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을 조장하거나 어그로를 끌려는 의도는 일절 없으며, 이 글로 조금이나마 3특 12특을 혼동하시는 국내 입시생분들과 3특이 정부 고위직의 자식들을 명문대로 보내기 위한 편법으로 악용되고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오해가 풀렸으면 함.
*글이 다소 길어질거 같아 가독성 + 제 자신의 편리를 위해 음슴체 쓰겠습니다.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오x비, 수x갤x리 등 눈팅만 하다가, 톡커들의 선택! 올라간 글에 있는 몇몇 댓글처럼 빠꾸 없이 쉴드치러 온건 아니고 그냥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어서 몇 자 끄적여봄.먼저 필자 본인은 3특 전형으로 K/Y 라인 공대 합격해서 재학 중이고, 학점은 4점대 초중반 정도 나옴. 설대 전화기 학종 1차 뚫고 면접에서 미끄러졌음.국내에서 수시나 정시로 명문대 지원 예정이거나 이미 합격하신 분들의 스펙에 어떤 기준을 사용해서 비교해야할까 고민이 들지만, 그래도 나름 수능에서 화2 물2 중요하다는거 알아서 IB 수/물/화 HL 조합으로 45/45점 만점 받았고, 기타 교내 내신, SAT, SAT2, HSK 6급 200 중후반, TOEFL 115 언저리, 동아리 활동 같은거 다 있긴한데 이건 걍 강조를 굳이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당연하고 중요한거라 대충 언급만 하고 넘어가겠음. 참고로 이 스펙이 굉장한 스펙이니 니네는 날 무시하지 마라! 이런건 절대 아님. 애초에 나는 이런 결과가 나오는 데에 있어서는 내 자신의 공부 실력보다 운,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동기부여 및 자극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함.
*IB가 뭐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Higher Level (HL, 심화 레벨) 3과목과 Standard Level (SL, 표준 레벨) 3과목 + TOK (Theory of Knowledge, 사실상 철학) + EE (Extended Essay, 4000자 리서치 페이퍼)로 이루어진 수능과 같은 대입 시험이라 보시면 편함. 굳이 한국어로 이름을 붙이자면 영어로 보는 영국산 국제 수능이고, 문제 스타일은 수능과 많이 다름. 또 3주에 걸쳐서 시험을 본다는게 큰 차이점임. 과목당 시험이 2~3개이고 각 과목 최종 등급 결정에 영향을 주는 논문 작성, 구술 발표 등등도 따로 포함돼있음.
+ 그리고 각 과목 논문과 TOK, EE는 시험 보기 전에 학교에서 작성한 후 IBO (KICE 같은거)에 제출하여 채점받는 형식임. 실제 시험 주간에는 그 우리가 '시험'하면 떠올리는 그런 시험만 몰아서 봄.
++ 그렇다고 ib 45 = 수능 만점! 이런건 절대 아님. ib 과목 점수가 만점이 7점인데, 이 7점은 수능에서 말하는 1등급이지, 다 맞았다는게 아님. 그렇기에 같은 점수라도 표점이 많이 갈릴 수 있음. (과목 6개 각 7점 + TOK EE 3점 = 45점)
본인은 대학을 쉽게 진학하기 위해 소위 말하는 돈ㅈㄹ로 외국을 나간건 아니고, 중학생때 갑자기 아버지가 해외로 발령이 나셔서 가족 전체가 불가피하게 잠시 외국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왔음. 홍콩과기대 전장으로 합격하긴 했는데, 합격 당시에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못 간것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한국에 있는 뛰어난 동기들 및 선후배들과 공부하면서 학업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점점 발전해나가는 삶을 살고 싶어서 한국으로 오게됨.
솔직히 내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이나 취지같은게 따로 있는가?라고 물어본다면 뭐 특별한건 없음. 그냥 한국에서 12년 학교 다니시면서 입시 치르셨던 한국 학생분들이 모르셨던 부분에 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소통해보고싶어서 충동적으로 글을 쓰게 된거고, 다 읽으시고나서 얻으신게 없다면 시간 뺏은거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함. 글솜씨가 좋지 못해서..
