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면 나름 웃긴 얘기들이 많아서 제 실수담이긴 해도 제 주위분들을 많이 즐겁게 해 드려서 한번 올려봅니다. 그런데,, 너무 긴거 같은데,,, 읽으시다 지루하심 그냥 가셔요~~ ^^
등장인물
나(글쓴이), 동생 원,투, 회사동료 1,2,3 , 친구, 묘령의 남자 1명
몇 년전 11월20일쯤 이었어요.. 친구 생일이었죠.. 미리 만나서 챙겨줘야 하는데 생일 당일날이 됐죠. 그런데, 그날 마침 회사동료 1과 약속이 있었어요. 둘이서만,, 깰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약속장소에 갔죠. 전에 있던 직장 동료라 자주 만나지 못하다보니 둘이서 오십세주 만들어서 피쳐로 두 바가지(?)를 나눠 먹고 전 친구생일 챙기러 갔죠. 물론 요구르트 생크림 케익을 사서요..히..제가 좋아해요..
친구에게 대충 도착시간이 10시반쯤 인걸 알려주고, 버스에 탔는데,, 종로에서 탔거든요. 자리가 있는거에요. 얼른 앉았죠.. 술도 먹었겠다 따뜻하겠다.. 조금 잠이 들었는데, 우리 동네가 나오더군요.. (친구랑 저는 같은 동네 살았어요.. 지금은 다르지만) 사람들이 내리고 있어서 벌떡 일어나서 내렸어요. 근데, 내리고 보니 저희 동네가 아닌거에요.. ㅜ.ㅜ 어케된게 전등도 없고 시골같고.. 마침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11시반이더군요..헉스.. 도대체 여긴 어디야~~!!!!
친구가 뭐가 보이냐고 전 잘모르겠다고,, 우리동네 가는 버스 번호가 보이냐구 하는데 보이질 않는 거에요.. 친구가 택시타고 오라는데,, 전 버스타고 간다고 친구에게 전활 끊지 말라고 하고 얼른 지하도를 건넜죠.. 반대편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도착하는 버스마다 아저씨~~ 노량진가요??(사실
하여간에 챙피해서 고개 숙이고 계속 노량진을 향해서 갔죠..친구는 잠깐 기둘려 하더니 잠시 조용하더니 다시 와서 전화 끊으면 안돼!! 를 주입시키더군요.. 버스에서 들리는 띵동 소리를 친구랑 같이 들으면서,, 친구가 준비해 내려야해..란 소리에 버스에서 겨우 내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남동생
원, 투 둘이 다 나와있더군요.. 절 마중하러요..ㅎㅎ 양쪽에 한 녀석씩 들러붙어서 저를 끌고 가는데,, 솔직히 저도 발걸음이 잘 안걸어져서 편하게 제 몸을 맡겼죠..집에 와서 엄마 잔소리를 한귀로
흘리면서 제 방에 들어와서 뻗어 버렸죠... 밤중에 자는데 머리맡에서 뭔가 쿵하더군요..
눈을 살짝 떠서 보니 가방이었어요.. 어디선가 왔네,, 하고 더 자고.. 담날 일어나 회사에 출근했죠.
회사동료 2 가 저에게 와서 " 언니, 어제 모했어? 왜 집에 안들어가고 모한거야??" 모지모지..
