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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세븐일레븐 본사인 ‘코리아세븐’의 횡포를 막아주세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너무나도 억울한 편의점 점주가 더 이상 믿고 의지할 곳이 없어서 함께 누군가 제 이야기를 그저 들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또한 이 글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편의점 개수만 늘리는 것을 목적으로 힘없는 점주를 희생시키는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본사)의 실체를 알아서 더 이상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소개를 드리면 올해 53살로 강원도 화천에서 본사 영업직원의 거짓말만 믿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했던 오종환입니다.
저는 본사영업직원이 “50평 무상 인테리어를 해준다.”는 달콤한 말만 믿고 편의점을 개업 한 후 이를 지키지 않은 본사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대항하다가 계약해지와 소송까지 당했습니다.
현재 저는 대형 로펌과 8년간 홀로 다투다가 3억 원의 빚만 떠안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시는 여러분!
이 사건을 요약하면 롯데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의 영업직원이 오로지 편의점 개수만 늘리려고 지키지 않을 구두약속으로 점주를 현혹 한 다음 계약 후 없어지는 수법에 제가 당한 것입니다.
대기업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본사)이 이렇게 가맹점주를 아무렇게나 대할 수 있는 것은 법적 분쟁이 있을 시 대형로펌을 통하면 편의점 점주에 승소하는 것은 너무나 쉽기 때문입니다.
저는 코리아세븐 영업직원이 “50평 점포를 얻으면 무상 인테리어 해준다.”는 구두 약속만 믿고 50평 점포를 임대차 계약 했습니다.
그런데 본사는 50평이 아니라 12평만 인테리어 해주고 장사를 하라는 것이고 결국 임대차 계약을 이미 한 저는 장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상에 어떤 바보가 50평 인테리어도 안 해 주고 12평만 인테리어 해주는데 50평 점포를 임대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러분, 저는 현재 코리아세븐 때문에 모든 것을 날리고 뇌종양에 걸려서 오른 손과 발이 마비가 되어 있는 14살 아들과 둘이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 엄마와는 오래 전에 이혼을 했기에 만일 제가 잘못되면 이 아이를 돌 볼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제가 운영했던 편의점은 저와 아픈 아들의 꿈과 행복이 담긴 너무나도 소중한 공간인데도 코리아세븐은 거짓약속으로 점포를 오픈하게 했고 이후 거짓약속 때문에 벌어진 매출부진의 책임까지 점주에게 떠넘깁니다.
여러분, 막강한 조직을 바탕으로 사탕발림의 언변력으로 계약만 따오는 영업사원과 계약 후 이를 책임지지 않는 못된 영업구조로 눈물을 흘리는 이 사연을 공감해주세요.
누가 보아도 편의점 점주가 억울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을 대리하는 대형로펌에게 소송으로는 맞설 수가 없기에 다시 한 번 피 눈물을 흘리는 이 사연을 알려주세요.
여러분, 분명 이번 일이 은폐되면 코리아세븐은 조직의 힘과 대형 로펌을 내세워 앞으로도 저와 같은 희생양을 계속 만들어 낼 것입니다.
부디 이 글을 단순한 편의점 점주의 불쌍함으로 보지 마시고 대기업과 그들을 고객으로 가진 대형로펌의 잘못된 힘이 편의점 점주와 그 가족의 인생까지 파괴하는 만행임을 꼭 알아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아무쪼록 그들의 악행 때문에 보통의 병자라면 편한 집에서 살아가는데 집도 없이 날마다 뇌종양과 싸우며 몸부림치는 저희 아들의 현실을 반드시 살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집을 잃고 교회사택에서 아빠가 들어오면 마비된 오른손 때문에 왼손으로 제 양말을 빨며 환하게 웃은 아들을 볼 때마다 미안함을 넘어서 죽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럼 끝으로 뇌종양에 걸린 아들을 돌보고 싶은데 남은 것이라곤 빚밖에 없는 아버지가 무엇이라도 해야겠기에 이 글을 작성했다는 말씀으로 모든 글을 맺습니다.
※ 추신:
여러분, 저와 아들 이야기가 KBS 동행이라는 방송 257회에 방영되었으니 부디 봐주시면 감사하고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