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누가 오후 일찍 왔더라구요. 아이와 놀다가 시가에 가서 저녁 먹고(가까워요) 시부모님께서 아이를 재운다기에 시누가 맥주 한잔 하자기에 집에와서 많은 얘기를 했어요. 제 글을 봤다 하더군요 처음엔 아이 얘기하다 재혼 얘기로.... 처음 재혼 얘기를 꺼낸 것은 시누였고 시부모님께도 말씀드렸대요. 내용은 시누 친구 큰오빠가 이혼했는데 6살 딸이 한 명 있대요. 저보다 2살 연상이고요. 시누는 그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더라구요.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고... 이혼 사유는 아내의 외도로(전남친) 두 집안이 난리 났고 협의 이혼을 했대요. 그분 시부모님은 그 아이 친자검사까지 하구요. 저와 맺어지면 괜찮다는 생각에 작년에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이런 남자가 있으니 두 사람을 맺어주는 게 어떠냐구요. 시부모님은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함부로 소개해줄 수 없다며 네가 잘 지켜보다 괜찮다 싶으면 그때 다시 말하자 했고요. 시누는 친구에게 말했고 친구 또한 같은 생각을 했다며 추진해보자 했대요. 저는 우연히 제 딸과 시누와 시누친구 그 분 딸과 저녁 먹은적은 있었어요. 중매? 선?자리 그런 사실은 전혀 모르고요. 그 후 오빠에게 사실을 말했고 한번 생각해 보라고 했구요. 시부모님은 그 분의 능력 성격 사람 됨됨이를 알아보고 저에게 말 한거구요. 직접 적으로 이런 사람이 있다라고 하진 않으시고 재혼을 생각해보라는 뜻으로요. 시누 말이 금방 결혼 하라는 건 아니다. 1년이든 몇년이든 만나보다 괜찮다는 판단이 들거든 그때 하면 되는거 아니냐. 그 오빠도 저를 좋게 보긴 했지만 딸 가진 아빠로서 매우 조심스럽다며 만남은 가져볼 수는 있다라고 했대요. 시누와 시누 친구는 서로 딸 가진 부모니 4명이서 한 가족이 되면 좋지 않겠냐며 하고 시부모님도 아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씀 하셨다고 해요.... 제 입장은 재혼을 생각 해본적이 없어요. 딸이 겨우 4살인데 지금 상황에서 재혼할 겨를도 없구요. 님들 말처럼 연애나 할까? 하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단지 남편이 없어진 그 자리가 너무 크고 외롭고 아이가 잠든 후 집안에 덩그러니 혼자 있다는 생각에 무섭고 아침 일찍 일어나 텅 빈듯한 집안 요즘 같은 더위에도 추운 듯 피부에 소름 돋는 느낌이 두렵긴 해요. 저희 부모님은 저를 도와줄 형편이 안돼요. 친정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와 남동생만 있어요. 집안 형편도 좀 그렇고요. 전 결혼 전 직업이 작은 회사에서 일 한 게 전부고요. 운 좋게 남편을 만나 결혼했어요. 저도 성인이고 한 아이의 어미로서 시부모님에게 의지 하기도 한계가 있잖아요? 언제까지나 시부모님께 의탁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아요. 시부모님께서는 제 딸에게 유산도 물려줄거고 시누 또 한 걱정 말라고 하셔요. 이런 시부모 시누가 또 있을까요? 문제는 제가 능력이 부족하다는 거죠 이 나이에 일자리 힘들거고 계속 시부모님께 신세지기도 그렇고요. 제 능력과 친정의 도움은 바랄 수도 없는 상황이고 언젠가는 시부모님으로부터 떨어져 살아야 하는데.... 금전적으로는 시부모님이 저보다 더 제 딸에게 풍족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걸 잘 알아요. 그렇다고 나 혼자 살자고 제 딸의 손을 절대로 놓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은 제 딸을 건강하게 밝게 키우는데 전력을 다 할 겁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걱정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 저는 사고로 남편을 잃은 4살 딸 둔 엄마입니다 남편은 지방 출장 중 밤늦게 저에게 오다 자동차 사고로 저와 딸을 두고 3개월 동안 버티다가 저와 딸을 두고 먼저 하늘로 갔습니다. 그게 벌써 4년 전 일입니다. 제 나이는 34이구요. 한때는 딸과 함께 남편을 따라 갈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딸 아이의 웃음소리에 정신이 들어 딸을 위해 저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시부모님께서는 힘겨워하는 저를 위해 음으로 양으로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연애때부터 저를 예뻐하셨고 저희 결혼 얘기를 시부모님께서 먼저 말씀하실 정도로 절 좋아 하셨습니다. 이젠 저보고 새 출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평생을 곁에 두고 싶지만 그것은 죄이자 욕심이라며 저보고 새 삶을 살으라 하십니다. 재혼하면 딸처럼 부족함없이 혼수도 해주신답니다. 딸이 제 인생에 위안은 될 수 있지만 제 인생의 여자 인생의 전부는 될 수 없다 하시면서요. 제 딸을 시부모님께 두고 저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보고 싶으면 언제든 찾아오라면서요. 시부모님은 60대 초반이시고 넉넉한 편이시라 걱정은 없습니다. 시누도 제 딸을 자기 딸 처럼 키워줄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저보고 새인생을 살아 가라는데 왜 이리 마음이 아플까요? 시부모님 시누 말처럼 여자는 혼자 살면 안 되나요? 시누 말처럼 여자는 혼자 살면 남들이 무시하고 추해 보일까요?417
추)시부모님이 저에게 재혼을 말씀하시는데...
