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지인 집에 놀러 갔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놀러 가는 곳이라 이런 일이 생길거라곤..
그 곳은 옛날식 아파트인데 차 두 대 정도씩 주차할 수 있게 벽으로 구분되어져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평소 중소형차 두 대 정도도 좀 좁다 싶을 정도로(하지만 두 대 다 후방주차 가능) 작은 공간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차나 작은 차 위주로 주차를 하고 큰 차들은 밖에 넓은 공간에 주차를 하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한 공간이 남아있어 평소처럼 후진 주차를 하고 내렸습니다. 내가 주차한 자리 주차선을 밟지도 넘지도 않은 주차공간 안에 정확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옆 차와의 간격도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전화가 와서는 차 빼라고 뭐라뭐라~~
나도 내릴 수 있을 정도로만 옆으로 붙여서 주차했다. 지금 내려가서 빼주겠다. 하고 말하고 있는 중에도 말은 듣지도 않고 상대방은 혼자서 고함을 지르고 생각이 있는거니 없는거니 차를 후방으로 주차를 하면 되니 안 되니 자기 할 말만 하고 전화을 딱 끊어 버리더군요.
순간 욱 하고 올라오는 걸 참고 차를 빼주러 내려갔습니다.
혹시 모르니 지인이 같이 내려가겠다 해서 둘이 뭔 일이냐며. 거기 주차장에 왜 후방주차를 하면 안 되나며. 거기 전방 주차한 차 한 대도 본 적 없다며 이야기를 하며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보니 아무도 안 보였고 일단은 차를 다른 곳으로 주차를 다시 하고 있는데 앞 정자에 앉아 계시던 동네 아주머니들의 얼굴이 일제히 아파트 쪽으로 돌아가는게 보였습니다.
깜짝 놀라 시동도 안 끄고 가봤더니 기다리고 있던 지인에게 그 차주가 큰 소리로 (단어 사이사이 욕까지 섞어가며) 고함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냥 차 좀 빼달라 하면 될 것을 고함을 왜 지르느냐 욕은 왜 하냐고 하니까ㅡ
옆에 큰 차가 주차 돼 있으면 전방주차를 해야지 후방주차를 하면 어떻게 하냐 C바C바ㅡ 상식이 있냐 없냐 C바C바ㅡ 바빠죽겠는데 C바C바C바ㅡㅡ
그래서 저도 화가 나서 큰소리로 차가 바짝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공간 남아있는 거 봤다.
그랬더니 당신이 문 열어봤냐ㅡ C바ㅡ 당신이 타봤냐ㅡ C바ㅡ상식이 어쩌고 C바C바ㅡ 바빠죽겠는데 C바C바ㅡ
무슨 추임새인 줄..
저도 열 받아서 붙으려고 하는데 지인이 손을 잡아 끌며 상대하지 말고 그냥 가자고 해서 일단 집으로 올라오기는 했는데 이게 생각해보니 은근 열받는 거예요.
나는 주차선 안에 주차를 했고 옆 차가 문을 못 열 정도로 딱 붙여 놓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나도 문 다 못 열고 옆으로 비스듬히 내렸는데 내가 왜 욕을 처묵처묵 해야 하는 건지..
그렇다면 그 상식있으신 분께서는 본인 차가(아!! 그 차는 중대형 이상의 suv 였습니다. 정확한 차종은 모르겠네요) 큰 것도 알고 작은 주차장에 주차가 하고 싶었고 그런 작은 주차장에서는 두대가 전후방으로 주차를 해야 되는 것도 알고 있었으면서 정작 본인은 전방 주차를 하지 않는 것인지.. 본인은 하기 싫고 남한테는 하라고?? 아니면 내 차 크니까 나 혼자 차 두 대 공간 다 차지할테니 아무도 대지 마라는 심보인건지..
집에 가는 길에 내려와 보니 그 차가 똑같이 그 자리에 다시 주차를 해 놨더군요.
사람이 그런 일을 겪었으면 그래, 본인 말대로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좁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말던지 아니면 똑같은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본인이 전방주차를 해서 차문끼리 안 부딪치게 하던지ㅡ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그냥 내 옆에 아무도 대지마!! 그런 느낌이랄까..
문이 안 열리는데 지금 차 좀 빼주시겠어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좁은 공간에 큰 차 옆에 주차할 때는 반대방향으로 주차를 하는게 맞습니다. 라고 말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C바C바ㅡ를 추임새처럼 쓰는 사람 차 (누가 봐도 내 옆에 아무도 대지마를 외치고 있는) 옆에 눈치 없이 주차한 제가 잘못인 걸까요..
오늘 여러가지를 배운 하루였네요. 내가 생각했을 때 충분한 공간이 남에게는 특히 C바C바ㅡ를 추임새처럼 쓰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공간이 아니라는 것!! 주차선에 맞게 주차를 해도 욕 먹을 수 있다는 것!!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에 혼자 상식적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는 차 옆에는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쪽 공간 남겨 놓고 운전자쪽 주차선을 바짝 물고 내 옆에 오지마를 외치고 있는 차들이나 소형차 두 대 공간에 대형차 하나를 주차선에 꽉 들어차게 주차해서 한 대 공간 날려먹어 놓고 난 잘못 한 거 없어 무서우면 내 옆에 오지마를 외치는 차들을 보면 기를 쓰고 딱붙여서 타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고 싶은건 내 못된 심보겠지요~~ㅎ
난 주차선에 맞게 주차했을 뿐이고
그 곳은 옛날식 아파트인데 차 두 대 정도씩 주차할 수 있게 벽으로 구분되어져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평소 중소형차 두 대 정도도 좀 좁다 싶을 정도로(하지만 두 대 다 후방주차 가능) 작은 공간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차나 작은 차 위주로 주차를 하고 큰 차들은 밖에 넓은 공간에 주차를 하는게 대부분이었습니다.