아무도 모르는데,, 모지.. 대충 어제 있던 일을 말해주니....회사동료 3( 퇴사한 녀석이었어요..)이 제 집전화번호를 물어와서 알려줬다고..근데,, 여기저기 친구, 동생 원,투, 회사동료 1, 2 말을 듣다보니,,, 이구구구.... 여기저기 저지른 일이 많았구려.. 제가 말이죠.. ㅠ.ㅠ
묘령의 남자 등장입니다.. 그분의 말씀만으로 저의 행동을 표현해보면,,,
그분은 저보다 한칸 뒤에 버스에 앉아 있었대요.. 어떤 여자가 타더니 타자마자 꾸벅꾸벅 졸더라는
군요.. 가방과 케익상자를 바닥에 내려놓고요.... 창밖을 보면서 그냥 있었는데,, 제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내리더랍니다.. 가방과 케익상자는 두고요...도대체 저 여자 모야!!! 몇초 갈등하다 내리는 곳이 아닌데,,제 가방과 케익상자, 그리고 자신의 가방을 들고 내렸답니다.. 근데,, 어찌나 제 가방이 무겁던지..겨우 내려서 몸 추스리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좀전에 내렸던 제가 없더랍니다.. 금방 있었는데, 말이죠.. 암만 둘러봐도 안보여서,,,남의 가방을 뒤지는게 찜찜하긴 하지만 열었더니,,, 헉스~!!! 이게 모더랍니까,,,, 가방안에 온통 만화책인거죠.. ㅎㅎㅎㅎ 달랑 지갑하나 있고 만화책만 30여권가까이...수첩이나 뭐 다이어릴 찾았는데 없어서 어쩔수 없이 지갑을 뒤졌더니.. 명함한장이 달랑 나오더랍니다..(퇴사한 회사동료 3의 명함이었어요.. 취직했다고 주고 갔거든요.. ) 명함주인에게 전화해서 겨우겨우 저희 집 전화번호를 받아서 동생 원과 통화를 하고 가방과 케익을 전달하러 갔대요.. 대충 만난 시간은 2시경.. 이미 야간 알바는 늦어버렸고,,, 이 착한 묘령의 남자는 동생 원에게 가방을 전달하고 그냥 가버렸답니다... 음음... 여기까지가 그분의 얘기를 추린거구요..
친구의 말입니다..
10시반에 도착한다는 녀석이 전화도 안되고 겨우 통화됐더니 목소리는 꼬이고 있고,, 내린 곳이
어딘지 모르겠다하고,, 택시타고 오라고 했더니,,, 밤에 나같은 여자가 택시타면 위험하다고 뭐 어쩌고 하더니,,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바람소리만,,, 귀를 쫑끗하고 들어보니 버스정류장,,,, 오는 버스마다 노량진 가요를 연발하더니.. 겨우 타곤 좀 지나서 하는말,, 나 XX했어.. 가지가지 한다...
가방에서 휴질 꺼내 덮으라했더니,,, 가방이 없단다.. 그럼 내 케익은!!!!!
아.. 목소리를 들어보니 생일은 둘째치고 이 지지배 집에도 못들어가겠다 싶어,, 전화 끊지 말라고
띵동 소리 같이 들으면서 초등생처럼 여기 어디래 여기 어디래 소릴 들으며 바짝 긴장하며 내릴곳
을 준비했단다... 버스에 내려서 동생들한테 나를 전화로 인계하고,,, 자신의 생일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
동생 원, 투의 말입니다.
오늘 저녁에 약속있다고 하고 누나 친구 생일이라고 그 집에서 생일파티를 한대나 모라나 늦을거라고 하더니,,, 누나 친구가 전화와서 니 누나 많이 취했으니, 데리러 나가라고...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갈지자 걸음으로 내리는 누나....
둘이서 양쪽에서 부축하는데 걸음도 못걷고,, 도대체 얼마나 쳐먹었냐구.. 짜식들 쳐먹다니..누나한테... 겨우 데리고 들어와서 방에 던져 놓고 있으려니,,, 한밤중 전화가 옴...
직장동료라는데 누나 가방을 가지고 있는 남자한테 전화가 왔다고 집 전화번호를 알려줘도 되냐구.. 아구구구.... 정말 가지가지 한다.... 엄마한테 안들키게,,, 누나 가방을 가지고 있다는 남자를
만나서 가방을 받아왔다.. 한밤중이라 선물 사주기도 모하고 돈을 주는것도 모해서 일단 연락처만
받아서 왔는데,,, 도대체 가방에 모가 든거야??? 가져오다 길어서 한번 까봤는데,,, 잘하는 짓이다.. 엄마한테 맨날 혼난다고 회사서 만화책 사가지고 나르던 중이었구나... 아이구.. 집에 있는 것
처분이나 하고 사지... 케익상자는 또 모고... 누나방에 가방 던져 놓으면서 궁시렁궁시렁 댔답니다..
