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니XX뽕 짬뽕집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요

쓰니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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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건발단은 8월 20일경이지만 그때 아무것도 못하고 왔는데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본사 홈페이지에도 문의 했지만 답변은 없었고 , 잊고 지내다 네이트판 톡이 생각나서 사연 올립니다.

 

체인점이긴 한데 아시는분이 많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니X내X이라는 짬뽕집 입니다. 그냥 그때 있었던 일 한치의 거짓 없이 쓰겠습니다. ( 물론 대화 내용이 100% 같을수는 없지만 실제보다 1~20%는 직원분의 불친절한 언행이 덜적혔습니다. )

 

8월 20일 오후 7:30~8시경 친구와 함께 부산대점을 찾았습니다. (자주 가는 가게였습니다)

손님은 한명도 없었고, 저희가 가게 들어가자 밖에 있던 주방 직원분(1명)이 들어오셨고, 카운터에 있던 알바분은 핸드폰만 보며 인사도 없으셨습니다.

딱히 괘념치 않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은 친절하게 받아 주셨어요.

 

둘다 차X 이라고 짬뽕 맵기 3단계를 시켰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 3단계도 매운거 잘 못먹는사람한테는 정말 맵지만(점바점이긴하지만) 매운거 잘 먹는 사람들에겐 맛있게 먹을 만합니다.

저랑 친구는 매운거를 잘 먹는 편에 속해서 올때마다 3단계밖에 안먹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매웠습니다.

항상 저랑 친구랑 남긴적이 없었는데 친구는 너무 매워서 도저히 못먹겠다면서 한두젓가락 먹고 젓가락을 놨습니다. 그뒤로 아예 못먹겠다고 오늘 왜그러냐면서 손을 안댔습니다.

저는 솔직히 너무 매웠지만 여기 맛있어서 자주 오는만큼 맛은 있었기에 물과 함께 그냥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반쯤 먹던 도중 갑자기 ' 도저히 못먹겠다 이건아니다 '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젓가락을 놓고 물을 마셨습니다. 그런데도 너무 매워서 물을 마시다 보니 속이 쓰리고 너무 아팠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119 불러서 응급실 가야 하나 생각이 들면서 진땀이 나고 속이 쓰려서 물마시려니 토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속 쓰리면 먹는약 약국에서 파냐고 친구한테 물었었습니다.

( CCTV 확인 한다면 진짜 먹다말고 앓는거 찍혀 있을거에요 )

진지하게 집은 어떻게 가지 고민하던 찰나 몇분이 흐르고 조금 괜찮아 져서 생각해보니 아무리 매워도 사람이 아플 정도로 매우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제가 매운걸 잘먹고 즐겨먹어서 무슨 음식이든 아무리 매운걸 먹어도 먹었는데 이거는 진짜 119부를정도로 저한테 너무 속이 쓰려서 카운터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정확히 ' 이거 오늘 더 맵게 했죠.. 레시피 바꼈어요?? ' 라고 물었는데 주방직원(20대 중후반 남자 1명밖에 없었음)이 와서 ' 똑같이 했다. 레시피도 같게 했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 제가 저희가 여기 자주 오는데 오늘 진짜 못먹을정도로 매워서 그렇다. 친구는 한입먹고 손을 못댔다 ' 하니까  직원분이 '자기가 여기서 일한지 3년 됐고 레시피는 같습니다 ^^ 오늘 그냥 서비스로 해드릴게요. ' 하시는 겁니다.

진짜 정확하게 말투는 존대를 하며 친절한거 같지만 표정은 누가봐도 짜증난 표정이었습니다. 물론 사과를 안한만큼 죄송하다는 표정도 아니었구요.

그래서 제가 서비스를 바라고 한 말이 아닌데 서비스 해주겠다고 진상 취급하니까 너무 기분이 나빠서 '서비스는 괜찮다. 계산을 할거다' 라고 하니까 '됐고 그냥 서비스 해주겠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 다음번에 와서 시킬때 덜 맵게 해달라고 말하세요 ^^'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말은 즉슨 자기들은 원래 이맛이고 이맵기며 너네가 못먹는거니 덜 맵게 해달라는뜻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너무 어이가 없고 열받아서 카운터에 서 있었고, 제가 서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방직원은 계산 끝내자마자 바로 뒤돌아서 갔습니다. 알바는 직원과 저의 눈치를 보고 있었구요.

 

저는 더 말하고 싶었지만 너무 화가나서 화가나면 눈물이 나는 경향이 있어서 거기서 울 거 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제가 '도저히 못 먹을정도니까 돈 못내겠어요' 도 아니고 그냥 '오늘 조금 더 맵게 했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그 한마디면 됐는데 사람 진상취급 하는게 너무 억울했습니다.

 

제가 여기 처음 오는데 3단계 시켜놓고 못먹겠다 한거면 진상 맞습니다. 그런데 정말 자주 왔고 3단계밖에 안 먹었는데 친구도 한 젓가락밖에 못 먹고 저는 응급실 가야하나 생각할 정도로 속이 아파서 말씀을 드린건데 그런식의 대응 너무 화가나고 억울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