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 썰 풀께

ㅇㅇ2020.09.13
조회706

아침에도 올렸는데 너무 아침이라 많이 못 본 것 같아서 ㅎㅎ 오늘 딱 100일이라 썰풀고 갈겡

우선 제일 설렜던거 체육대회라 여자애들 꾸미고있는데 나랑 내 친구가 관종처럼 앞머리묶고 댕기자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

내 친구는 지가 좋아하는 애한테 가서 머리묶어달라하길래 나는 그냥 누구한테 묶어달라하지 고민했음

내옆에서 158cm정도 되는 작은 여자애가 내가 머리묶어줄까?? 그러는거야

평소에 잘 말도 안섞어본 얜데 거절하고 다른 애한테 부탁하기 그래서 걍 엉 고마워라고 말하고 의자에 앉음

내가 고딩때 183.. 정도여서 앉았는데도 키차이가 많이 나는건 아니라 거기서 귀엽다고 느낌
앞머리니까 앞에서 묶어줘야하잖아

딱 내앞머리 묶어주고있는데 그때 우리 반티가
흰티 위에 야자수 반팔 셔츠 뭔지 알지 그거였음

내 앞머리 묶어주는데 흰티에 살짝식 뭐가 비치는거야..

딱 붙는 흰티도 아닌데 거기만 달라붙어있고
바로 내 눈 앞에있으니까 당황스러워서 눈을 감았어

그랬더니 걔가 머리가 잘 안묶였나 어? 왜 안되지 이러면서 살짝식 낑낑거리고 체육대회라 신경썼는지 향수 냄새까지 풍기니까 미칠것 같았어

야 아니야 안해줘도돼 라고 말하려고 눈을 떴는데 걔 얼굴이 내 얼굴앞에 딱 있는데 너무 예쁜거야..

어! 잘묶였다 하고 살짝 웃는데 진심 너무 예뻐서 반해버렸어

그 뒤로 계속 말걸다가 내가 먼저 고백해서 사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