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미안해요

쓰니2020.09.19
조회1,191
처음 절 좋아하주고 아껴주고 배려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전 처음에 당신을 만났을때 좋아하는 감정이 없었지만..

얘기를 하면서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점차 당신에 대한 감정이 변하고있었어요..

좋아했어요.. 근데 부정했어요 아닐꺼라고

친구인 감정일뿐이라고 제감정을 무시했어요

자꾸 제마음에 들어오는 당신이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전 회피하면서 우린 친구일뿐이다

당신마음에 항상 비수를 꽂았어요 정말미안해요..

저흰 가치관도 달라서 항상 싸우기도 자주싸우고

지치기도 지치지면서 관계가 유지됐어요

제가 솔직하지못했는데.. 계속 곁에 있어주려고 해줘서

너무고마워요 항상 그만하자고 지친다고 얘기한내가

어리석고 괜한 자존심 부려서 상처주고

그래도 항상 잡아줘서 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나봐요

저..너무 이기적이였어요..

계속 이싸움이 반복되고 지치셨겠죠.

끝까지 제 감정 인정못하고 끝까지..좋은친구로 남겠다고

항상 얘기했었어요..

그래도 당신은 날 좋아할거야 끝까지 라는 어이없는 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근데 결국 제가 그동안 드린 상처가 더이상 상처를 받을수

없을만큼 받아서 아예 지쳐버리셨어요

그래서 결국 당신은 당신을 사랑해주는 다른 인연을 찾아갔어요

이쁜사랑하겠죠.

저는 거기서 마지막까지 솔직하지 못하고 축하한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속이 쓰린데도 ,

한편으론 고생했는데 잘됐다라는 생각도 들고..

전 진짜 마지막까지 더럽고 치졸한 인간이예요

당신이 우리는 좋은 친구로 남자고 얘기했을때도

정말 병신같은 치기어린 자존심에 좋다고 , 그러자고 했어요

떠나보내고 나니 정말 제가 미련한 사람이고

한심하고 야비해요 떠나고 나니깐 내가 당신을

참 많이 좋아했다는걸 깨달았어요..

하루하루를 계속 후회속에 살아요

내가 솔직했다면.. 더 따뜻하게 대했다면..하면서요

이젠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이미 모든건 지나가버렸고

되돌릴수 없어요.. 정말 미안해요 그동안 상처주고 제생각만 한거

전 항상 연애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당신도 제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려고 하고있었겠죠

안떠날거같다.. 자신감이 있었던거같아요..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당신이 저에게 이런감정을 처음으로 선물해주셔서요

그리고 깨달았어요 지금은 너무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언젠간 이감정도 무뎌질거고..

무뎌져서 다음 인연을 만난다면

제가 연애에 대해서 지금까지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 반성하고

저도 당신처럼 대가없이 사랑주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항상 솔직한 사람이 되려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게 이런 감정을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요

당신도 새로운분과 행복한 사랑 나누시면서

저에 그동안 받아서 곪아터지셨던 상처

모두 치유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

언제나 좋은날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