가끔씩 오x비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도 그렇고 요즘 재외국민 전형에 인식이 매우 매우 안 좋은데, 이 점은 나도 십분 이해함. 막상 내가 고등학교를 해외에서 다닐때도 몇몇 다른 학교 사람들이 OO명문대에 진학했다라는 소식이 들려오면 그 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ㅋㅋ 와 역시 재외국민 전형은 적폐인가 생각이 들면서 나는 욕 안 먹으려면 몇배 몇십배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 는 포부로 고등학교 생활을 한거같음. 나 자신 조차도 늦게 깨달았긴했지만,, 이런 반-재외국민 감정?에는 많은 오해가 얽혀있다고 생각함.
먼저 재외국민 전형 설명을 조금만 하자면:
*일단 눈을 씻고 찾아봐도 내 주위에선 (러시아, 중국, 태국, 두바이, 한국 중도 귀국 등등..)학교 쉽게 가려고 별 이유없이 억지로 해외 고등학교를 다닌 친구들 및 선배분들, 속칭 검머외는 없었음. 대부분 부모님이 회사 주재원이셔서 해외에서 살게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음. 특례가 고위직 인사들의 편법으로 오용되는건 정말 옛날 얘기임. 정말 있다고 해도 극소수임.
1. 먼저 3특은 3년 특례의 준말로, 중 고교과정 해외 이수자로도 불리는데, 쉽게 말하면 외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중학교 + 고등학교를 나왔거나 고등학교만 나왔을 때 (사실상 그냥 산 기간이 12년이 안 될 때) 주어지는 지원자격임. 3특 학생들 중에서 적지않게 '중도귀국'한 학생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친구들은 초등/중학교 + 최소 해외고 2년 포함해서 3년 이상을 맞추고 한국에 귀국해서 고2로 재입학함 (외국은 초등 5년, 중등 3년, 고등 4년). 3특 기준 각 상위대학 전공당 선발 인원은 적으면 0명, 많으면 2~3명 정도 됨. 또한, 3특은 다른 정/수시 전형처럼 면접이 있음 (서류 대학 중에 면접 없는 대학은 중앙대말고는 잘 모르겠음).
2. 12특은 12년 특례의 준말로, 전교육과정 해외 이수자로도 불리는데, 쉽게 말하면 외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초1~고3 12년을 다 나왔다고 보면 됨. 각 전공당 선발 인원은 매년 다르며, 아무리 적어도 두자리 수는 꾸준히 넘김. 그리고 12특은 거의 면접이 없고 100프로 서류 평가일때가 많음.-> 3특 12특 인원은 국내 정+수시 선발 인원에 전혀 영향을 안 줌. 입학 요강 첫 페이지에 나와있듯이 3특 선발인원은 최대 국내전형 외 2%인데, 이건 말 그대로 정 + 수시를 100명 뽑는다면 3특은 2명을 뽑아서 총 102명을 뽑는거임. 이건 나라에서 정한거고, 대학에서 바꿀 수는 없음 (다만 과락은 존재; 즉 지원자가 합격 기준 미달이면 1명만 뽑아서 총 101명 뽑을 수 있다는거). 12특도 국내 선발인원엔 영향을 안 줌. 그치만 12특은 최대 모집 인원 제한이 없음. 말 그대로 해당연도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합격 기준을 만족시키느냐에 따라서 합격자 수가 천차만별임.
+) 3/12 상관 없이 본인이 좋은 대학교 진학했다고 본인은 sky 입시판에서만 놀았느니 그 밑 레벨 대학 간 사람은 덜떨어지니 뭐니 이런 정신 나간 소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진짜 거르면 됨. 공부를 잘했냐 못했냐 혹은 노력을 더 했냐 덜 했냐의 문제를 떠나서, 이런 부류는 그냥 인성이 덜 된거라고 생각함.
