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처음 본 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큰키에 긴머리 한마디로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도 않을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작년5월달 그녀를 처음 만났지요. 하지만 그녀에게는 사귀는 애인이 있었습니 다. 그저 멀리서 가슴앓이만 할뿐 다가설 용기조차 나지 않았지요. 하지만 제 나이 34에 찾아온 설레임을 포기하기는 싫었습니다. 이런 설레임 정말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였스니까여 그냥 조금씩 조금씩 다가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처음으로 그녀에게 맘을 털어놨습니다. 널 짝사랑 하면 안돼겠냐고 물었죠. 그녀는 조금 당황한 얼굴로 차에서 바로 내리더군여 저 그날 술 몸도 가누지 못할정도로 마셨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후 다시 연락을 하자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제가 우려할 정도로 제가 싫은건 아닌것 같아 맘이 조금 놓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우린 차츰 정이 쌓여 갔지요. 조금씩 조금씩요 그녀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그녀나이27) 전 농담삼아 (진심이었지만)나랑하자고 계속 얘기했죠 그녀는 웃었고 그렇게 의미없는 만남을 계속가지며 시간은 흘러갔고 제마음은 더 타들어갔죠 작년 9월말로 기억됩니다. 밤에 전화가 그녀에게 왔습니다. 이제 그만 만나자고 내가 좋긴좋은데 사귀는 남자랑도 미운정 많이들어 헤어지기 어렵다고 좋은여자 만나라고 그녀가 얘기하더군여 그때심정이란 정말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도 모르실껍니다. 전 붙잡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면서도 정말 붙잡지 못했습니다. 알았다고 그동안 좋은시간 보내서 고마웠다고 하는 인사치레 정도가 고작이였지여. 다음날부터 전혀 일손이 잡히지 않더군요 그냥 멍하게 있는 시간만 많아지고 저녁엔 의례 술먹고 취해야지만 잘수 있었으니까여. 그렇게 망가지며 살고있을때 저녁에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날 정말 좋아하냐고 전 바로 답장을 했죠 널 정말 사랑한다고 그녀 애인은 조금 무뚝뚝한 남자였나봅니다. 그녀가 그것에 식상해있을때쯤 제가 다정하게 다가서고 맘을주니까 그녀도 흔들렸나 봅니다. 그렇게 우린 다시만나 사랑을 조금씩 키워 나갔죠. 근데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전 개인사업을 하는데 정말 회사 존폐가 어려워질만큼 큰 부도를 맞았죠 4개월 짜리 어음 넉장이 전부 부도가 나면서 10억대가 넘는 금액이 고스란히 저에게 몰려왔죠 정말 하늘이 깜깜하더군여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와중에도 그녀가 제일먼저 떠오르더군여 그녀를 정말 많이 사랑했나봅니다. 그녀에게 회사이야기를 조금은 했죠 많이 겁나 하더군요 그래도 전 그녀가 있기에 힘을 냈습니다. 여기서 자포자기하면 회사도 잃고 그녀도 잃을수 있다는 생각에 결혼하면 살려고 사두었던 분당 아파트와 새로지은 공장팔고 직원수도 절반으로 줄이고 예전 공장 반도 안돼는 공장으로 임대해 들어가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출발하고 열심히 다시 일했습니다. 그녀에게도 더욱더 잘해줬구여. 그러다가 12월31일날 작은사건이 생기고 말았지여 그녀는 나와 사귀는 사람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전 12월31일이고 해서 그녀가 많이 우울해 하는거 같아 종로나가서 보신각 종소리도 듣고 사람 많은데 가면 기분전환도 돼니 나가자고 계속 졸랐고 그녀는 그냥 조용히 집에 있겠다고 우겨서 할수없이 친구 불러내서 술한잔하며 그녀에게 전화로 계속 나오라고 이야기했죠 근데 그게 많이 싫었나봐요 자기는 심란한데 제가 계속 나오라며 전화하자 갑자기 그만 만나자고 얘기하더군요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왜그러냐고 계속 묻고 그녀는 내가 싫어졌다고 하더군요 전 택시잡아타고 바로 그녀집으로 달려갔죠 그리고 그녀를 집앞에서 만나는데 전 그녀의 그런눈빛 처음봤습니다 차가운 눈빛이였죠 전 잘못했다고 계속 용서를 구했고 그녀는 그런 저를 끝내 외면하더군여.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게 무슨일인가 그녀가 많이 밉더군요 정말 많이 미웠습니다. 