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남편 어카죠ㅠㅠ

새댁2020.09.05
조회704
안녕하세요 결혼1년차 30살여자입니다~
이혼고민중에있는데 조언부탁드려요 모바일이라 글을 서두없이 쓰고 길더라도 양해 부탁 드려요~

저희는 이제1년되는 부부에요~
결혼전에 남편이 불법도박(ㅌㅌ)하는걸 알고있긴했어요
근데 남편왈 마이너스되지않고 플러스된다 이걸안하면 지금의 풍족한 데이트를 즐길수 없다는 식으로 저를 안정시켜줬어요ㅠ

ㅌㅌ에대해 잘몰랐고 남편말이 그렇다면 순수하게믿었어요
그렇게연애를계속했고 결혼얘기오갈때 빚이있냐 통장오픈해달라 했을때 남편은 오픈하게되면 큰돈이 오고가기에 너가 걱정할거다 빚은없으니 걱정말라 마이너스 안되게 잘하겠다 식으로말해서 그대로 남편말만 믿었던 제가 지금은 원망스럽네요ㅠ

그러고 저흰결혼을 했고 신혼집으로 이사오면서 제가 하던 교습소를 정리하고 저는 백수가 되었습니다
세네달쉬다 일을 시작하려했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지금 현상태는 알바도 구하기힘든 상황이에요..꾸준히 구직활동은 하나 구해지지않는 상태에요ㅠ 그렇지만 교습소정리후 받은 보증금으로 제용돈은 제가 충당해왔어요..

그리고남편은 결혼하자마자 빚을오픈했어요 오픈하게된 이유는 카드값을 내야하는데 돈이없다고했죠... 그당시저는 보증금 돈이있었기에 이백정도 빌려줬어요 그러면서 남편의 빚이얼마있는지 남편이 현금서비스를 받아왔었던것 친구한테 돈을빌려왔던것들 등등 그런이유로 빚이있고 돌려막기식으로 갚고 반복된다는것을 알게됐어요 그때가 결혼한직후였고 현금서비스는 절대받지말라고 다툼을했어요 근데 이때 알려준빚이 천만원 좀넘는다 했어요
이정도는 큰빚은 아니라생각하여 안도하고 넘어갔어요

그이후 결혼3개월후쯤 회사퇴사하고 싶다고 하기에 다투다가 결국 남편은 회사를 결혼6개월차 쯤에 그만뒀고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면서 ㅌㅌ를 부업으로 생각하면서 생활을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9개월차쯤 원래 제가 알고있던 대출금액보다 더많다는걸...알게됐어요
약 이천이 좀 넘는다고 털어놨는데 그것도 정확히 얘기안해주고 두루뭉실하게 얘기해줬습니다. 이때 남편이 거짓말햇던거에 큰실망을 가지고 며칠 친정에 가있던 시기에요 그러고 돌아와서 이보다 빚이늘면 시댁에 모든사실을 알리겟다하고 화해를했어요
그이후 그냥저냥 지내고 소소하게 다투기도 했어요

처음에 빚을오픈하기시작하고 남편은 신용도가 낮아 이제대출이안된다고 저한테 대출을해달라고 했죠 그럴때마다 지금 ㅌㅌ가 잘안된다 나아질거다, 이번달은 친구한테 갚는돈이많아 카드값을낼수없었다, 현금서비스가 큰비용이라 감당할수없엇다
등등 매번다른 핑계였지만 비슷한 레파토리로 이거만해결하면 아무문제없어 이번대출만받아주면...이런레파토리였어요

한두번은 저도 그말을 믿었죠 근데 그게계속되다보니 이게 상황모면용 핑계고 난바보같이 믿어줫던거구나 앞으로 미래,비전없고 믿음도 사라지게 됐어요

제가 일년동안 받아줬던 대출이 약 천만원인데 남편이 회사퇴직금받고 오백정도는 갚아줬어요 지금 남아있는 대출은 약 오백정도입니다 근데 문제는 또 대출을 해달라고합니다

이주전에도 마지막이라고 각서쓰고 삼백만원 대출을 받아줬었는데 또다시 받아달라기에 물어봤더니 그때의 대출금은 적었다고합니다 육백가량이 필요했고 그이유는 현금서비스때문이랍니다...결혼초 현금서비스때문에 다퉛엇는데 저몰래 계속받고 돌려막기 했던거죠 마지막이라고햇던 각서는 무용지물이고 저몰래 현금서비스 받아온거에 전 여태까지 바보같이 남편말 그대로 믿었던 때완 다른게 신뢰가 무너졌고 시댁에 알리고 헤어지기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추석시댁 갈 기분 아니다고 하니...
자기가 잘못을했어도 공과사는 구분해야하지않냐며 저를 이기적인 여자취급을하네요

남편은 고작 빚 몇천에 이혼을 생각 하냐고 자기도 할말 많다면서
약 일년동안 일을못한거에대해 너는 그동안 뭐했냐...당장 돈나갈일이 있는데 무슨수로 내냐 현금서비스 밖에 없진않느냐 하는데


제가 이혼생각하는건 단순히 빚 몇천때문이아니에요
남편은 이직할생각도 없고 알바,ㅌㅌ로 계속 생활유지하고 나중에 돈모아 편의점을 차린다고합니다 하지만 제가보기엔 빚이늘어가기만 할뿐 어느세월에 편의점을 차릴수있는지 의문이에요ㅠ
빚몇천이 아직은 큰금액이아니더라도 수도없이 현금서비스 누군가에게 돈빌리기 저한테 대출받기..비정상적인 경제관념이 비전이 너무없어 보여요ㅠ


이런남편과 미래를 꿈꿀수있는 여자분 계실까요? 남편말대로 (가족이니 힘들어도 헤쳐나가야한다는) 저는 이기적인 여자일까요?? 본인잘못을 결국엔 제잘못으로 탓하고 가지고있는 빚을 크게생각하지 않는 남편 어떻게해야할까요
시댁에 바로오픈하고 이혼이 답일까요 유부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