3특 12특을 아울러서 통칭하는 재외국민 전형 입결을 내가 아는 선에서 대강 평균적으로 정리해보면,먼저 3특 기준:그래도 학교 최상위권인 학생들이 연고대를 지원하고 (물론 국제학교 기준 외국인 + 한국인 전교생 중에서), 거기서 다 최초합할 정도의 스펙 및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서울대 수시에 지원함 (서울대는 3특이 없음). 그래서 이런 이유때문인지 3특 연고생 특히 설대생은 국내 일반 수시와 큰 편차가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됨. 물론 나도 이 입장이라 어떻게 보면 그냥 생각 없이 쉴드치는거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 주위 선배들과 내 친구들이 경험해온걸 바탕으로 보면 사실임. 연고대 3특 최초합할 서류면 서울대 학종 1차는 어느 정도 뚫는다고 보면 됨. 또한 이 정도 서류면 홍콩 대학은 거의 무조건 장학금 받고 갈 수 있고, 자소서같은 다른 부가적인 항목이 아주 잘 갖추어졌다는 가정하에 영미권 명문 대학 (옥스포드, 캠브릿지, 듀크 등등)도 뚫을 수 있는 성적임. 고로 이런 학생들은 대개 홍콩에 가거나, 영미권으로 가거나, 아니면 최종 선택지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는데, 대부분 한국에 들어오는 이유는 뭐 개인차가 있겠지만 학비 문제랑 자신이 미래에 한국에서 무언가를 할 비전이 확고하게 있을때의 경우가 가장 빈번함. 물론 현역 정시생분들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대단하신 분들이라는건 다 아니까 넘어가고
근데 이제 3특이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레벨로 가게 되면서 입결상 많은 편차가 생기고 그로 인해 많은 논란이 생기기 시작함. 특히나 서성중 같은 서류위주 평가 대학 제외 나머지 지필 대학 입결에서 많은 물음표 핑이 찍히는데, 내가 뭐 되는건 아니지만 감히 소신껏 말해보자면 3특 지필대는 적폐가 맞음. 또 3특이 욕 먹는 이유 + 왜 존재하냐는 의문점이 대부분 여기서 나오는데, 인서울권에서 수능 문제 한 두개로 대학이 달라지는 정시와 달리, 3특은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의 서류 갭이 상당히 큼. 냉정하게 말하면 서연고 (서성) 광탈할 성적이면 영미권 대학은 어림도 없고 (한은 지필 위주 평가라 제외) 홍콩 대학도 학비를 본인이 많이 부담하면서 다녀야됨. 물론 그 중에서도 정말 실력 뛰어나시고 대단하신 분들 계시겠지 그치만 이 논리는 대학 입학 어느 전형에나 다 적용될 수 있기때문에.. 물론 여기서 눈에 띄는 예외가 존재하긴 함. 바로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으로 중도 귀국하는 학생들인데,이 학생들은 IB를 볼 여건이 안 돼서 (IB는 수능과 같이 졸업 직전에 보므로) 급히 귀국하자마자 한국 교육과정 노베이스로 국내 강남권 고등학교 / 외고에서 내신 + AP로 스펙을 쌓음.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류 대학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건 사실. 물론 현우진T 말씀대로 귀국해서 공부해야하는 내용을 걸러내는 친구들은 대학에서 걸러짐.
->정리하면 필자 본인은 3특이 중도 귀국한 학생들을 위해 계속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함. 해당 학생이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어도 한국 교육과정 노베 상태에서 고등학교를 2년만 다닌 상태로 수시 혹은 정시로 자신의 실력에 걸맞는 대학에 가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그러나 3특 자체의 개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함 (특히 국제고 졸업생 기준으로). 지속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겠지만 일단은 3특을 중도 귀국학생들에게만 적용되게 한 후 연고대 제외 나머지 대학의 진입장벽을 높히고, 여차하면 해외고 졸업 학생은 아예 수시로 통합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어차피 3특으로 최상위권 대학 뚫을 성적이면 수시로도 충분히 그 대학 갈 수 있음.
->생각이 좀 짧았으나 부모님이 주재원으로 해외 파견을 나가시는 케이스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12특:솔직히 한국 어느 대학에 들어가나 논란이 많은 편임. 그래도 카이스트는 3특 12특 구분없이 외국고 전형으로 통틀어서 선출하기때문에 논란이 덜 하긴 함. 그래도 12특은 설대도 잘 간건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균적으로 입결에서 많은 편차가 생기고 괴리감이 들 정도의 차이가 남. 심지어 12특도 지원 대학 레벨이 조금씩 내려갈수록 입결차이가 심해지는게 똑같이 적용됨. 실제로 12특은 학생/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인식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학들이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기르게 되는 통섭적인 시각? 다문화 수용 능력? 같은걸 높이 사는게 아닐까 싶음. 그래서 사실상 말만 재외국민 전형이지 외국인 전형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 듬. 아 물론 비하 의도는 절대 없고 12특 학생 분들중에서도 3특은 물론 수시생 정시생들보다 뛰어나신 분들도 계심. 내 주위에도 12특인데 '저 친구는 정말 비상하다'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친구가 존재함. 하지만 그런 분들은 어느 전형에나 다 존재하기때문에 굳이 말 안 하겠음. 아 그리고 12특은 3특과 다르게 1년에 두 번 지원할 수 있음. 흔히 말하는 .5학번과 .0학번의 차이가 여기서 오며, 일부 12특 학생들이 고의적으로 .5학번인걸 숨기는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삼.
