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가방 메고 선배한테 어이없는 소리 들은 새내기

쓰니2020.09.09
조회812
20학번 대학생 새내기입니다.
입학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통해 과 선배를 몇번 만났어요. 그 선배는 만날 때 마다 비싼 명품 가방,신발, 지갑, 옷 등 하고 나왔는데요, 몸에 하고 나온 거만 봐도 삼사백은 되어 보였어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집에 명품가방이 없는게 아닙니다. 구찌,프라다, 끌로에 등 있는데 선배를 만날 때가 장마철 이어서 가방이 비에 맞을까봐 못 가지고 나왔어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가격이 조금 싼 가방 (코치, 마이클코스, 에코백)을 몇 번 메고 나왔어요. 그런데 선배가 계속 제 가방에 신경을 쓰는거에요. 만날 때 마다 제 가방이랑 지갑에 눈길이 가는것도 느껴졌고,  저번 달에 실제로 이런 일도 일어났습니다.
대충 상황을 적어볼게요:동기들 있는 앞에서 제 코치가방을 보고 (ㄹㅇ누가봐도 코치가방)
선배: 새로 보는 가방이네??? 구찌야?
저: 아니요. 코치인데요...
선배: 에이~ 요즘 누가 코치메고 다니냐 촌스럽게. 구찌나 루이비통이 유행이지
순간 개빡치더라고요. 한 마디 하려다가 다른 애들도 있고 분위기 망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웃고 넘어갔어요.
그 후로 너무 기분이 나쁘고 어이가 없어서 그 선배 더이상 안 만나요. ㅋㅋㅋ이렇게 대놓고 사람 까는 사람들도 있네요. 
그런데 궁금하네요. 왜 친구들 앞에서 그런 말을 했을까요? 원래 이런 생각은 속으로만 하지 않나요?과연 코치 가방 가격이 싸다고 한 말이었을까요 아님 진짜 디자인이 별로라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