그리고 그순간만큼 살기가 싫은적도 없었구요 전 바보같은 짓을 하구 말았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로 가 사업하다 골치가 아파서 잠이안올때 사둔 수면제를 먹용하구 차 시동도 켜놓았죠 차문도 꽉 닽은채로 정말 죽고 싶었거든요 사람들은 그러겠죠 그깟 사랑때문에 죽을생각을 하냐고 하지만 저는 저보다도 그녀를 더 사랑했습니다 진심으로. 약먹고 의식이 흐릿해지면서 그녀 목소리를 한번만 듣고 싶어 전화했죠 우리 다음 세상에서는 꼭 결혼하자고 그리고 전 깊은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의식을 찾고보니 병원 응급실이더군여 경비 아저씨가 새벽에 순찰돌다 시동은 켜져있고 내옆에 약봉지는 있고 119에 신고했나봐여 내옆에는 부모님과 누나 동생이 놀래서 서계시고 어머니는 실신하셨나봐여 저 외동아들 이거든여 아무 말씀 안하시고 저만 쳐다보시는데 그때서야 내가 무슨짓을 했는지 부모님보다 먼저간 불효자식이 될뻔했구나 라는 생각이 그때서야 들고요 그날 집으로 와서 잠자고 있는데 여동생이 내휴대폰 보고 (그녀이름만 무수히 찍혀있으니까)문자를 보냈나봐여 혹시 오빠가 죽으려한 이유가 이여자 때문일까하구요 그녀가 그 문자 보고 전화를 한걸 제가 전화기를 얼른 뺐었지여 그리고 제가받아서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너하고 난 안돼는 사이인가봐 하고 전화를 끊었지여. 부모님에게 너무 죄스럽고 그런짓을한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부모님은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더군요 침울한 얼굴만 하신채 동생과 누나는 여자때문이라는걸 아는 눈치였구여 그렇게 며칠이 흘렀고 그녀를 정말 잊어야 지 하며 힘겹게 살아갈때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받으면 안돼라고 속으론 외쳤지만 손은 벌써 전화기를 열고 있더군요. 그녀와 그날저녁 만났습니다. 전 그녀를 놓아주기로 하고 말문을 열었지여 이제 그만 놓아줄께라고 그녀는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에 집으로 차를몰고 갔죠 집앞에 차를세우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제게 마음의 정리를 다하고 올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그사람 정리못하고 만나면 마음편히 만날수 없다고 전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녀를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전 술에 취해 그녀에게 전화를 했죠 보고싶다고 정리 아직도 안되느냐고 술김에 말했죠 근데 그녀 내일 보자고 하더군요 술먹고도 밤이 그렇게 긴줄 몰랐습니다. 퇴근하고 득달같이 그녀에게 달려갔죠 그녀 다 정리했고 이제 오빠만 사랑하겠다고 전 세상을 다 얻은거 같았습니다 너무 기뻐 눈물도 나더군요 그렇게 행복한 1월이 시작돼었습니다 거의 매일 만났죠 저에게 있어 그렇게 행복한 순간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정도로 행복했습니다. 둘이 스키장으로 처음으로 여행도 갔다왔고 그녀 생일도 1월에 있어 선물과 꽃다발 근사한 저녁 식사까지 너무 행복한 날들이였죠. 전 그녀에게 약속했습니다. 12월24일날 결혼하기로 그녀와 그녀 집안에서는 더빨리 원했지만 전 35에 부모님 도움 받고 결혼하기는 싫었거든요 1년 열심히 일하면 아파트 하나는 얻을수 있을껏 같아서 그녀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죠 그녀 기다려 주겠다고 저에게 약속을했고 전 그녀와 같이한 커플링을 세수할때까지도 끼고다닐정도로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집에서 제 명함을 달라 하더군여 전 아무 뜻없이 줬고 그녀에게 작년 12월에 이사해서 주소랑 전화번호랑 틀리니까 만약 부모님이 회사로 전화하시면 먼저 휴대폰으로 하라고 일러줬죠. 이사가면서 제일먼저 명함을 바꿨어야 하는데 그녀에게 빠져 그런것도 못한 제잘못이 많지만요. 그런데 그녀 부모님이 예전 회사 명함에 있는 주소로 찾아가신거에여 아마 뭔가를 확인하고 싶으셨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없으니까 옆 회사 가서 물어보니 이제 안한다 그러고 어떤사람은 망해서 이사갔다고 그랬나봐여 그녀 부모님 엄청 충격 받으신듯 했습니다. 그녀 그날 집에가 싫은소리와 난 안됀다고 그러셨나봐여 그녀에게 그날 전화가 안오더군요 다음날 제가 전화를 걸었더니 많이 힘든목소리로 좋게 이야기 하더군요 대충은 알았지여 어떤 상황인지 전 이야기 했죠 너만 생각 바뀌지 않으면 난 자신있다고 아무리 힘들어도 버티자고 그녀를 너무 사랑하기에 전 그녀를 포기 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집안의 반대가 점점 심해져 왔습니다 데이트하다 집에서 전화와 그냥가고 그녀 목소리도 점점 힘들어져 같습니다. 