필자 본인이 국내 수시 전형에 대해 느낀 점:솔직히 30~40장에 육박하는 생기부를 보게 되면서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음. 요즘 뉴스에 나오듯이 비리가 아예 없진 않겠지만 미꾸라지 몇 마리가 강 전체를 흐린다고 생각하진 않음. 난이도상 3특 인서울 최상위권 대학과 비슷 혹은 더 어렵다고 여겨지지만 내가 IB랑 다른 스펙 안 쌓고 교내 내신과 생기부에만 열중했을때 무슨 결과가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에는 솔직히 확답을 못 내리겠음.
필자 본인이 수능 및 정시에 대해 느낀 점:이건 뭐 국내고 학우분들도 다 절감하시겠지만 정시는 문이 너무 좁음. 선발 인원 수도 그렇고 몇 문제 차이로 학교가 갈린다는게 너무 잔인함.+ 한국 정시 입시판을 안 거쳐본 네가 뭘 알겠냐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IB 끝나고나서 대학에서 안 뒤쳐지려고 밤 새면서 수능공부를 따로 해본 사람 입장에서, 그냥 수능 시험에 대해서 느낀점만 조금 적어보려고 함. 일단 수학은 말할것도 없이 한국 수학이 압도적으로 어려움. 필자 본인도 나름 외국에선 수학 괜찮게 하는 편이었는데 입시 끝나고 1년 정도 수선의 발을 으악 내리고 0,0,0 계산,계산,계산하며 공부해본 결과 수능 수학이 그냥 훨씬 훨씬 어려움. 단지 IB는 수학 논문도 따로 작성해야한다는게 까다로우나 시험 잘보면 장땡이기에 별 의미는 없음.
++ 국어와 외국어: 일단 나는 IB에서 제1언어로 국어 대신 영어를 듣고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들었는데, 일단 올 객관식인 수능과 다르게 IB는 해당 언어로 작성되는 장문 에세이 두 편 + 따로 작성하는 논문으로 이루어짐. 그래서 난이도 비교가 어려울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제1언어 기준 IB가 더 어렵고 외국어 기준 수능이 더 어려운듯,,? 근데 또 이렇게 단정짓자니 수능국어가 어렵기도 하고 수능영어가 많이 어려운건 아닌거 같고.
+++ 과탐: 과탐도 개인적으로 비교가 어려웠음. 심화 레벨 기준 IB는 과목당 시험 3개 (객관식 40문제, 주관식 90점 만점짜리 시험, 주관식 45점 만점짜리 시험) + 논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IB과학 나름 고득점으로 잘 끝내고 왔는데도 화2 물2 (특히 화학)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꽤 있었음. 이해가 안 된다기보다는 뭔가 아예 다른 학문 같았다고 해야하나. 뭔가 듣도보도 못한 계산법이 정해져있는 느낌을 씨게 받았음.
-> 진짜 초간단하게 요약하면, 적폐라고 불리우는 재외국민 전형도 비율이 어찌 되었던 먹이사슬 최상위권에서는 빡센 경쟁이 존재하고, 인터넷에 보면 교양 팀플 조원이 재외국민인데 빡대가리다... 소통이 안 된다... 도움이 안 된다... 등의 내용은 그 조원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지 전형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임. 물론 나는 내 자신이 남들보다 편하게 대학에 진학했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하지만, 외국 갔다가 한국 들어오면 모자란 놈 이런 편견이나 표현은 조금 순화해주면 좋겠음. 앞서 말했듯이 이런 케이스는 학비에 대한 부담이 주 요인일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게 내 주장의 설득력을 높여주는 논지로서 합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재외국민 중에서도 정말 뛰어나고 훌륭한 선후배들 + 친구들이 많음. 또한, 애초에 나도 일개 입시판을 거친 학생이기에 이 글이 내가 경험한 전형에 대해서만 되게 옹호하는 그런 편향적인 글로 비추어질 수도 있는데, 최대한 내가 아는 것을 동원해 객관적인 시선에서 작성하려 했으니 이해 부탁함.
글을 쓰다 보니 자꾸 딴 방향으로 새는거같네 ㅈㅅ 한국어로 장문의 글을 안 쓴지가 꽤 오래 돼서 문법적 오류나 어색한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림.