한 공간이 남아있어 평소처럼 후진 주차를 하고 내렸습니다. 내가 주차한 자리 주차선을 밟지도 넘지도 않은 주차공간 안에 정확하게 주차를 했습니다. 옆 차와의 간격도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전화가 와서는 차 빼라고 뭐라뭐라~~
나도 내릴 수 있을 정도로만 옆으로 붙여서 주차했다. 지금 내려가서 빼주겠다. 하고 말하고 있는 중에도 말은 듣지도 않고 상대방은 혼자서 고함을 지르고 생각이 있는거니 없는거니 차를 후방으로 주차를 하면 되니 안 되니 자기 할 말만 하고 전화을 딱 끊어 버리더군요.
순간 욱 하고 올라오는 걸 참고 차를 빼주러 내려갔습니다.
혹시 모르니 지인이 같이 내려가겠다 해서 둘이 뭔 일이냐며. 거기 주차장에 왜 후방주차를 하면 안 되나며. 거기 전방 주차한 차 한 대도 본 적 없다며 이야기를 하며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보니 아무도 안 보였고 일단은 차를 다른 곳으로 주차를 다시 하고 있는데 앞 정자에 앉아 계시던 동네 아주머니들의 얼굴이 일제히 아파트 쪽으로 돌아가는게 보였습니다.
깜짝 놀라 시동도 안 끄고 가봤더니 기다리고 있던 지인에게 그 차주가 큰 소리로 (단어 사이사이 욕까지 섞어가며) 고함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냥 차 좀 빼달라 하면 될 것을 고함을 왜 지르느냐 욕은 왜 하냐고 하니까ㅡ
옆에 큰 차가 주차 돼 있으면 전방주차를 해야지 후방주차를 하면 어떻게 하냐 C바C바ㅡ 상식이 있냐 없냐 C바C바ㅡ 바빠죽겠는데 C바C바C바ㅡㅡ
그래서 저도 화가 나서 큰소리로 차가 바짝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공간 남아있는 거 봤다.
그랬더니 당신이 문 열어봤냐ㅡ C바ㅡ 당신이 타봤냐ㅡ C바ㅡ상식이 어쩌고 C바C바ㅡ 바빠죽겠는데 C바C바ㅡ
무슨 추임새인 줄..
저도 열 받아서 붙으려고 하는데 지인이 손을 잡아 끌며 상대하지 말고 그냥 가자고 해서 일단 집으로 올라오기는 했는데 이게 생각해보니 은근 열받는 거예요.
나는 주차선 안에 주차를 했고 옆 차가 문을 못 열 정도로 딱 붙여 놓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나도 문 다 못 열고 옆으로 비스듬히 내렸는데 내가 왜 욕을 처묵처묵 해야 하는 건지..
그렇다면 그 상식있으신 분께서는 본인 차가(아!! 그 차는 중대형 이상의 suv 였습니다. 정확한 차종은 모르겠네요) 큰 것도 알고 작은 주차장에 주차가 하고 싶었고 그런 작은 주차장에서는 두대가 전후방으로 주차를 해야 되는 것도 알고 있었으면서 정작 본인은 전방 주차를 하지 않는 것인지.. 본인은 하기 싫고 남한테는 하라고?? 아니면 내 차 크니까 나 혼자 차 두 대 공간 다 차지할테니 아무도 대지 마라는 심보인건지..
집에 가는 길에 내려와 보니 그 차가 똑같이 그 자리에 다시 주차를 해 놨더군요.
사람이 그런 일을 겪었으면 그래, 본인 말대로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좁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말던지 아니면 똑같은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본인이 전방주차를 해서 차문끼리 안 부딪치게 하던지ㅡ 그래야 되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그냥 내 옆에 아무도 대지마!! 그런 느낌이랄까..
문이 안 열리는데 지금 차 좀 빼주시겠어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좁은 공간에 큰 차 옆에 주차할 때는 반대방향으로 주차를 하는게 맞습니다. 라고 말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아니면 C바C바ㅡ를 추임새처럼 쓰는 사람 차 (누가 봐도 내 옆에 아무도 대지마를 외치고 있는) 옆에 눈치 없이 주차한 제가 잘못인 걸까요..
오늘 여러가지를 배운 하루였네요. 내가 생각했을 때 충분한 공간이 남에게는 특히 C바C바ㅡ를 추임새처럼 쓰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공간이 아니라는 것!! 주차선에 맞게 주차를 해도 욕 먹을 수 있다는 것!!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에 혼자 상식적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는 차 옆에는 근처에도 가지 말아야 하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쪽 공간 남겨 놓고 운전자쪽 주차선을 바짝 물고 내 옆에 오지마를 외치고 있는 차들이나 소형차 두 대 공간에 대형차 하나를 주차선에 꽉 들어차게 주차해서 한 대 공간 날려먹어 놓고 난 잘못 한 거 없어 무서우면 내 옆에 오지마를 외치는 차들을 보면 기를 쓰고 딱붙여서 타지도 못하게 만들어버리고 싶은건 내 못된 심보겠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