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용돈 받는게 죄송해요

쓰니2020.09.17
조회298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 입니다. 먼저 10대채널에 올렸다가 결시친에 올리는게 더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댓글을 받고 결시친에 올리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저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랑 9살부터 살았어요. 지금은 1년 차 엄마랑 사는 중입니다. 엄마 경제사정은 힘든 편이구요. 아빠는 행정공무원이세요. 직급은 잘 모르지만 9급은 아니라는것 정도?.. 아빠 차는 제 기억속으로만 모닝, 쉐보래승용차(7년정도), 작년 사고가나셔서 5,6달 차 없이 지내셨다가 친구분께서 2000년대 초반에 나올법한 소나타를 타고 계셔요. 일은 초등학교 행정실이나 공공도서관 행정실에서도 일하셨고 지금도 도서관에서 일허셔요. 아빠나이는 58세시구요. 아빠는 지방직이셔서 시골에서 작은 집애서 혼자사세요. 저 초등학교 때부터 아빠 경제사정은 좋지않으셨어요 아빠가 많이는 아니고 가끔 빚으로 넋두리하시는 것도 들었고 4,5년 뒤면 다 갚을거야 이런 얘기 들었어요. 아마도 올해 6월쯤에 다 갚으신거 같아요. 아빠 빚은 주식이나, 저희집이 3자매라 교육비나 용돈 그중 제 양육권을 가지고 있어서 저한테 젤 많이 쓰셨어요. 나머지는 빚은 잘 모르겠어요 빚중에 제 교육비가 들어있다는것 정도만 알아요. 어릴땐 온수도 가끔 못 쓸 정도였어요. 하지만 밥은 꼭 먹여주셨죠. 암튼 요즘 아빠가 경제사정이 좋아지신거 같아요. 제 나이가 사춘기이다 보니 최근 여드름이 많이 났는데 아빠가 피부과도 보내주시더라고요.. 저번주 까지 한달동안 일주일에 한번씩가서 40만원을 절 위해 써주셨어요. 평소에는 한달용돈 교통비 포함해서 10만원씩 받는데 아빠가 절 위해 요번에 돈을 많이 쓰신거같아 좀 죄송하고요.. 본론은 겨울옷을 사고 싶어서 겨울옷돈을 받아야하는데.. 중학교때부터 겨울옷 여름옷 살때마다 돈 주실 수 있냐고 여쭸었죠 경제사정을 알기에 중학교 때부터 눈치가 보였어요.. 말 꺼내기가 힘들달까요.. 제 계획상으론 항상 일년에 두번 겨울 옷돈 여름옷돈 10만원씩 받으려 했는데 가끔은 제가 눈치보여서 1년에 한번 말 하구 제 용돈 조금씩 모아서 샀어요. 오늘도 피부과돈 땜에 고심하다가 오늘 아빠 월급들어오시는 날 옷 사고 싶다고하니 일욜에 같이 전문(아빠의 말)에서 같이 사러가자고 해요. 샤실 지금이 사춘기라서 그런지 비싼 메이커 옷들 입고싶어요 5.6만원하는 브랜드 맨투맨 같은거요. 이제 아빠 경제사정도 나아졌는데 일욜에 그런옷 좀 사도 될까요.. 친구한테 아빠 돈이라서 눈치 보인다니 양 아빠가 겨울옷 사주는건 당연한거래요.. 당연하지만 비싼옷이라 좀 눈치가 보이네요.. 사실 아빠가 다정해서 뭐라 나무라지는 않지만 아빠가 옷 사다 돈 부담되면 그만 사 이러말 하실지도 확신이 안오고요. 결론은 조금 욕심을 내도 될까요? 얼마치 정도 사는게 적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