말 많은 재외국민 전형에 관하여 (장문주의)
*글이 다소 길어질거 같아 가독성 + 제 자신의 편리를 위해 음슴체 쓰겠습니다.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오x비, 수x갤x리 등 눈팅만 하다가, 톡커들의 선택! 올라간 글에 있는 몇몇 댓글처럼 빠꾸 없이 쉴드치러 온건 아니고 그냥 오해를 풀어드리고 싶어서 몇 자 끄적여봄.먼저 필자 본인은 3특 전형으로 K/Y 라인 공대 합격해서 재학 중이고, 학점은 4점대 초중반 정도 나옴. 설대 전화기 학종 1차 뚫고 면접에서 미끄러졌음.국내에서 수시나 정시로 명문대 지원 예정이거나 이미 합격하신 분들의 스펙에 어떤 기준을 사용해서 비교해야할까 고민이 들지만, 그래도 나름 수능에서 화2 물2 중요하다는거 알아서 IB 수/물/화 HL 조합으로 45/45점 만점 받았고, 기타 교내 내신, SAT, SAT2, HSK 6급 200 중후반, TOEFL 115 언저리, 동아리 활동 같은거 다 있긴한데 이건 걍 강조를 굳이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당연하고 중요한거라 대충 언급만 하고 넘어가겠음. 참고로 이 스펙이 굉장한 스펙이니 니네는 날 무시하지 마라! 이런건 절대 아님. 애초에 나는 이런 결과가 나오는 데에 있어서는 내 자신의 공부 실력보다 운,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동기부여 및 자극이 더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함.
*IB가 뭐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Higher Level (HL, 심화 레벨) 3과목과 Standard Level (SL, 표준 레벨) 3과목 + TOK (Theory of Knowledge, 사실상 철학) + EE (Extended Essay, 4000자 리서치 페이퍼)로 이루어진 수능과 같은 대입 시험이라 보시면 편함. 굳이 한국어로 이름을 붙이자면 영어로 보는 영국산 국제 수능이고, 문제 스타일은 수능과 많이 다름. 또 3주에 걸쳐서 시험을 본다는게 큰 차이점임. 과목당 시험이 2~3개이고 각 과목 최종 등급 결정에 영향을 주는 논문 작성, 구술 발표 등등도 따로 포함돼있음.
+ 그리고 각 과목 논문과 TOK, EE는 시험 보기 전에 학교에서 작성한 후 IBO (KICE 같은거)에 제출하여 채점받는 형식임. 실제 시험 주간에는 그 우리가 '시험'하면 떠올리는 그런 시험만 몰아서 봄.
++ 그렇다고 ib 45 = 수능 만점! 이런건 절대 아님. ib 과목 점수가 만점이 7점인데, 이 7점은 수능에서 말하는 1등급이지, 다 맞았다는게 아님. 그렇기에 같은 점수라도 표점이 많이 갈릴 수 있음. (과목 6개 각 7점 + TOK EE 3점 = 45점)
본인은 대학을 쉽게 진학하기 위해 소위 말하는 돈ㅈㄹ로 외국을 나간건 아니고, 중학생때 갑자기 아버지가 해외로 발령이 나셔서 가족 전체가 불가피하게 잠시 외국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왔음. 홍콩과기대 전장으로 합격하긴 했는데, 합격 당시에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못 간것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한국에 있는 뛰어난 동기들 및 선후배들과 공부하면서 학업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여러 면에서 점점 발전해나가는 삶을 살고 싶어서 한국으로 오게됨.
솔직히 내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이나 취지같은게 따로 있는가?라고 물어본다면 뭐 특별한건 없음. 그냥 한국에서 12년 학교 다니시면서 입시 치르셨던 한국 학생분들이 모르셨던 부분에 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소통해보고싶어서 충동적으로 글을 쓰게 된거고, 다 읽으시고나서 얻으신게 없다면 시간 뺏은거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함. 글솜씨가 좋지 못해서..
가끔씩 오x비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도 그렇고 요즘 재외국민 전형에 인식이 매우 매우 안 좋은데, 이 점은 나도 십분 이해함. 막상 내가 고등학교를 해외에서 다닐때도 몇몇 다른 학교 사람들이 OO명문대에 진학했다라는 소식이 들려오면 그 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ㅋㅋ 와 역시 재외국민 전형은 적폐인가 생각이 들면서 나는 욕 안 먹으려면 몇배 몇십배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 는 포부로 고등학교 생활을 한거같음. 나 자신 조차도 늦게 깨달았긴했지만,, 이런 반-재외국민 감정?에는 많은 오해가 얽혀있다고 생각함.