사건의 전말을 집에서 1차로 동생들에게 듣고,, 친구에게 회사와서 2차로 전화로 듣고, 회사동료 2
에게 3차로 듣고,,, 묘령의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죠.. 음.. 목소리가 좋더군요... 제가 물어보는 거에 대해 위에 얘길 해주면서,, 절대 차에서 실수한거 없다고... 자기가 내리는 곳은 제가 내렸던 정거장보다 몇 정거장 더 가서였지만,, 괜찮았다고.. 사례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극구 사양하시더군요..
그래도 계속 집 주소만이라도 알려달라고,, 간단한 거라도 보내드린다고 해서 겨우겨우 주소받았죠.^^
예쁜 상자를 사서 치장하고 초콜렛 깔고 백화점가서 목도리 사서 예쁘게 포장해서 보내드렸답니다. 목소리는 완전히 저의 이상형이었는데,, 나이가 저보다 다섯살이나 어리시더라구요.. 안그랬으면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
님아.. 그때 정말 감사했어요.. 그 만화책 절판된 거라 구하기 어려운 거였거든요.. 아마 제기억으론
시리즈 하나가 "사바스 카페" 였던걸로 기억나요..ㅎ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지금은 재판 나왔죠?? 아마...
님아..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11월 친구생일 다가오니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
난 기억이 가물가물...
회사에서 인터넷이 차단됐는데, 네이트는 열려서 가끔 배꼽조심 유머를 보러 오지요. ^^
읽다보면 나름 웃긴 얘기들이 많아서 제 실수담이긴 해도 제 주위분들을 많이 즐겁게 해 드려서 한번 올려봅니다. 그런데,, 너무 긴거 같은데,,, 읽으시다 지루하심 그냥 가셔요~~ ^^
등장인물
나(글쓴이), 동생 원,투, 회사동료 1,2,3 , 친구, 묘령의 남자 1명
몇 년전 11월20일쯤 이었어요.. 친구 생일이었죠.. 미리 만나서 챙겨줘야 하는데 생일 당일날이 됐죠. 그런데, 그날 마침 회사동료 1과 약속이 있었어요. 둘이서만,, 깰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약속장소에 갔죠. 전에 있던 직장 동료라 자주 만나지 못하다보니 둘이서 오십세주 만들어서 피쳐로 두 바가지(?)를 나눠 먹고 전 친구생일 챙기러 갔죠. 물론 요구르트 생크림 케익을 사서요..히..제가 좋아해요..
친구에게 대충 도착시간이 10시반쯤 인걸 알려주고, 버스에 탔는데,, 종로에서 탔거든요. 자리가 있는거에요. 얼른 앉았죠.. 술도 먹었겠다 따뜻하겠다.. 조금 잠이 들었는데, 우리 동네가 나오더군요.. (친구랑 저는 같은 동네 살았어요.. 지금은 다르지만) 사람들이 내리고 있어서 벌떡 일어나서 내렸어요. 근데, 내리고 보니 저희 동네가 아닌거에요.. ㅜ.ㅜ 어케된게 전등도 없고 시골같고.. 마침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11시반이더군요..헉스.. 도대체 여긴 어디야~~!!!!