아이와 놀다가 시가에 가서 저녁 먹고(가까워요)
시부모님께서 아이를 재운다기에 시누가 맥주 한잔
하자기에 집에와서 많은 얘기를 했어요.
제 글을 봤다 하더군요
처음엔 아이 얘기하다 재혼 얘기로....
처음 재혼 얘기를 꺼낸 것은 시누였고
시부모님께도 말씀드렸대요.
내용은
시누 친구 큰오빠가 이혼했는데 6살 딸이 한 명 있대요.
저보다 2살 연상이고요.
시누는 그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더라구요.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고...
이혼 사유는 아내의 외도로(전남친) 두 집안이 난리
났고 협의 이혼을 했대요.
그분 시부모님은 그 아이 친자검사까지 하구요.
저와 맺어지면 괜찮다는 생각에 작년에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이런 남자가 있으니 두 사람을 맺어주는
게 어떠냐구요.
시부모님은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를 함부로 소개해줄 수 없다며
네가 잘 지켜보다 괜찮다 싶으면 그때 다시 말하자
했고요.
시누는 친구에게 말했고 친구 또한 같은 생각을 했다며 추진해보자 했대요.
저는 우연히 제 딸과 시누와 시누친구 그 분 딸과 저녁 먹은적은 있었어요.
중매? 선?자리 그런 사실은 전혀 모르고요.
그 후 오빠에게 사실을 말했고 한번 생각해 보라고
했구요.
시부모님은 그 분의 능력 성격 사람 됨됨이를 알아보고 저에게 말 한거구요.
직접 적으로 이런 사람이 있다라고 하진 않으시고
재혼을 생각해보라는 뜻으로요.
시누 말이 금방 결혼 하라는 건 아니다.
1년이든 몇년이든 만나보다 괜찮다는 판단이 들거든 그때 하면 되는거 아니냐.
그 오빠도 저를 좋게 보긴 했지만
딸 가진 아빠로서 매우 조심스럽다며 만남은 가져볼
수는 있다라고 했대요.
시누와 시누 친구는 서로 딸 가진 부모니 4명이서 한
가족이 되면 좋지 않겠냐며 하고 시부모님도 아들로
받아들이겠다고 말씀 하셨다고 해요....
제 입장은 재혼을 생각 해본적이 없어요.
딸이 겨우 4살인데 지금 상황에서 재혼할 겨를도 없구요.
님들 말처럼 연애나 할까? 하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단지 남편이 없어진 그 자리가 너무 크고 외롭고
아이가 잠든 후 집안에 덩그러니 혼자 있다는 생각에
무섭고 아침 일찍 일어나 텅 빈듯한 집안 요즘 같은
더위에도 추운 듯 피부에 소름 돋는 느낌이 두렵긴 해요.
저희 부모님은 저를 도와줄 형편이 안돼요.
친정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와 남동생만
있어요.
집안 형편도 좀 그렇고요.
전 결혼 전 직업이 작은 회사에서 일 한 게 전부고요.
운 좋게 남편을 만나 결혼했어요.
저도 성인이고 한 아이의 어미로서 시부모님에게
의지 하기도 한계가 있잖아요?
언제까지나 시부모님께 의탁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아요.
시부모님께서는 제 딸에게 유산도 물려줄거고 시누 또 한 걱정 말라고 하셔요.
이런 시부모 시누가 또 있을까요?
문제는 제가 능력이 부족하다는 거죠
이 나이에 일자리 힘들거고 계속 시부모님께
신세지기도 그렇고요.
제 능력과 친정의 도움은 바랄 수도 없는 상황이고 언젠가는 시부모님으로부터 떨어져 살아야 하는데....
금전적으로는 시부모님이 저보다 더 제 딸에게 풍족하게 해줄 수 있다는 걸 잘 알아요.
그렇다고 나 혼자 살자고 제 딸의 손을 절대로 놓지는 않을 겁니다.
지금은 제 딸을 건강하게 밝게 키우는데 전력을 다 할 겁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걱정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
저는 사고로 남편을 잃은 4살 딸 둔 엄마입니다
남편은 지방 출장 중 밤늦게 저에게 오다
자동차 사고로 저와 딸을 두고
3개월 동안 버티다가 저와 딸을 두고 먼저 하늘로
갔습니다.
그게 벌써 4년 전 일입니다.
제 나이는 34이구요.
한때는 딸과 함께 남편을 따라 갈까 하는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딸 아이의 웃음소리에 정신이 들어 딸을
위해 저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시부모님께서는 힘겨워하는 저를 위해 음으로 양으로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연애때부터 저를 예뻐하셨고 저희 결혼 얘기를
시부모님께서 먼저 말씀하실 정도로 절 좋아 하셨습니다.
이젠 저보고 새 출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평생을 곁에 두고 싶지만 그것은 죄이자 욕심이라며
저보고 새 삶을 살으라 하십니다.
재혼하면 딸처럼 부족함없이 혼수도 해주신답니다.
딸이 제 인생에 위안은 될 수 있지만
제 인생의 여자 인생의 전부는 될 수 없다 하시면서요.
제 딸을 시부모님께 두고 저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보고 싶으면 언제든 찾아오라면서요.
시부모님은 60대 초반이시고 넉넉한 편이시라 걱정은 없습니다.
시누도 제 딸을 자기 딸 처럼 키워줄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저보고 새인생을 살아 가라는데 왜 이리 마음이 아플까요?
시부모님 시누 말처럼 여자는 혼자 살면 안 되나요?
시누 말처럼 여자는 혼자 살면 남들이 무시하고 추해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