먼저 재외국민 전형 설명을 조금만 하자면:
*일단 눈을 씻고 찾아봐도 내 주위에선 (러시아, 중국, 태국, 두바이, 한국 중도 귀국 등등..)학교 쉽게 가려고 별 이유없이 억지로 해외 고등학교를 다닌 친구들 및 선배분들, 속칭 검머외는 없었음. 대부분 부모님이 회사 주재원이셔서 해외에서 살게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음. 특례가 고위직 인사들의 편법으로 오용되는건 정말 옛날 얘기임. 정말 있다고 해도 극소수임.
1. 먼저 3특은 3년 특례의 준말로, 중 고교과정 해외 이수자로도 불리는데, 쉽게 말하면 외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중학교 + 고등학교를 나왔거나 고등학교만 나왔을 때 (사실상 그냥 산 기간이 12년이 안 될 때) 주어지는 지원자격임. 3특 학생들 중에서 적지않게 '중도귀국'한 학생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친구들은 초등/중학교 + 최소 해외고 2년 포함해서 3년 이상을 맞추고 한국에 귀국해서 고2로 재입학함 (외국은 초등 5년, 중등 3년, 고등 4년). 3특 기준 각 상위대학 전공당 선발 인원은 적으면 0명, 많으면 2~3명 정도 됨. 또한, 3특은 다른 정/수시 전형처럼 면접이 있음 (서류 대학 중에 면접 없는 대학은 중앙대말고는 잘 모르겠음).
2. 12특은 12년 특례의 준말로, 전교육과정 해외 이수자로도 불리는데, 쉽게 말하면 외국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초1~고3 12년을 다 나왔다고 보면 됨. 각 전공당 선발 인원은 매년 다르며, 아무리 적어도 두자리 수는 꾸준히 넘김. 그리고 12특은 거의 면접이 없고 100프로 서류 평가일때가 많음.-> 3특 12특 인원은 국내 정+수시 선발 인원에 전혀 영향을 안 줌. 입학 요강 첫 페이지에 나와있듯이 3특 선발인원은 최대 국내전형 외 2%인데, 이건 말 그대로 정 + 수시를 100명 뽑는다면 3특은 2명을 뽑아서 총 102명을 뽑는거임. 이건 나라에서 정한거고, 대학에서 바꿀 수는 없음 (다만 과락은 존재; 즉 지원자가 합격 기준 미달이면 1명만 뽑아서 총 101명 뽑을 수 있다는거). 12특도 국내 선발인원엔 영향을 안 줌. 그치만 12특은 최대 모집 인원 제한이 없음. 말 그대로 해당연도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합격 기준을 만족시키느냐에 따라서 합격자 수가 천차만별임.
+) 3/12 상관 없이 본인이 좋은 대학교 진학했다고 본인은 sky 입시판에서만 놀았느니 그 밑 레벨 대학 간 사람은 덜떨어지니 뭐니 이런 정신 나간 소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사람들은 진짜 거르면 됨. 공부를 잘했냐 못했냐 혹은 노력을 더 했냐 덜 했냐의 문제를 떠나서, 이런 부류는 그냥 인성이 덜 된거라고 생각함.
