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과 함께 tv를 보다가
규칙적인 삶을 사시는 여자 연예인 분이
나오시더라구요 몸매도 좋으시고
늘 관리하는 삶 이런게 나왔어요
정크푸드 안먹고 라면안먹고 콜라안먹고
저녁 10시에 자서 새벽 5시에 일어나고
아침 운동(조깅,수영)가고 아침식은 샐러드
저녁식사도 6시 이전에 무조건 완료...
아 제 입장에선 진짜 숨막히더라구요
저는 야식먹는게 가장 큰 낙인데...
물론 저렇게 살면 건강도 좋고 이로운게 많긴 하겠죠
근데 저는 1도 안부러운데 남편이 그걸 보면서
저보러 자기도 저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더라구요 본인이 꿈꾸던 삶이라나 뭐라나
저건 연예인이니까 가능한거고 저 사람들은
자기몸이 바로 자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기에
자기관리 철저히 하는거다 해도 안들어요
나는 운동도 싫은데 건강 위해서 지금 그나마
평일에 운동 가는 것만 해도 기적이다..
자꾸 강요하지마라 하는데
아니 뭐 운동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이라며
말끝 흐리는데 묘하게 기분 나쁘더라구요
혹여나 뭐 많이 모자란거 아니냐 하실까봐ㅋㅋ
그냥 평균이에요 외모도 몸매도
키는 167이고 몸무게는 55에요
제가 팔다리는 얇은데 이상하게 자꾸
뱃살만 나와서 최근 운동 시작하고 있어요
원래 태생이 몸치거든요
진짜 속된말로 앉아서 공부만 할줄 알지
운동은 진짜 사람 몸뚱인가 싶을 정도로
못해요...감각이 아예 없다고 봐야죠
운동 하는게 죽기보다 싫은데
자꾸 운동하라고 하도 보채는 바람에
저도 건강 생각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뭐 복근 만든다거나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한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건강해지려고 다니는거에요
유산소 1시간 하고 근력운동1시간 정도요
사실 하나라도 더 먹기위해서 운동 하는거죠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취미가 운전, 먹는거 인데
운전은 어딜 가든 길이 막히든 제가 합니다
먹는건 정말 좋아해서 주말에 맛있는거 사다가
먹거나 멀리라도 꼭 가는 편이에요
남편은 절대 이해못해요 왜 먹으려고 거기까지 가냐
맛집 탐방은 한심한 사람들 아니냐구요
사실 남편이 결혼 전에는 키 180에 몸무게 70kg대로
복근도 있고 호리호리했어요 근데 저랑 결혼 후에
제 생활패턴에 맞추다보니 키 180 현재 몸무게 85kg정도
찐거에요 맨날 우울하다 어쩐다 해서
운동 시작하자고 했고 지금은 남편 몸무게는 많이
빠진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뭐 대단히 잘생기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자기관리라 해서 꾸미고 다니고 그런 남자는 더더욱 아니구요
명품 좋아한다거나 허세 이런건 아예 없는 사람이에요
유일하게 욕심이 있다면 운동 좋아하고 건강한 음식 먹으면서
규칙적인 삶을 좋아하는 남자에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그런 삶이요
저는 반대로 규칙적인것과는 거리가 아주 멀..어요
불규칙한걸 고쳐보려 했는데 몸에 벤 습관이라
안고쳐지더라구요..일찍 자려 누워도 잠이 안오고
오히려 말똥말똥 잠 안오는데 침대에 억지로 누워자려니
고문이 그런 고문이 없어요
무튼, 저는 결혼하고나서 가꾸는걸 포기했다기보다
결혼 전에도 화장 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연하게 하는 편이였고 노출있는 옷 이런건
제가 글래머나 늘씬한편은 아니라 좋아하진 않았어요
여성스럽게 입을때도 있고 스포티하게 입을 때도 있고
어디서 이쁘다는 말은 안들어도 고급지고
옷 잘 입는다는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어요(거북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
그리고 화장을 하면 언젠가부터 자꾸 얼굴이
간지럽다고 해야하나 벌레 기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불편하고 찝찝해요
그러다보니 안하게 되고 너무 편하더라고요
특히 코로나 터지면서 화장을 거의 아예 안했어요
올해 들어 결혼식 갔을때 빼면 한적이 없네요
(5번 이하?)
