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먹을때 겉부분 뜯어내고 먹어서 욕먹었는데요

ㅡㅡ2020.09.11
조회152,538
저 원래 치킨을 안먹어요.
튀긴닭 별로 안좋아하고 백숙이나 닭 가슴살 구운건 좋아해요.
근데 백숙도 가슴살이나 안심만 먹고
다리살 날개 안먹어요.
다른고기도 퍽퍽살 좋아하고 양념된거 싫어해요ㅜㅜ
삼겹살 못먹고 소고기도 안심부분 좋아하니
입맛이 지X인데 나먹고싶은거만 고집하지는 않아요.
두루두루 맞춰줘서
삼겹살집가면 목살1인분만 시켜달래고 친구들이 집어먹어도 암말 안하고
양념고기집 가면 친한친구들이 소금구이도 시켜주고 그래요~
좀 까탈스럽긴하죠
근데 나 못먹는다고 가기싫다 말한적은 없다는 얘기
원래 식탐이랄까 먹는 욕구가 별로 없어요.
친구들이랑 만나면 친구들이 먹고싶어하니 치킨집 자주 가요.
보통 친구들은 저랑 치킨먹으면 개이득이라고 좋아하더라구요.
딱 가슴살만 먹거든요. 가슴살 좋아하는 애가 없어서ㅋㅋㅋ
딴거는 손도 안대구요.
돈은 당연히~ 똑같이 내구요.

예전 얘긴대요.
친구 세명이서 치킨집 갔는데
제가 늘 하던대로 가슴살 하나집어서 겉에 튀김부분 뜯어내고
살만 먹었어요.
근데 친구중 1이
그렇게 먹을거면 안먹는게 낫지않냐고 하더라구요^^
웃으면서 한 말이었어요^^
그냥 난 원래 튀김부분 안좋아하는거 알지않냐하고
즐겁게 먹었어요. 살코기는 맛있다공.
치킨집서 닭 안먹으면 뻥튀기나 먹으라는건지..
술이좀 들어가니..
그친구가 너들을라고 하는말은 절대 아니라면서
자기는 튀김먹을때 겉에 뜯어내고 속만 먹는 사람들은
튀김먹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대요.
너한테 하는 얘기는 아니래요.
그래서 제가
그거 내얘긴데? 내가 그렇게 먹는데? 나 먹을자격없음??
그러고 웃었더니
너는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건
진짜 재수없고 욕나온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저한테 한 얘기 맞죠??
저 그날 지는 먹지도 않을 작은 가슴살 세조각 먹고 500두잔먹고 만오천원 냈는데.
퍽퍽살도 치킨에 6조각이고 한마리 15000원.
둘이서 나머지 다먹었으면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