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은 원래 이런건가요

ㅇㅇ2020.09.18
조회71,457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요즘 부쩍.... 가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부질 없다 느껴지고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직 친구들 중 결혼한 친구들은 많이 없어서 결혼에 대한 부담감은 크게 오진 않지만 ...
그래도 솔로가 된지 이제 1년 좀 넘어서요~
친구들은 어찌저찌 연애는 하고 있는 상태라 문득 외로워지기도 하고 예전만큼 자주 못보는 현실도 그렇고..
제가 먼저 연락해서 보자 라고 하는 것도 귀찮고 부질 없고... 원래 30대의 인간관계는 이런건가요?

전남자친구들도 저랑 헤어지고 결혼하고 잘사는 모습 보니 제가 더 .... 못나지는 것 같은 ...
다들 행복한데 나만 불행한 것 같은 이런 느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제가 자꾸 저를 그 틀 안으로 가두는 느낌이 듭니다.. 패배자 같은 그런 틀에요 ㅠ
결혼에 대해서 조바심이 점점 나고 ㅠ 결혼이 아니더라도 연애는 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은 없고 ㅠㅠ.... 휴
30대의 초반 삶은 너무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