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한 시간에 갔는데 밥 먹고 있는 미용실

ㅇㅇ2020.09.18
조회44,858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이곳이 사람들이 많이 봐서 글 남깁니다.
음슴체로 짧게 가겠음.

동네에서 나름 단골이라 생각하는 미용실이 있었음
머리 결과가 마음에 들어서 명함 받아 추후에 여러번 방문하고, 미용사가 커트 비용도 한번 깍아 주는 등 나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음.
브랜드 미용실은 아닌데 머리해주는 직원 2-3명 있는 미용실임.

문제는 며칠전 머리할때가 되어서 아침에 전화해서 3시에예약했음.
예약한 시간에 도착하니까 미용사 3명이서 밥 먹고 있는거임.
뭔가 착오가 있었나 하고 저 3시에 예약한거 맞죠?? 물었는데 대답이 황당함

네~ 맞는데요 저희가 점심이 좀 늦어서요~^^ 앉아서 조금만 기다리세요 이럼

나는
아 거의 다 먹어서 정리할때인가 생각하고
미용실 의자에 앉아서 스마트폰 하면서 잠깐 기다리는데.
밥 먹는 3명중 아무도 일어나려는 제스처나 정리하는 낌새가 없는거임. 천천히 서로 애기하면서 먹고 있음.
그 잠깐 사이에 마스크 끼고 앉아있는데도 음식냄새도 다 느껴지고 일부러 시간 맞춰 머리하고 나가려고 예약한건데..
점심시간(12시나 1시)에 예약한것도 아니고
내가 왜 그들 밥 먹는거 뻘쭘히 기다려야 하는지 황당함
서로 교대해가면서 먹던가

자리 털고 일어나면서
식사하는데 다음에 올게요^^ 그냥 편하게 드세요
이러면서 나가려는데
미용실직원 대답이, 아니에요~~저희 괜찮은데~ 이럼.

아니 내가 안괜찮은데 ㅋㅋ 미용실직원이 자기들 괜찮다고 나보고 자꾸 앉아서 기다리래

나와서 다른 미용실 가서 바로 머리 했음.
그 미용실 위치가 옆이랑 앞 뒤쪽에 다닥다닥 미용실 엄청 많음 .
밥 먹는거 기다리면서 까지 거기서 머리할 필요가 없었음.
네이버 예약이라도 했으면 후기라도 남겼을텐데 어디다 후기 적을 곳도 없고 마음이 살짝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