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쓰니2020.09.16
조회57,810
전혀 취업과 상관없는 과 졸업하고, 워홀 1년 다녀오니 벌써 26살이에요..졸업하자마자 워홀을 다녀오니 뭔가 붕 뜬 기분이면서 뭘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운이 좋아서 관광축제 쪽 인턴을 하고있는데,이게 끝나고 바로 취직을 하고싶은데 갖고 있는 자격증은 애매한 점수 토익에 운전면허가 끝이네요..경력이라곤 지금 하고있는 인턴밖엔 ㅠㅠ
어디로 취업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취업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누군가 인생 방향을 정해주면 좋겠는데 그러다 잘못되면 또 누굴 원망하겠어요..그렇다고 내가 알아서 하려니 내가 뭘 잘하는지, 뭐가 재밌는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관심있는 축제나 관광쪽 길은 요즘 코로나로 완전 막혔네요ㅠㅠ주변 친구들은 다 취직해서 잘 살고있는데 저만 지금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는 것 같아서 조급하고 힘들어요 ㅠㅠ
26년 평생 지방에서만 살아서 이번 인턴 끝나고 서울 올라가서 일단 살아볼까 생각중인데..너무 계획없고 철없는 소리일까요?일단 취직기회는 서울이 월등히 많고, 이것저것 준비하고 하기에도 서울이 좋을 것 같은데 집안형편이 뭔가를 지원해주고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 결국 아르바이트 하면서 취업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그런데 또 확실히 뭘 할지 계획도 없으면서 일단 서울 올라갈 생각만 하고있는것도 웃기고..뭔가 열심히 사는 사람들 보면 저도 같이 열심히 하게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