친구가 뭐가 보이냐고 전 잘모르겠다고,, 우리동네 가는 버스 번호가 보이냐구 하는데 보이질 않는 거에요.. 친구가 택시타고 오라는데,, 전 버스타고 간다고 친구에게 전활 끊지 말라고 하고 얼른 지하도를 건넜죠.. 반대편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서 도착하는 버스마다 아저씨~~ 노량진가요??(사실
집은 노량진이 아닙니다.. 지명은 다른곳으로 했어요.. ㅎㅎㅎ) 노량진.. 계속 남발하다 한차를 탔어요.. 글구 버스에 앉았는데,, 술이 오르는지 차에다 실수를 한거에요.. 챙피하더군요... 친구한테 어쩌냐구 했더니,, 가방에서 메트로나 휴지 있음 덮으라고 하더군요.. 헉!!!!! 근데 가방이 없는거에요.. 어디간건지.. ㅠ.ㅠ
하여간에 챙피해서 고개 숙이고 계속 노량진을 향해서 갔죠..친구는 잠깐 기둘려 하더니 잠시 조용하더니 다시 와서 전화 끊으면 안돼!! 를 주입시키더군요.. 버스에서 들리는 띵동 소리를 친구랑 같이 들으면서,, 친구가 준비해 내려야해..란 소리에 버스에서 겨우 내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남동생
원, 투 둘이 다 나와있더군요.. 절 마중하러요..ㅎㅎ 양쪽에 한 녀석씩 들러붙어서 저를 끌고 가는데,, 솔직히 저도 발걸음이 잘 안걸어져서 편하게 제 몸을 맡겼죠..집에 와서 엄마 잔소리를 한귀로
흘리면서 제 방에 들어와서 뻗어 버렸죠... 밤중에 자는데 머리맡에서 뭔가 쿵하더군요..
눈을 살짝 떠서 보니 가방이었어요.. 어디선가 왔네,, 하고 더 자고.. 담날 일어나 회사에 출근했죠.
회사동료 2 가 저에게 와서 " 언니, 어제 모했어? 왜 집에 안들어가고 모한거야??" 모지모지..
아무도 모르는데,, 모지.. 대충 어제 있던 일을 말해주니....회사동료 3( 퇴사한 녀석이었어요..)이 제 집전화번호를 물어와서 알려줬다고..근데,, 여기저기 친구, 동생 원,투, 회사동료 1, 2 말을 듣다보니,,, 이구구구.... 여기저기 저지른 일이 많았구려.. 제가 말이죠.. ㅠ.ㅠ
묘령의 남자 등장입니다.. 그분의 말씀만으로 저의 행동을 표현해보면,,,
그분은 저보다 한칸 뒤에 버스에 앉아 있었대요.. 어떤 여자가 타더니 타자마자 꾸벅꾸벅 졸더라는
군요.. 가방과 케익상자를 바닥에 내려놓고요.... 창밖을 보면서 그냥 있었는데,, 제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내리더랍니다.. 가방과 케익상자는 두고요...도대체 저 여자 모야!!! 몇초 갈등하다 내리는 곳이 아닌데,,제 가방과 케익상자, 그리고 자신의 가방을 들고 내렸답니다.. 근데,, 어찌나 제 가방이 무겁던지..겨우 내려서 몸 추스리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좀전에 내렸던 제가 없더랍니다.. 금방 있었는데, 말이죠.. 암만 둘러봐도 안보여서,,,남의 가방을 뒤지는게 찜찜하긴 하지만 열었더니,,, 헉스~!!! 이게 모더랍니까,,,, 가방안에 온통 만화책인거죠.. ㅎㅎㅎㅎ 달랑 지갑하나 있고 만화책만 30여권가까이...수첩이나 뭐 다이어릴 찾았는데 없어서 어쩔수 없이 지갑을 뒤졌더니.. 명함한장이 달랑 나오더랍니다..(퇴사한 회사동료 3의 명함이었어요.. 취직했다고 주고 갔거든요.. ) 명함주인에게 전화해서 겨우겨우 저희 집 전화번호를 받아서 동생 원과 통화를 하고 가방과 케익을 전달하러 갔대요.. 대충 만난 시간은 2시경.. 이미 야간 알바는 늦어버렸고,,, 이 착한 묘령의 남자는 동생 원에게 가방을 전달하고 그냥 가버렸답니다... 음음... 여기까지가 그분의 얘기를 추린거구요..
친구의 말입니다..
