아오증말 자취생활 서럽구 짜증나네요!

자취녀2008.11.15
조회837

안녕하세요?

에효 지금 팔이 부들거려서 글쓰기가 너무 힘드네요 ㅠ.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뭐 딱히 내용은 없어요

 

자취를하다가....

이 새벽에 할게없어 집청소하고 빨래하고 띵가띵가 놀다가......

뭐먹을꺼 없을까 뒤적뒤적 하다가.......

생수통말고는 텅텅빈 냉장고를 열어보곤 한숨짓다가.........

 

(ㅋㅋㅋ ~하다가...... 이거많이 한다구 욕먹게땅 ㅋㅋㅋㅋ)

 

뭐사러 나가고싶어도

시각이 시간인지라 무서워서 집밖에는 발도못디디겠고 ㅜ.ㅠ

그렇다고 시켜먹자니 지금 시간에 배달되는게 보쌈이나 회 그런거밖엔없는데

그런건 또 잘밤에 너무 부담시렵고..

에혀~ 할수없이 귤한봉지로 만족하며 무한도전 재방을 열혈시청중!

본거 또 보고 봤던거 또 보고 이젠 아예 대사까지 외울지경..ㅜㅜ

유재석이 막 소꿉친구같이 다가오던 그시점에서!

귤을 많이 먹어서그런지 막막 화장실이 가구싶더라구요.

그래서 화장실 불을 따악 켯는데,

 

띠릭띠릭띠리리릭!

하면서 마치 나이트에 사이키조명을 방불케하는 저희집 화장실을보고

몇초동안 멍-_-하니 있었어요

그러다가 전구를 갈아보자 싶어서

신발장에 고이고이 모시어둔 새전구를 꺼내들고 화장실로 향했더랬죠...

 

(욕하실지 모르시나 나이 23살 먹도록 전구를 갈아본적이 없음 ㅠㅠ)

 

이집에서 1년정도 살았는데 전등이 나간적이 2번있었어요

그때마다 제가 못고치구 친구가 와서 갈아끼워 주고 그랬거든요.-_-;;

어쨋든 전에 친구가 하는거 보니까 좀 쉬워보이길래

저도 그친구가 알려준대로 욕조 그 전등 덮개? 그걸 휘릭휘릭 돌려서

닳은전구를 빼낸다음 다시 새전구를 갈아끼우고 그다음 다시 끼릭끼릭 돌려맞추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겁없이 전등에게 댐볐죠!

.........

근데 이게 왠일입니까?ㅜ.ㅜ

친구가 전등을 끼울때 삐뚤게 끼워놨나봐여 .ㅠ.ㅠ

전등덮개가 삐뚤어진 채로... 꽈~아아아악~ 끼어있는겁니다..

막 돌려볼라구 낑낑대는데..

이게..;; 막 천상에 붙어있는 꼭다리까지 같이 빙글빙글-_- 도는거에요 .ㅠㅠ

그친구가 저보다 키가 좀 커서 쉬워보였었는데

아진짜 너무 힘든거에요 ㅠㅠ

그래서 변기뚜껑을 내리고 올라갔어요;

근데두 덮개가 너무 꽈악 껴서 천장만 막 덜커덩 덜커덩 거리구 안열리는거에요 .ㅠㅠ

한 진짜 30분 정도 씨름했나 ..- -

땀이 송글송글 나고 또 내가 이거 너무 힘줘서 깨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긴장해서 손에 땀까지 막나구ㅜ.ㅜ

넘 힘들어서 침대에 널부러져있다가

모르는게 없는 지식* 에 검색을 했더니 ㅋㅋㅋㅋ

웃긴게 저같은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꽤 많더라는거 ㅋㅋㅋㅋㅋ

사진까지 첨부하시면서

 

"이 전구덮개가 안열려요 ㅠㅠㅠ"

 

이렇게 올려놓으셨는데 ㅋㅋㅋ그거 보면서

"어!!울 집 전구덮개도 저건데!!ㅋㅋㅋㅋ"

막 공감하다가 - -;;

거기서 알려준대루 힘 꽈악 주구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보고 ..ㅠ

고무장갑 끼고 돌려보고..ㅠ

 

아무리해두 안되서 내일 전구 기사 아저씨-_- 부를라구요 ㅠㅠ

하~정말 이럴때 남친이라두 있으면 불러서 해달라구 하구싶은데

대학다니면서 이태껏 남친하나없구 . ㅠ

짜증나요 ! ㅠㅠ

자기전에 샤워하고 자야되는데 불이 안켜져서;;

후레쉬 비추고 씻어야하는건가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염

톡톡님들두 자취생활 하믄서 서러운거 .. ㅠ

같이 좀 공감해보아요!  

혼자 서럽긴 시러시러 ㅠ.ㅠ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팔아퍼 죽겠네요 ㅠ.ㅠ 글쓰면서 꽤 오랜 시간 경과한거 가튼데..

계속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