그렇게 우린 힘든날들을 보내다 결국 2월11일날 헤어졌죠. 헤어지기로 하고도 전 그녈 못잊어 새벽부터 집앞으로 찾아가 그녈 기다렸죠 그녀를 아침에 만난날 전 많은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커플링도 빼고 제가 사준 귀걸이 대신 다른 귀걸이를 하고 나온 그녀를 본순간 아 이제는 안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녁에 다시만나 울며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 이겨내자고 날좀 기다려달라고 그녀 생각보다 냉정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오늘까지 술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떠서 새벽 겨우 술로 의존해 잠들때까지 하루종일 그녀 생각밖에 나지 안습니다. 지금 글쓰는 순간에도 눈물이 떨어지네여 그녀를 제 마음 밖으로 밀어낸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녀를 한번만 더 볼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자꾸 그녀와 행복했던 시간만 생각이나서 더 괴롭습니다.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뿐이고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이번주 토요일날 예전 모시던 상사분이 있는 말레이지아로 떠납니다. 그전부터 같이 사업하자고 그랬는데 제가 안한다 했거든요. 하지만 이젠 그녀를 잊으려면 이방법밖에 없는걸 제가 압니다. 그녀와 같은하늘 아래 숨쉰다는거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시지만 1년만 갔다온다고 말씀드리고 갑니다. 그녀를 잊으려면 잊으려면 이 방법밖에는... 그녀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었습니다 진심으로...
너무 힘들어서 견딜수가 없네여
그녀를 처음 본 순간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큰키에 긴머리 한마디로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도 않을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작년5월달 그녀를 처음 만났지요. 하지만 그녀에게는 사귀는 애인이 있었습니
다. 그저 멀리서 가슴앓이만 할뿐 다가설 용기조차 나지 않았지요.
하지만 제 나이 34에 찾아온 설레임을 포기하기는 싫었습니다.
이런 설레임 정말 제가 살아오면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였스니까여
그냥 조금씩 조금씩 다가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처음으로 그녀에게
맘을 털어놨습니다. 널 짝사랑 하면 안돼겠냐고 물었죠.
그녀는 조금 당황한 얼굴로 차에서 바로 내리더군여 저 그날 술 몸도 가누지
못할정도로 마셨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후 다시 연락을 하자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제가 우려할 정도로 제가 싫은건 아닌것 같아 맘이 조금 놓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우린 차츰 정이 쌓여 갔지요. 조금씩 조금씩요
그녀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그녀나이27)
전 농담삼아 (진심이었지만)나랑하자고 계속 얘기했죠 그녀는 웃었고
그렇게 의미없는 만남을 계속가지며 시간은 흘러갔고 제마음은 더 타들어갔죠
작년 9월말로 기억됩니다. 밤에 전화가 그녀에게 왔습니다.
이제 그만 만나자고 내가 좋긴좋은데 사귀는 남자랑도 미운정 많이들어
헤어지기 어렵다고 좋은여자 만나라고 그녀가 얘기하더군여 그때심정이란
정말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도 모르실껍니다.
전 붙잡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면서도 정말 붙잡지 못했습니다.
알았다고 그동안 좋은시간 보내서 고마웠다고 하는 인사치레 정도가
고작이였지여. 다음날부터 전혀 일손이 잡히지 않더군요 그냥 멍하게
있는 시간만 많아지고 저녁엔 의례 술먹고 취해야지만 잘수 있었으니까여.
그렇게 망가지며 살고있을때 저녁에 그녀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날 정말 좋아하냐고 전 바로 답장을 했죠 널 정말 사랑한다고 그녀 애인은
조금 무뚝뚝한 남자였나봅니다. 그녀가 그것에 식상해있을때쯤 제가 다정하게
다가서고 맘을주니까 그녀도 흔들렸나 봅니다.