회사생활도 화장을 안해요..물론 윗분들 안좋게 보시겠죠
어떤 분께서 은근슬쩍 그런말을 하시더라구요
@@씨는 나이도 젊고 이쁜데 왜 화장을 안해?
웃으면서 말하시는데 뼈 있는 말..맞겠죠
대신에 옷은 잘 챙겨입고 갑니다
아침잠도 너무 많고(저혈압 때문에 배로 힘들어요)
화장하고 뭐하고 하면 지각할거같아서
차라리 지각하느니 화장 안하고 가자 싶어
선크림 정도 바르고 가요
옷도 그래요 남편은 좀 달라붙는 옷? 입길 원하는데
제가 달라붙는 바지, 치마 절대 안입어요 대학때 하도 멋 부린다고...저때는 달라붙는 바지나 치마가 유행이여서요
어느날은 자꾸 배에 가스가 차고 분비물 양이 많아져서
갔더니 병원에서 쪼이는 옷 입지 말라해서 그때부터 안입어요
힐도 엄청 신어댔더니 이제 힐 신으면 무릎이랑 발목, 허리가
미칠듯이 쑤셔요 한발자국도 못 떼겠더라구요
가끔 인스타 보면 아기엄마신데도 정말 20대 아가씨처럼
잘 꾸미시고 다니고 살도 안찐분들 계시더라구요
대단하다 생각 들면서 저렇게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건지 싶기도하고..
제 주변은 아이낳고 친구들이 꾸미는 친구가 거의 없거든요
만나면 목늘어난 티에 머리 질끈 묶고 안경끼고..제가 그런
모습만 봐서 그런가 저는 그게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이런 문제를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니
-아이낳고도 관리해야하는거냐 난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어쩌지라고 묻자 친구들은 다들 하나같이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애가 어린데 엄마가 화장하고
힐 신고 옷 차려입고 문화센터같은데 안와
다 차림새 비슷비슷해 좀 꾸몄다 하면 화장이라도
한 엄마는 엄청 부지런한거야 애들 좀 크면 꾸밀 수 있을까
모르지만 애 클때까지는 다 이렇게 사는거야 이러더라구요
남편은 또 생각이 달라요
얼마전 마트에서 장 보시는 아기 엄마분이 계셨는데
남편이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저렇게 될까 무섭다..이러는데
한 눈에 봐도 좀 살이 있으신 분이셨어요
그분이 카트에 탄산음료 2박스인가 담으셨는데
저거 보라고..다 이유가 있다고...
저는 혹여나 들으실까봐 조마조마해서
입 다물으라고 질질 끌고 도망치듯 다른 곳으로 갔어요
제가 친구들 만나고 와서
아기 키우면 어쩔 수 없다 꾸미기 힘들다 하는데
그건 다 게으른 사람들이 하는 변명이다
충분히 꾸밀 수 있다 누가 김태희를 바라는거냐
늘어난 목티를 왜 입냐고
티셔츠가 없는 것도 아니고 아기 키우면서도
널널한 이쁜 원피스 이런것도 많다네요
게으르니까 문제인거라고...
저희 친정엄마까지 너 맨날 파자마만 입고 있지 말고
좀 이쁜 것도 입으라고요...아무리 남편이라지만
남자고 한데 눈에 뭐 씌여지지 않는 이상
언제까지 모든게 이뻐보이겠냐고요..
