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 괜찮아집니다 정말..

dd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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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딱 한달 째 되는 날이네요.

매일을 헤다판에 들어와서 위로를 받았어요.

 

시간이 약이다. 나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라. 등등

와닿지 않는 말을 믿으며 꾹꾹 참아낸지 한달.

 

진짜 점점 괜찮아지네요.

아직은 생각도 나고 힘들고 허전하지만,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어요.

 

슬프긴 하지만 눈물은 나지 않고,

힘들긴 하지만 웃기는 하네요.

입맛도 돌아왔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게 됐어요.

혼자 보낼 주말이 정말 무서웠는데,

이젠 청소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있어요.

 

헤어진지 한달이면 아직 짧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아주 어둡고 긴 터널을 걷는 것 같은 시간이였어요.

여기 계신 분들 모두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내세요. 그리고 조금만 더 버티셨으면 좋겠어요.

전 정말 안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점점 헤다판에 들어오는 빈도수가 줄어들고 있네요.

 

여기서 위로받으며 보낸 시간이 너무 소중했어요. 감사합니다.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