그렇게 우린 다시만나 사랑을 조금씩 키워 나갔죠. 근데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전 개인사업을 하는데 정말 회사 존폐가 어려워질만큼 큰 부도를 맞았죠
4개월 짜리 어음 넉장이 전부 부도가 나면서 10억대가 넘는 금액이 고스란히
저에게 몰려왔죠 정말 하늘이 깜깜하더군여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힘든와중에도 그녀가 제일먼저 떠오르더군여 그녀를
정말 많이 사랑했나봅니다. 그녀에게 회사이야기를 조금은 했죠 많이
겁나 하더군요 그래도 전 그녀가 있기에 힘을 냈습니다.
여기서 자포자기하면 회사도 잃고 그녀도 잃을수 있다는 생각에
결혼하면 살려고 사두었던 분당 아파트와 새로지은 공장팔고 직원수도
절반으로 줄이고 예전 공장 반도 안돼는 공장으로 임대해 들어가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출발하고 열심히 다시 일했습니다.
그녀에게도 더욱더 잘해줬구여. 그러다가 12월31일날 작은사건이 생기고
말았지여 그녀는 나와 사귀는 사람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전 12월31일이고 해서 그녀가 많이 우울해 하는거 같아 종로나가서 보신각
종소리도 듣고 사람 많은데 가면 기분전환도 돼니 나가자고 계속 졸랐고
그녀는 그냥 조용히 집에 있겠다고 우겨서 할수없이 친구 불러내서
술한잔하며 그녀에게 전화로 계속 나오라고 이야기했죠 근데 그게 많이
싫었나봐요 자기는 심란한데 제가 계속 나오라며 전화하자 갑자기 그만
만나자고 얘기하더군요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왜그러냐고 계속 묻고
그녀는 내가 싫어졌다고 하더군요 전 택시잡아타고 바로 그녀집으로
달려갔죠 그리고 그녀를 집앞에서 만나는데 전 그녀의 그런눈빛 처음봤습니다
차가운 눈빛이였죠 전 잘못했다고 계속 용서를 구했고 그녀는 그런 저를
끝내 외면하더군여.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게 무슨일인가 그녀가 많이 밉더군요 정말 많이 미웠습니다.
그리고 그순간만큼 살기가 싫은적도 없었구요 전 바보같은 짓을 하구 말았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로 가 사업하다 골치가 아파서 잠이안올때
사둔 수면제를 먹용하구 차 시동도 켜놓았죠 차문도 꽉 닽은채로 정말 죽고
싶었거든요 사람들은 그러겠죠 그깟 사랑때문에 죽을생각을 하냐고 하지만
저는 저보다도 그녀를 더 사랑했습니다 진심으로.
약먹고 의식이 흐릿해지면서 그녀 목소리를 한번만 듣고 싶어 전화했죠
우리 다음 세상에서는 꼭 결혼하자고 그리고 전 깊은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의식을 찾고보니 병원 응급실이더군여 경비 아저씨가 새벽에 순찰돌다
시동은 켜져있고 내옆에 약봉지는 있고 119에 신고했나봐여 내옆에는
부모님과 누나 동생이 놀래서 서계시고 어머니는 실신하셨나봐여 저 외동아들
이거든여 아무 말씀 안하시고 저만 쳐다보시는데 그때서야 내가 무슨짓을
했는지 부모님보다 먼저간 불효자식이 될뻔했구나 라는 생각이 그때서야
들고요 그날 집으로 와서 잠자고 있는데 여동생이 내휴대폰 보고 (그녀이름만 무수히 찍혀있으니까)문자를 보냈나봐여 혹시 오빠가 죽으려한 이유가
이여자 때문일까하구요 그녀가 그 문자 보고 전화를 한걸 제가 전화기를
얼른 뺐었지여 그리고 제가받아서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너하고 난 안돼는 사이인가봐 하고 전화를 끊었지여.
부모님에게 너무 죄스럽고 그런짓을한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부모님은 아무것도 묻지 않으시더군요 침울한 얼굴만 하신채 동생과 누나는
여자때문이라는걸 아는 눈치였구여 그렇게 며칠이 흘렀고 그녀를 정말 잊어야
지 하며 힘겹게 살아갈때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받으면 안돼라고 속으론 외쳤지만 손은 벌써 전화기를 열고 있더군요.