자기관리 강요하는 남편
결혼한지 2년차 주부입니다
아기는 아직 없구요
저는 32이고 남편은 34입니다
오늘 남편과 함께 tv를 보다가
규칙적인 삶을 사시는 여자 연예인 분이
나오시더라구요 몸매도 좋으시고
늘 관리하는 삶 이런게 나왔어요
정크푸드 안먹고 라면안먹고 콜라안먹고
저녁 10시에 자서 새벽 5시에 일어나고
아침 운동(조깅,수영)가고 아침식은 샐러드
저녁식사도 6시 이전에 무조건 완료...
아 제 입장에선 진짜 숨막히더라구요
저는 야식먹는게 가장 큰 낙인데...
물론 저렇게 살면 건강도 좋고 이로운게 많긴 하겠죠
근데 저는 1도 안부러운데 남편이 그걸 보면서
저보러 자기도 저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더라구요 본인이 꿈꾸던 삶이라나 뭐라나
저건 연예인이니까 가능한거고 저 사람들은
자기몸이 바로 자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기에
자기관리 철저히 하는거다 해도 안들어요
나는 운동도 싫은데 건강 위해서 지금 그나마
평일에 운동 가는 것만 해도 기적이다..
자꾸 강요하지마라 하는데
아니 뭐 운동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이라며
말끝 흐리는데 묘하게 기분 나쁘더라구요
혹여나 뭐 많이 모자란거 아니냐 하실까봐ㅋㅋ
그냥 평균이에요 외모도 몸매도
키는 167이고 몸무게는 55에요
제가 팔다리는 얇은데 이상하게 자꾸
뱃살만 나와서 최근 운동 시작하고 있어요
원래 태생이 몸치거든요
진짜 속된말로 앉아서 공부만 할줄 알지
운동은 진짜 사람 몸뚱인가 싶을 정도로
못해요...감각이 아예 없다고 봐야죠
운동 하는게 죽기보다 싫은데
자꾸 운동하라고 하도 보채는 바람에
저도 건강 생각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뭐 복근 만든다거나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한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건강해지려고 다니는거에요
유산소 1시간 하고 근력운동1시간 정도요
사실 하나라도 더 먹기위해서 운동 하는거죠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취미가 운전, 먹는거 인데
운전은 어딜 가든 길이 막히든 제가 합니다
먹는건 정말 좋아해서 주말에 맛있는거 사다가
먹거나 멀리라도 꼭 가는 편이에요
남편은 절대 이해못해요 왜 먹으려고 거기까지 가냐
맛집 탐방은 한심한 사람들 아니냐구요
사실 남편이 결혼 전에는 키 180에 몸무게 70kg대로
복근도 있고 호리호리했어요 근데 저랑 결혼 후에
제 생활패턴에 맞추다보니 키 180 현재 몸무게 85kg정도
찐거에요 맨날 우울하다 어쩐다 해서
운동 시작하자고 했고 지금은 남편 몸무게는 많이
빠진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뭐 대단히 잘생기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자기관리라 해서 꾸미고 다니고 그런 남자는 더더욱 아니구요
명품 좋아한다거나 허세 이런건 아예 없는 사람이에요
유일하게 욕심이 있다면 운동 좋아하고 건강한 음식 먹으면서
규칙적인 삶을 좋아하는 남자에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그런 삶이요
저는 반대로 규칙적인것과는 거리가 아주 멀..어요
불규칙한걸 고쳐보려 했는데 몸에 벤 습관이라
안고쳐지더라구요..일찍 자려 누워도 잠이 안오고
오히려 말똥말똥 잠 안오는데 침대에 억지로 누워자려니
고문이 그런 고문이 없어요
무튼, 저는 결혼하고나서 가꾸는걸 포기했다기보다
결혼 전에도 화장 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연하게 하는 편이였고 노출있는 옷 이런건
제가 글래머나 늘씬한편은 아니라 좋아하진 않았어요
여성스럽게 입을때도 있고 스포티하게 입을 때도 있고
어디서 이쁘다는 말은 안들어도 고급지고
옷 잘 입는다는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어요(거북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
그리고 화장을 하면 언젠가부터 자꾸 얼굴이
간지럽다고 해야하나 벌레 기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불편하고 찝찝해요
그러다보니 안하게 되고 너무 편하더라고요
특히 코로나 터지면서 화장을 거의 아예 안했어요
올해 들어 결혼식 갔을때 빼면 한적이 없네요
(5번 이하?)
