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프로의 사랑으로 결혼이 가능한가요??

고민덩어리2004.02.18
조회1,334

저는 오월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예식장을 앞은 상태는 아니구요..집에서는 결혼을 빨리하라고 서두릅니다.
제가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었구 낼모레면 30살이라서..ㅡㅡ; 남친과 저는 동갑이고 햇수로 5년을 만나왔습니다.
정말 첨에는 너무 불이 붙어서 너무 사랑하고 하루라도 못보면 미칠것같았는데 이젠 눈에 콩깍지가 벗어
졌나봅니다. 이젠 일주일에 한번이나 만나고..의례적으로 전화통화를 합니다.
남자친구의 반응도 그렇구요~ 한마디로 만나는 시간이 긴만큼 나태해 졌다는거겠죠
그래서 이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만 망설여 집니다. 저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고  남친은 금융권에 다니는아시
다싶이 요새 금융권이 어려워서 자꾸만 감원의 바람이 분답니다 급여도 많이 감축되었구요
뚜렷히 멀 배워놓은것두 없구 학벌도 그다지 좋지않고..또한 집안이 넉넉하지가 못합니다.
결혼을 하면 저희부모님께서 집사놓으신게 있어서 그쪽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십니다. 전세금만 주고 그쪽집이
강남이라 집값이 좀 쎄긴하지만 남친네 집에선 그걸 제대로 마련해줄 능력이 안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버님이 당뇨라서 남친에게 당뇨가 유전될확률도 있고...또한 성격이 너무 불같다는것도 있습니다.
저는 좀 얌전한 성격이거든요 정말 사랑했었는데 결혼을 한다니 못되게도 앞의 현실이 막막해 보입니다.
남친아버님 어머님 모아놓으신돈도 없구 결혼하면 용돈도 매달 꽤 많이 챙겨드려야 할것 같고 전세금을
제대로 못해주시면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데 그걸 갚기도 빠듯할것 같구요..
여지껏 이렇게 만나온 이윤 정이 너무나 많은 정이 들어서 헤어지지 못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첨에 남친을 만났을땐 집안에서 반대를 했습니다 학벌도 별루고 집안도 별로..또한 직업이 뚜렷하지 못하다는것..
그런것 땜에 반대를 하셨지만 저희가 둘이 좋다고 하니 저한테 상처주기 싫다고 하시면서 그냥 만나게 한것입니다.
그런데 그땐 엄마가 원망스럽더니 왜그랬는지 이해가 될것 같습니다.
제친구들은 거의 남자쪽에서 집을 사주었습니다.그런걸 생각하면 답답하기도 하구요..
지금 상황으로 너무 사랑해서 미칠것 같은것도 아니고..그냥 정이 있는것 같고 너무 계산적으로 변해버린저
어찌해야할까요? 남친과 정리를 해야하나요?? 아님 그냥 결혼해야 하나요.....고민이 됩니다.
이렇게 계산적이 된 제가 정말 한심스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