그녀와 그날저녁 만났습니다. 전 그녀를 놓아주기로 하고 말문을 열었지여
이제 그만 놓아줄께라고 그녀는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녀에 집으로 차를몰고 갔죠 집앞에 차를세우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제게 마음의 정리를 다하고 올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그사람 정리못하고 만나면 마음편히 만날수 없다고 전 알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녀를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전 술에 취해
그녀에게 전화를 했죠 보고싶다고 정리 아직도 안되느냐고 술김에 말했죠
근데 그녀 내일 보자고 하더군요 술먹고도 밤이 그렇게 긴줄 몰랐습니다.
퇴근하고 득달같이 그녀에게 달려갔죠 그녀 다 정리했고 이제 오빠만
사랑하겠다고 전 세상을 다 얻은거 같았습니다 너무 기뻐 눈물도 나더군요
그렇게 행복한 1월이 시작돼었습니다 거의 매일 만났죠 저에게 있어 그렇게
행복한 순간은 다시 찾아오지 않을정도로 행복했습니다.
둘이 스키장으로 처음으로 여행도 갔다왔고 그녀 생일도 1월에 있어
선물과 꽃다발 근사한 저녁 식사까지 너무 행복한 날들이였죠.
전 그녀에게 약속했습니다. 12월24일날 결혼하기로 그녀와 그녀 집안에서는
더빨리 원했지만 전 35에 부모님 도움 받고 결혼하기는 싫었거든요 1년 열심히
일하면 아파트 하나는 얻을수 있을껏 같아서 그녀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죠
그녀 기다려 주겠다고 저에게 약속을했고 전 그녀와 같이한 커플링을
세수할때까지도 끼고다닐정도로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집에서 제 명함을 달라 하더군여 전 아무 뜻없이
줬고 그녀에게 작년 12월에 이사해서 주소랑 전화번호랑 틀리니까 만약
부모님이 회사로 전화하시면 먼저 휴대폰으로 하라고 일러줬죠.
이사가면서 제일먼저 명함을 바꿨어야 하는데 그녀에게 빠져 그런것도
못한 제잘못이 많지만요.
그런데 그녀 부모님이 예전 회사 명함에 있는 주소로 찾아가신거에여
아마 뭔가를 확인하고 싶으셨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없으니까
옆 회사 가서 물어보니 이제 안한다 그러고 어떤사람은 망해서 이사갔다고
그랬나봐여 그녀 부모님 엄청 충격 받으신듯 했습니다.
그녀 그날 집에가 싫은소리와 난 안됀다고 그러셨나봐여 그녀에게 그날
전화가 안오더군요 다음날 제가 전화를 걸었더니 많이 힘든목소리로
좋게 이야기 하더군요 대충은 알았지여 어떤 상황인지 전 이야기 했죠
너만 생각 바뀌지 않으면 난 자신있다고 아무리 힘들어도 버티자고
그녀를 너무 사랑하기에 전 그녀를 포기 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집안의 반대가 점점 심해져 왔습니다 데이트하다 집에서
전화와 그냥가고 그녀 목소리도 점점 힘들어져 같습니다.
그렇게 우린 힘든날들을 보내다 결국 2월11일날 헤어졌죠.
헤어지기로 하고도 전 그녈 못잊어 새벽부터 집앞으로 찾아가 그녈 기다렸죠
그녀를 아침에 만난날 전 많은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커플링도 빼고 제가 사준 귀걸이 대신 다른 귀걸이를 하고 나온 그녀를
본순간 아 이제는 안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녁에 다시만나 울며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 이겨내자고 날좀 기다려달라고
그녀 생각보다 냉정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오늘까지 술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떠서 새벽 겨우 술로 의존해 잠들때까지 하루종일
그녀 생각밖에 나지 안습니다. 지금 글쓰는 순간에도 눈물이 떨어지네여
그녀를 제 마음 밖으로 밀어낸다는게 이렇게 힘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녀를 한번만 더 볼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자꾸 그녀와 행복했던
시간만 생각이나서 더 괴롭습니다.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뿐이고 어떻게
지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 이번주 토요일날 예전 모시던 상사분이 있는
말레이지아로 떠납니다. 그전부터 같이 사업하자고 그랬는데 제가 안한다
했거든요. 하지만 이젠 그녀를 잊으려면 이방법밖에 없는걸 제가 압니다.
그녀와 같은하늘 아래 숨쉰다는거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시지만 1년만 갔다온다고 말씀드리고 갑니다.
그녀를 잊으려면 잊으려면 이 방법밖에는...
그녀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었습니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