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윈터스쿨 후기 써줌 생각있음 봐

ㅇㅇ2020.09.15
조회10,287
윈터 얘기 보여서 재업함

난 현 고3이고 고2 겨울방학에 윈터 끊음 난 오직 수학이 목적이었음 ㅇㅇ 메가스터디 러셀 윈터 다녔고 서울대반이었어 참고로 메가 윈터는 모고 성적으로 반 나뉨(내신으로 받는 곳도 있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만족함! 일정이 아침 8시까지 등원, 10시에 하원이고 짜여진 시간표대로 자습하면서 단과 수업 있는 애들은 단과 수업 듣고 오는 방식이었음 과외나 외부 학원 있는 애들은 스케줄표 나눠주는거에 작성하면 나갔다 올 수 있어

자습시간이 ㅈㄴ 많은데 핸드폰도 제출이고 아이패드같은것도 인터넷 연결이 인강사이트 같은 것만 연결돼서 ㄹㅇ 할 게 없어서 공부하게 됨.... 네이버도 안켜짐ㅋㅋㅋㅋ 그래서 난 데이터 필요없는 게임 깔앗는데 이러지 말아라 얘드랑..ㅋ 그리고 왠지 모르겠는데 음악앱은 되더라 그래서 나 수학문제 풀땐 몰래 음악들음

어쨌든 할 일 없어서 공부하게 돼서 공부 시간은 진짜 많이 늘었음 단과 수업까지 포함하면 하루에 10시간정도는 꾸준히 했으니까..(일요일 제외, 일요일에 나와도 되긴 하는데 난 안 가고 쉼)

난 수학 단과 두개(김성ㅇ쌤 확통이랑 장영ㅈ쌤 수2 들음)랑 국어 단과 하나, 윤사 단과 하나 들었음 개인적으로 윤사 쌤이 ㅈㄴ 웃겨서 좋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적도 난 진짜 많이 오름 원래 수학 모고 3~4 떴는데 윈터 빡세게 하고 그 다음부터 모고 1~2뜸 올해 본 거 2 한번 빼고 다 1이었어

그리고 급식이 진짜 존맛임 ㄹㅇ 밖에서 사먹고 싶지도 않음 대박이야 진짜 개푸짐하고 ㅈㄴ맛있어 아직도 피자 파스타 나왔던 날 잊을 수가 없다...


단점은 쉬는시간에도 자습 층에서는 말 못하게 하는거? 난 친구 없이 가서 친구를 거기서 사귀었는데 그래서 맨날 밥먹고 산책하러나감 근데 다 몰래몰래 떠들긴 하더라

그리고 오래 앉아있는거 익숙하지 않은 애들은 적응하기 힘들거임.. 난 익숙한데도 불구하고 첫날 허리랑 꼬리뼈 뽀사지는줄 알았음

좋은 점 또 하나는 반별 담임쌤들이 계시는데 상담 신청하면 되게 전문적으로 잘 해주심!! 나도 조언 많이 듣고 자소서 어떤 방향으로 쓰는 게 좋겠다는 조언도 들음

그리고 일단 주변 애들이 다 ㅈㄴ 열심히 공부하니까 나도 안 하면 안되겠단 생각 들어서 공부하게 됨... 환경이 중요하긴 한듯

아 맞다 근데 밥은 혼밥해야됨 각자 자리에소 먹더라 이건 내가 간 곳만 그럴 수도 있고.. 다른 지점이나 학원은 모르겟음


어쨌든 결론적으로 난 자습 능동적으로 열심히 할 자신 있으면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근데 솔직히 가면 걍 돈아까워서라도 하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