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자꾸 집에 늦게 와요

쓰니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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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제목 죄송해요 근데 그만큼 많은분들이 보시고 얘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며칠 뒤면 저희 엄마 생신이세요 그래서 돈을 모으기 위해 집안일을 하며 겨우 3만원을 모았어요 빨리 사서 포장하고 숨겨두기 위해 오늘 27000원 짜리 립스틱을 샀죠 근데어제오늘 계속 학교끝나고 집에 오니 엄마는 좀 의심스러우셨나봐요 그리곤 전화통화를 하셨는데 학교선생님 인것 같았어요 저를 부르시더니 왜 한시간씩 늦냐 어디갔다오는거냐 라는식으로 혼을 내시다 제가 립스틱을 산걸 알고는 니가 미쳤냐 내가 해달랬냐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번에 어버이날을 안챙겼을 때 속상해하시길래 생일은 잘챙겨드릴려고 어제로늘 동네 화장품가게를 들러 엄마가 좋아할만한것만 골랐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눈물이 줄줄나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더니 환불해오래요 그 립스틱 포장도 다 하고 리본도 붙여놨었거든요?그냥 환불했어요 직원이 왜그러냐 물어보는데 진짜 엄말 위해서 한건데 엄마는 돈쓴다고만 뭐라고 하고 환불하고 집에 갔더니 또 학원에서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많이 못풀고 문제집에 그림을 좀 그렸다고 연락이 왔었나봐요 왜그러냐 해서 문제가 안풀려서 속상해서 그랬다고 했어요 요즘 한학년 위에 문제집을 푸니 너무 힘든거에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하면 위로받을줄 알았어요 근데 니가 잘난척하더니 그런거다 니가 지금 초등학교 다니냐 그거 얼마안간다 내가 그럴줄 알았다 이러는데 엄마가 너무 미워요 어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