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26 여친과 5년안에 결혼하려생각중인데...

이힛2020.09.04
조회2,668
안녕하세요 직장인 26살 남자입니다.조금 이야기가 길어서 시간나시는분을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ㅠ...
저에게는 3년된 직장인 여자친구가있습니다, 여자친구의 나이는 현재 29살이고 처음 사귀고 3개월 뒤부터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을하고 있었고 여자친구에게도 그렇게 말을 했었으며 현재까지도 여자친구를 사랑하고 배려하며 연애를 하고있습니다.서로의 미래를 함께 꾸며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절로 행복한 상상도 하고있어요.
현재 상황에서 지금 당장이라도 결혼을 하고싶지만, 박수도 손바닥이 맞아야 소리가 나듯 결혼또한 첫번째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의 확인이 확실시 되어야지만 결혼을 할수있으며 두번째로는 서로간에 모아놓은 자금이 있어야지만 양가의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결혼이 성사가 된다고 생각을해요..
저는 24살에 취직을하여 지금까지 조금의 돈을 모아 놓으며 향후 5년안에는 5천이상의 돈을 모은 후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여자친구의 결혼에 대한 의견은 사귄지 3년이 지난 오늘, 처음 물어보았습니다.
" 5년안에는 우리가 결혼을 하기 위해서 내가 현재 5백 조금 넘는 돈을 모아놓았고 계속해서 모아나갈 계획이야, 현재는 우리가 서로 자취를하니까 내년 이사할때에는 월세를 조금 줄여서 돈을 모은 후에 양가 부모님에게 알리고 결혼준비를 하는건 어떄?" 라고 말을 했으나 여자친구의 반응은"지금 내가 채무가 있고 월세를 줄이면 지금 사는집보다 더 환경이 안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할텐데 나는 그렇게 못하고 차라리 생활비를 아껴서라도 돈을 조금 모아야할것같아"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여자친구에게 얼마의 돈을 모아놓았냐고 물어보자 왜 그걸 물어보냐며 부정적인 반응이었고 서로 사회적 위치로 자리를 잡고 나서 결혼에 대한 자금얘기를 하는게 맞지 않느냐 화를 내었습니다.
저는 당황하여서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할텐데 둘다 직장인인데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모아놓은 돈이 없다면 서로 사랑한다고 한들 빚만지고 살께 뻔하고 너도 그걸 원치않을텐데 하물며 누가 허락을 하겠어" 라고 말을 하였으나
여자친구의 반응은 " 아직 양가부모님도 서로 사귀는걸 모르는 상황이고 우리가 서로 결혼을 하려면 생각을 많이해야하는데 마음에대한 확인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무슨 민감한얘기를 하느냐" 라며 쏘아대었고 저는 더 얘기 해봐야 싸움만 더 나겠다 라는 마음에 말을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3년이 다되가는 지금에도 양가 부모님에게 말을안한걸 둘째치더라도 사귀고 3개월후부터 제가 결혼을 하고싶다고 말을하였고 지금까지도 여자친구를 사랑하며 이쁘게 연애하고 서로 결혼도 하고싶은데 제가 너무 돈돈거리면서 결혼을 하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서로 모아놓은 돈이없다면 10년후든 20년후든 어찌되었건 자금상으로 힘든 결혼생활이 될텐데 저는 그렇게 결혼하기는 원치않구요.... 
판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결혼을 하기위해서는 사랑의 확인도 중요하지만 모아놓은 돈이있어야 양가의 허락을 받고 결혼도 안정적으로 할수있다고 주장하는 저와
아직 만난지 3년밖에안되었고 서로 나이도 어린데 그런얘기하기에는 너무 이르고 돈도 어찌되었든 결혼얘기가 나오면 서로 빠짝 모아서 결혼할텐데 왜 5년을생각하냐고 얘기하는 여자친구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부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