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를 건넌 너에게

ㅇㅇ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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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벌써 1년이 지났네. 넌 한여름이 오기 전 습한 날씨에 잠이 들어서 일어나지 않더라.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예상해서 덜 슬픈건 아니더라고
너가ㅜ가기전에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어
나랑 살아서 행복했어?
하고 싶은말이 너무 많아 진짜 어떻게 내 꿈에도 한번 안나와?너 진짜 짜증나...너 나랑11년 살았어
너 왜 나 무시해? 한번쯤 나올때도 됐잖아.나 아직도 밤마다 너가 보고싳어서 울어 너 사진도 매일 돌려봐 사진 몇장없어서 짜증나. 동영상도 다 돌려봐서 이제 재미없어. 니 목소리 듣고 싶어. 나 벌써 열 아홉이야 많이 자랐지? 여름만 오면 이제 너 생각만 날 거 같아. 나 나중에 나이먹어서 죽으면 나 마중나와라 그것도 안하면 진짜 나 화낼거야 진짜로
보고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