3특 12특을 아울러서 통칭하는 재외국민 전형 입결을 내가 아는 선에서 대강 평균적으로 정리해보면,먼저 3특 기준:그래도 학교 최상위권인 학생들이 연고대를 지원하고 (물론 국제학교 기준 외국인 + 한국인 전교생 중에서), 거기서 다 최초합할 정도의 스펙 및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서울대 수시에 지원함 (서울대는 3특이 없음). 그래서 이런 이유때문인지 3특 연고생 특히 설대생은 국내 일반 수시와 큰 편차가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됨. 물론 나도 이 입장이라 어떻게 보면 그냥 생각 없이 쉴드치는거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 주위 선배들과 내 친구들이 경험해온걸 바탕으로 보면 사실임. 연고대 3특 최초합할 서류면 서울대 학종 1차는 어느 정도 뚫는다고 보면 됨. 또한 이 정도 서류면 홍콩 대학은 거의 무조건 장학금 받고 갈 수 있고, 자소서같은 다른 부가적인 항목이 아주 잘 갖추어졌다는 가정하에 영미권 명문 대학 (옥스포드, 캠브릿지, 듀크 등등)도 뚫을 수 있는 성적임. 고로 이런 학생들은 대개 홍콩에 가거나, 영미권으로 가거나, 아니면 최종 선택지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는데, 대부분 한국에 들어오는 이유는 뭐 개인차가 있겠지만 학비 문제랑 자신이 미래에 한국에서 무언가를 할 비전이 확고하게 있을때의 경우가 가장 빈번함. 물론 현역 정시생분들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대단하신 분들이라는건 다 아니까 넘어가고
근데 이제 3특이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레벨로 가게 되면서 입결상 많은 편차가 생기고 그로 인해 많은 논란이 생기기 시작함. 특히나 서성중 같은 서류위주 평가 대학 제외 나머지 지필 대학 입결에서 많은 물음표 핑이 찍히는데, 내가 뭐 되는건 아니지만 감히 소신껏 말해보자면 3특 지필대는 적폐가 맞음. 또 3특이 욕 먹는 이유 + 왜 존재하냐는 의문점이 대부분 여기서 나오는데, 인서울권에서 수능 문제 한 두개로 대학이 달라지는 정시와 달리, 3특은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의 서류 갭이 상당히 큼. 냉정하게 말하면 서연고 (서성) 광탈할 성적이면 영미권 대학은 어림도 없고 (한은 지필 위주 평가라 제외) 홍콩 대학도 학비를 본인이 많이 부담하면서 다녀야됨. 물론 그 중에서도 정말 실력 뛰어나시고 대단하신 분들 계시겠지 그치만 이 논리는 대학 입학 어느 전형에나 다 적용될 수 있기때문에.. 물론 여기서 눈에 띄는 예외가 존재하긴 함. 바로 해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한국으로 중도 귀국하는 학생들인데,이 학생들은 IB를 볼 여건이 안 돼서 (IB는 수능과 같이 졸업 직전에 보므로) 급히 귀국하자마자 한국 교육과정 노베이스로 국내 강남권 고등학교 / 외고에서 내신 + AP로 스펙을 쌓음.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류 대학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건 사실. 물론 현우진T 말씀대로 귀국해서 공부해야하는 내용을 걸러내는 친구들은 대학에서 걸러짐.
->정리하면 필자 본인은 3특이 중도 귀국한 학생들을 위해 계속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함. 해당 학생이 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어도 한국 교육과정 노베 상태에서 고등학교를 2년만 다닌 상태로 수시 혹은 정시로 자신의 실력에 걸맞는 대학에 가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그러나 3특 자체의 개선은 반드시 이루어져야함 (특히 국제고 졸업생 기준으로). 지속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하겠지만 일단은 3특을 중도 귀국학생들에게만 적용되게 한 후 연고대 제외 나머지 대학의 진입장벽을 높히고, 여차하면 해외고 졸업 학생은 아예 수시로 통합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어차피 3특으로 최상위권 대학 뚫을 성적이면 수시로도 충분히 그 대학 갈 수 있음.
->생각이 좀 짧았으나 부모님이 주재원으로 해외 파견을 나가시는 케이스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12특:솔직히 한국 어느 대학에 들어가나 논란이 많은 편임. 그래도 카이스트는 3특 12특 구분없이 외국고 전형으로 통틀어서 선출하기때문에 논란이 덜 하긴 함. 그래도 12특은 설대도 잘 간건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균적으로 입결에서 많은 편차가 생기고 괴리감이 들 정도의 차이가 남. 심지어 12특도 지원 대학 레벨이 조금씩 내려갈수록 입결차이가 심해지는게 똑같이 적용됨. 실제로 12특은 학생/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인식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학들이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기르게 되는 통섭적인 시각? 다문화 수용 능력? 같은걸 높이 사는게 아닐까 싶음. 그래서 사실상 말만 재외국민 전형이지 외국인 전형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 듬. 아 물론 비하 의도는 절대 없고 12특 학생 분들중에서도 3특은 물론 수시생 정시생들보다 뛰어나신 분들도 계심. 내 주위에도 12특인데 '저 친구는 정말 비상하다'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친구가 존재함. 하지만 그런 분들은 어느 전형에나 다 존재하기때문에 굳이 말 안 하겠음. 아 그리고 12특은 3특과 다르게 1년에 두 번 지원할 수 있음. 흔히 말하는 .5학번과 .0학번의 차이가 여기서 오며, 일부 12특 학생들이 고의적으로 .5학번인걸 숨기는 행동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삼.
