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도박중독

쓰니2020.09.19
조회321

안녕하세요 저는 도박을하는 고3학생입니다
간절하게 도박을 끊고싶습니다..

시작은 고1때 친구들이 그래프라는 도박을하길래 저한테도 권유를 해줬습니다 저는 도박을 해본적없지만 도박이 안좋다는건 알고있었기에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회원가입을하면 꽁머니(공짜포인트)를 만원이나 준다길래 잃을것도 없는데 한번 해보자 하고 장난으로 그래프를 하게됬습니다 결국은 다 꼴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그래프를 하다가 돈을 못짜겠는걸 알게된 후 접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적게 잃고 경험으로 좋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시점인 작년으로 돌아갑니다

도박을 접은지1년쯤 된 고2여름때 도서관에서 하루를 공부에 집념할때 한통의 전화가와서 전화를받았는데 꽁머니를 준다고해서 한번 오랜만에 머리식힐겸 해보지 뭐 이런생각으로 스포츠토토라는걸 처음 배팅을 했습니다 그리고 몇시간뒤 결과가 나왔는데 처음으로5만원이라는 큰 돈을 따봤기에 대가리에 호로몬이 환장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접한 스포츠토토는 돈을 따기쉽고 재밌다는걸알고 몇차례 더 배팅을 해봤습니다 그러다 돈을 다 잃고 2만원이 남았었는데 저는 당연히 토토를했습니다 기적처럼 2만원은 10만원이되고 10만원은 40만원이되고 결국 100만원까지 만들었습니다 100만원이 제 통장에 들어왔을때 도박으로 먹고살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배팅금액은 점차 올라갔고 그 뒤로 7개월동안은 토토에 빠졌습니다 밤 낮이 봐뀌고 새벽에는 축구,아침에는 농구경기를 보는게 제 일상이였고 저는 점차 인생이 폐폐해진다는걸 느껴서 접겠다고도 마음먹은적있는데 결국은 제자리 걸음이 되버립니다

요즘에는 끊는다고 마음을 먹어도 한달에2~3번 돈이 부족할때 자주하는데 이 습관이 어른이되서도 부족할때마다 도박을 하는 안좋은습관을 고치고 싶고 몇만원 벌어보겠다고 도박을 하는 제 모습도 보기싫고 정말 한심합니다
남한테 말하기는 부끄러워서 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써봅니다
욕을하셔도 좋습니다 따끔한소리와 현실적인 충고를듣고 정신을 차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