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재수 망치고 싶어

ㅇㅇ2020.09.12
조회51,144
초딩때 나 왕따 시키고 내 신발에 흙탕물 넣고 우리 엄마한테 내 욕 보낸년인데
우리 엄마도 걔라면 치를 떠셔.. 걔랑 같은 동네였어서 같이 다니게 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내가 다른 친구 사귀고 싶다고 이사가고싶다고 해서 엄마가 놀란 마음에 집까지 알아봤었어
중학교 갈라지고 고등학교는 같은 고 갔는데
고3때 같은 반 되서 친구도 겹쳐서 같은 무리에서 놀게 됐는데 걔는 걍 모른 척하고 나랑 잘 지내려 하더라.. 걔도 내가 잊고 사는 줄 알거야
내가 당돌한 성격이 아니라서 바보같이 쳐내지도 못하고
나랑 친한 친구 한 명 한테만그 얘기 했고 내가 그냥 조용히 일 년 빨리 보내고 싶다고 그래서 그 친구가 나 조용히 많이 도와주고 둘이 붙게 안 만들고 그렇게 지냈었어
그래서 나랑 나 왕따시킨 애 둘이 개인적으로 다 친해지거나 하진 않았는데..
하여튼 지금은 3학년 친구들 단톡에서만 계속 소통? 지내고 있어 같이 모이면 같이 모이고 그래..
근데 걔가 광명상가 라인 수시 다떨어지고 지금 재수 하는데 얘 멘탈 흔들고 싶어..
무슨 짓 해봐도 될까? 뭘 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