회사생활도 화장을 안해요..물론 윗분들 안좋게 보시겠죠
어떤 분께서 은근슬쩍 그런말을 하시더라구요
@@씨는 나이도 젊고 이쁜데 왜 화장을 안해?
웃으면서 말하시는데 뼈 있는 말..맞겠죠
대신에 옷은 잘 챙겨입고 갑니다
아침잠도 너무 많고(저혈압 때문에 배로 힘들어요)
화장하고 뭐하고 하면 지각할거같아서
차라리 지각하느니 화장 안하고 가자 싶어
선크림 정도 바르고 가요
옷도 그래요 남편은 좀 달라붙는 옷? 입길 원하는데
제가 달라붙는 바지, 치마 절대 안입어요 대학때 하도 멋 부린다고...저때는 달라붙는 바지나 치마가 유행이여서요
어느날은 자꾸 배에 가스가 차고 분비물 양이 많아져서
갔더니 병원에서 쪼이는 옷 입지 말라해서 그때부터 안입어요
힐도 엄청 신어댔더니 이제 힐 신으면 무릎이랑 발목, 허리가
미칠듯이 쑤셔요 한발자국도 못 떼겠더라구요
가끔 인스타 보면 아기엄마신데도 정말 20대 아가씨처럼
잘 꾸미시고 다니고 살도 안찐분들 계시더라구요
대단하다 생각 들면서 저렇게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건지 싶기도하고..
제 주변은 아이낳고 친구들이 꾸미는 친구가 거의 없거든요
만나면 목늘어난 티에 머리 질끈 묶고 안경끼고..제가 그런
모습만 봐서 그런가 저는 그게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이런 문제를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니
-아이낳고도 관리해야하는거냐 난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어쩌지라고 묻자 친구들은 다들 하나같이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애가 어린데 엄마가 화장하고
힐 신고 옷 차려입고 문화센터같은데 안와
다 차림새 비슷비슷해 좀 꾸몄다 하면 화장이라도
한 엄마는 엄청 부지런한거야 애들 좀 크면 꾸밀 수 있을까
모르지만 애 클때까지는 다 이렇게 사는거야 이러더라구요
남편은 또 생각이 달라요
얼마전 마트에서 장 보시는 아기 엄마분이 계셨는데
남편이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저렇게 될까 무섭다..이러는데
한 눈에 봐도 좀 살이 있으신 분이셨어요
그분이 카트에 탄산음료 2박스인가 담으셨는데
저거 보라고..다 이유가 있다고...
저는 혹여나 들으실까봐 조마조마해서
입 다물으라고 질질 끌고 도망치듯 다른 곳으로 갔어요
제가 친구들 만나고 와서
아기 키우면 어쩔 수 없다 꾸미기 힘들다 하는데
그건 다 게으른 사람들이 하는 변명이다
충분히 꾸밀 수 있다 누가 김태희를 바라는거냐
늘어난 목티를 왜 입냐고
티셔츠가 없는 것도 아니고 아기 키우면서도
널널한 이쁜 원피스 이런것도 많다네요
게으르니까 문제인거라고...
저희 친정엄마까지 너 맨날 파자마만 입고 있지 말고
좀 이쁜 것도 입으라고요...아무리 남편이라지만
남자고 한데 눈에 뭐 씌여지지 않는 이상
언제까지 모든게 이뻐보이겠냐고요..
뭐가 맞다 틀리다 할 순 없지만
제가 고쳐야 할 문제인지 뭔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