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전나 놀러가고싶어 미칠거같음

ㅇㅇ2020.09.04
조회344

그래서 써보는 노는 망상

10시쯤 일어나서 설레는 맘으로 씻고 옷입기.
검정 목티에 아이보리색 바지 밑단좀 접어 입고 화장하기..나는 눈에 뭘 많이 처바르면 안되니까 음영만 좀 넣어주고 아라 좀 올려 그려주기.
마스카라는 개빡세게!! 해주고...피부는 보송보송하게 해줌. 브로우는 뭐 맨날쓰는 그걸로 해주고...
쉐딩은 역시 코를 열심히 해줌...콧대도 좀 살려주고 그 이름이 뭐였지 콧망울이였나 암튼 코에달린 왕밤빵 줄여주기.
블러셔는....역시 피치.....아냐 좀 톤다운된걸로 가자. 하여튼 하고 레드립 골고루 발라주기.
그렇게 하니까 벌써 11시 반...내 느린 손을 저주하며 가디건 입기 아 존1나게 입고싶은ㅅ뷰ㅠㅠㅠㅠㅠㅠ그걸로 입기....톤다운된 복숭아색 그거...입으면 세상 차분해지는 그거....하...
암튼 그거 입고 아맞다 고데기!!!! 쭉쭉펴줌.
파우치에 거울이랑 수정화장 할거 챙기고 핸드백에 넣고 폰도넣고 다 때려넣기.
이제 출발!!! 밖에 나가니까 신선하고 선선한 공기가 훅 끼쳐서 날 설레게 만듬. 친구들과 전화하며 약속장소로 이동~버스타서 창문밖으로 높고 푸른 하늘과 낙엽과 지나다니는 사람들 구경함. 너무 신남..그러다보니 약속장소 도착.
일단 밥부터 먹으러감. 식당에 들어가니 밖과는 다르게 따땃한 공기가 날 반김. 음식시키고 수다 떨고 화장 살아있을때 사진 찍자며 셀카 찍음.
음식 다먹으면 이제 소화를 시켜야함. 노래방으로 ㄱㄱㄱ
아 노래방진짜 조카가고싶다...가서 ㅈㄴ많이 부름 내가지금 생각하고 있는 모든곡 부른다..
그러고 이제 목 아프니까 축이자고 하면서 카페감.
뜨뜻한 핫초코 시켜서 허니브레드랑 먹음. 존1나 맛있음.
그러고 나면 이제 시내 돌아다님. 핫초코 호로록 먹으면서 옷구경도 좀 하고 화장품 구경도 함.
인생네컷도 찍고! 내맘에 드는거 있으면 삼.
암튼 그렇게 놀다보면 벌써 해가 어둑어둑해짐. 슬슬 집에 들어갈시간....
친구들 중 통금요정을 담당하고 있는 나는 친구들과 헤어지며 인스타 업로드를 허락맡음.
어느새 짙은 파란색이 된 하늘을 보며 버정까지 걸어감.
버스타고 집에 돌아옴. 집에 오자마자 손씻고 겉옷 벗은다음 침대에 폭 누움.
화장 지우고 옷 갈아입어야 하는데 넘 귀찮음...
하지만 미래의 나를 위해서 벌떡 일어나 화장 지우고 세수하고 씻고 옷 갈아 입음.
편한 생활복으로 갈아입고 인스타에 사진 업로드함.
그렇게 폰좀 하고 밥먹고 놀다가 양치하고 침대에 누워서 불끄고 조명 킨다음 폰하면서 오늘 일 생각하다가 잠듬.



하....존1나 놀러가고싶다 ㅅㅂㅅㅂ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