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처음 만난 날

ㅇㅇ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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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생해 그날의 니표정..못난 내 꼬라지
예쁘게 덧칠해보려고 해도
너한테 난 안경쓴 못난이로 자리 잡았겠지
쭈뼛거리던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줘서 고마워
그때도 지금도 나한테 넌 변함없이 올곧으면서 친절한 사람이야
바램이 있다면 니가 덜 애쓰면서 편하게 지내면 좋겠어
너 하나만 생각하고 살아도 힘든 세상이잖아..
가끔 표정에 감정이 드러나는 니가 사랑스러우면서 걱정도 됐어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같이 위태롭게 보였거든
그럴일은 없겠지만...
언젠가 네가 날 떠올려주는 날이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