필자 본인이 국내 수시 전형에 대해 느낀 점:솔직히 30~40장에 육박하는 생기부를 보게 되면서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음. 요즘 뉴스에 나오듯이 비리가 아예 없진 않겠지만 미꾸라지 몇 마리가 강 전체를 흐린다고 생각하진 않음. 난이도상 3특 인서울 최상위권 대학과 비슷 혹은 더 어렵다고 여겨지지만 내가 IB랑 다른 스펙 안 쌓고 교내 내신과 생기부에만 열중했을때 무슨 결과가 있었을까에 대한 의문에는 솔직히 확답을 못 내리겠음.
필자 본인이 수능 및 정시에 대해 느낀 점:이건 뭐 국내고 학우분들도 다 절감하시겠지만 정시는 문이 너무 좁음. 선발 인원 수도 그렇고 몇 문제 차이로 학교가 갈린다는게 너무 잔인함.+ 한국 정시 입시판을 안 거쳐본 네가 뭘 알겠냐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IB 끝나고나서 대학에서 안 뒤쳐지려고 밤 새면서 수능공부를 따로 해본 사람 입장에서, 그냥 수능 시험에 대해서 느낀점만 조금 적어보려고 함. 일단 수학은 말할것도 없이 한국 수학이 압도적으로 어려움. 필자 본인도 나름 외국에선 수학 괜찮게 하는 편이었는데 입시 끝나고 1년 정도 수선의 발을 으악 내리고 0,0,0 계산,계산,계산하며 공부해본 결과 수능 수학이 그냥 훨씬 훨씬 어려움. 단지 IB는 수학 논문도 따로 작성해야한다는게 까다로우나 시험 잘보면 장땡이기에 별 의미는 없음.
++ 국어와 외국어: 일단 나는 IB에서 제1언어로 국어 대신 영어를 듣고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들었는데, 일단 올 객관식인 수능과 다르게 IB는 해당 언어로 작성되는 장문 에세이 두 편 + 따로 작성하는 논문으로 이루어짐. 그래서 난이도 비교가 어려울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제1언어 기준 IB가 더 어렵고 외국어 기준 수능이 더 어려운듯,,? 근데 또 이렇게 단정짓자니 수능국어가 어렵기도 하고 수능영어가 많이 어려운건 아닌거 같고.
+++ 과탐: 과탐도 개인적으로 비교가 어려웠음. 심화 레벨 기준 IB는 과목당 시험 3개 (객관식 40문제, 주관식 90점 만점짜리 시험, 주관식 45점 만점짜리 시험) + 논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IB과학 나름 고득점으로 잘 끝내고 왔는데도 화2 물2 (특히 화학)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꽤 있었음. 이해가 안 된다기보다는 뭔가 아예 다른 학문 같았다고 해야하나. 뭔가 듣도보도 못한 계산법이 정해져있는 느낌을 씨게 받았음.
-> 진짜 초간단하게 요약하면, 적폐라고 불리우는 재외국민 전형도 비율이 어찌 되었던 먹이사슬 최상위권에서는 빡센 경쟁이 존재하고, 인터넷에 보면 교양 팀플 조원이 재외국민인데 빡대가리다... 소통이 안 된다... 도움이 안 된다... 등의 내용은 그 조원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지 전형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임. 물론 나는 내 자신이 남들보다 편하게 대학에 진학했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하지만, 외국 갔다가 한국 들어오면 모자란 놈 이런 편견이나 표현은 조금 순화해주면 좋겠음. 앞서 말했듯이 이런 케이스는 학비에 대한 부담이 주 요인일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게 내 주장의 설득력을 높여주는 논지로서 합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재외국민 중에서도 정말 뛰어나고 훌륭한 선후배들 + 친구들이 많음. 또한, 애초에 나도 일개 입시판을 거친 학생이기에 이 글이 내가 경험한 전형에 대해서만 되게 옹호하는 그런 편향적인 글로 비추어질 수도 있는데, 최대한 내가 아는 것을 동원해 객관적인 시선에서 작성하려 했으니 이해 부탁함.
글을 쓰다 보니 자꾸 딴 방향으로 새는거같네 ㅈㅅ 한국어로 장문의 글을 안 쓴지가 꽤 오래 돼서 문법적 오류나 어색한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림.
궁금하신게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ㄳ 성심성의껏 아는 한에서 답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