10시반에 도착한다는 녀석이 전화도 안되고 겨우 통화됐더니 목소리는 꼬이고 있고,, 내린 곳이
어딘지 모르겠다하고,, 택시타고 오라고 했더니,,, 밤에 나같은 여자가 택시타면 위험하다고 뭐 어쩌고 하더니,,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바람소리만,,, 귀를 쫑끗하고 들어보니 버스정류장,,,, 오는 버스마다 노량진 가요를 연발하더니.. 겨우 타곤 좀 지나서 하는말,, 나 XX했어.. 가지가지 한다...
가방에서 휴질 꺼내 덮으라했더니,,, 가방이 없단다.. 그럼 내 케익은!!!!!
아.. 목소리를 들어보니 생일은 둘째치고 이 지지배 집에도 못들어가겠다 싶어,, 전화 끊지 말라고
당부를 하고 친구집에 전화해서 큰녀석에게 대충 도착시간 알려주고 데리러 나가라고 알려줬단다.
띵동 소리 같이 들으면서 초등생처럼 여기 어디래 여기 어디래 소릴 들으며 바짝 긴장하며 내릴곳
을 준비했단다... 버스에 내려서 동생들한테 나를 전화로 인계하고,,, 자신의 생일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
동생 원, 투의 말입니다.
오늘 저녁에 약속있다고 하고 누나 친구 생일이라고 그 집에서 생일파티를 한대나 모라나 늦을거라고 하더니,,, 누나 친구가 전화와서 니 누나 많이 취했으니, 데리러 나가라고...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갈지자 걸음으로 내리는 누나....
둘이서 양쪽에서 부축하는데 걸음도 못걷고,, 도대체 얼마나 쳐먹었냐구.. 짜식들 쳐먹다니..누나한테... 겨우 데리고 들어와서 방에 던져 놓고 있으려니,,, 한밤중 전화가 옴...
직장동료라는데 누나 가방을 가지고 있는 남자한테 전화가 왔다고 집 전화번호를 알려줘도 되냐구.. 아구구구.... 정말 가지가지 한다.... 엄마한테 안들키게,,, 누나 가방을 가지고 있다는 남자를
만나서 가방을 받아왔다.. 한밤중이라 선물 사주기도 모하고 돈을 주는것도 모해서 일단 연락처만
받아서 왔는데,,, 도대체 가방에 모가 든거야??? 가져오다 길어서 한번 까봤는데,,, 잘하는 짓이다.. 엄마한테 맨날 혼난다고 회사서 만화책 사가지고 나르던 중이었구나... 아이구.. 집에 있는 것
처분이나 하고 사지... 케익상자는 또 모고... 누나방에 가방 던져 놓으면서 궁시렁궁시렁 댔답니다..
사건의 전말을 집에서 1차로 동생들에게 듣고,, 친구에게 회사와서 2차로 전화로 듣고, 회사동료 2
에게 3차로 듣고,,, 묘령의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죠.. 음.. 목소리가 좋더군요... 제가 물어보는 거에 대해 위에 얘길 해주면서,, 절대 차에서 실수한거 없다고... 자기가 내리는 곳은 제가 내렸던 정거장보다 몇 정거장 더 가서였지만,, 괜찮았다고.. 사례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극구 사양하시더군요..
그래도 계속 집 주소만이라도 알려달라고,, 간단한 거라도 보내드린다고 해서 겨우겨우 주소받았죠.^^
예쁜 상자를 사서 치장하고 초콜렛 깔고 백화점가서 목도리 사서 예쁘게 포장해서 보내드렸답니다. 목소리는 완전히 저의 이상형이었는데,, 나이가 저보다 다섯살이나 어리시더라구요.. 안그랬으면 어떻게 해보려고 했는데,,, ^^
님아.. 그때 정말 감사했어요.. 그 만화책 절판된 거라 구하기 어려운 거였거든요.. 아마 제기억으론
시리즈 하나가 "사바스 카페" 였던걸로 기억나요..ㅎ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지금은 재판 나왔죠?? 아마...
님아..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11월 친구생일 다가오니 생각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