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하며 놀겠다는 여친..제가 이상한가요 ㅜ(요약있음)

리아2020.09.21
조회16,359
안녕하세요ㅜ 올해 서른하나 되는 흔하디 흔한 직장남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목처럼 여친이 친구를 만나면 남자와 헌팅해서 놀겠답니다.. 일단 이렇게만 말하면 여친이 너무 나빠지는것같아서 간단하게 음슴체로 전체적인 설명을 해볼게요
(반말하는게아니니 읽어주시고 좋아요면 제가 맞고 싫어요면 여친이 맞는걸로라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처음에 우린 과와 선생님이랑 학생으로 만났음.
이렇게 말하면 딱 알다싶히 여친이랑 난 무려 9살 차이가 남. 여친 22,나31
그래서 처음만날때부터 사귀기 전까지 약간의고난도 있었음 예를들면 너무 나이차이가나서 사귀면 생각이 서로 많이 다를것같다던가...
그래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여차저차 우여곡절끝에 알게된지 6개월만에 우린 연인이 됬음(사귄지는 한달반정도..?).
물론 나에게 너무 과분한 사람이고 어린 여친에게 스물둘의 자유를 뺏고싶지는 않았기에 친구들이랑 놀거나 클럽등 딱히 제지하진 않았음. (다만 코로나 덕분에 클럽이 문을닫았다는...). 그렇다고 여친도 가서 남자들이랑 섞여서 이래저래 이상하게놀거나 하진않음.
여기까진 좋은데
얼마전 여친친구중 놀기만하면 남자랑 헌팅해서 노는 친구한테 연락이옴. 여친이랑 일도 같은 직장이라 사이도 꽤친하고 나랑 사귀느라 못놀았던게 있어서인지 만나서 논다는 약속 잡자마자 신난다고 나한테 말함.
난 이미 그친구와 논 전력을 알고 있음
(사귀기 전부터 그친구랑 놀면 나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했기때문임..) 사실 그래서 사귀자 말하기 제일 고민함

여튼 그래서 여기서부터 논쟁이 시작됨..
내가 이젠 그렇게 놀진말랬더니 자긴 걍 앉아있기만 하는거고 철벽 잘친다하는데... 솔직히 알잖슴. 자기만 조심해서 되는 세상도 아니고 사실 내입장에선 아무리 그래도 같은자리에 모르는남자가 앉아있는건 아닌것같아서 헌팅은 안된다고함
근데 여친은 자긴 절대 아무일없을거라며 자긴 그친구가 그렇게 노는걸 좋아해서 어쩔수없이 그런거라고 안그럼 그친구랑 못노는데 그게 더싫다 얘기함.
그래서 나는 내가 그렇게 놀아도 이해 하냐니까 자긴 이해할 수있다함.
자긴 오는남자들이 다 하나같이 못생겼다 하는데..잘생긴애 하나 없을까 싶기도함.
게다가 어찌됐든 헌팅해서 놀면 옆에 남자가 앉을거고 술도 마시고 할텐데... 내가 그꼴을 못보겠다는데 왜그리 사람이 보수적이냐 함...난 내가 그렇게 보수적인건가 싶음... 여친은 여전히 자긴 철벽녀다 하는데 사귄지 한달반 밖에 안된 내 믿음이 부족한건지 여친이 내생각을 못해주는건지...

여차저차 이얘기로 이틀간 싸움아닌 싸움을 하는데 여치니는 계속 일관되게 자긴 철벽도치고 잘한다함

마지막으로 여친은 솔직히 내가봐도 좀 귀엽고 이쁨 심지어 키도 170이고.. 그리고 지나가다 남자들이 번호 물어보면 귀찮아서 후딱주고 튀는경구가 많음 물론 답장은 안하고 인증도 해줬음.
이걸 가지고 난 솔직히 왜싸우는지두모를만큼 답은정해져있다생각하는데 여친은 오히려 내가 너무 꼰대처럼 군다고 뭐라함..

요약
1. 나이차9살 나는 연애를 시작함
2. 여친친구중 헌팅잘하는 친구가 연락와서 여친이랑놀기로함
3.이미 사귀기전에 헌팅을 같이한걸 본적이 있어서 이젠 사귀니까 헌팅은 안되고 둘만 놀라고함
4. 여친은 그친구랑 놀면 그게 안된다(무조건 헌팅 할수밖에 없다)자긴 철벽 잘 치고 집잘가고 연락 잘할거니까 걱정말라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ㅜ 일단 서로 자기가 평범한거고 서로가 너무 이상하다하는데 가치관이 다른것같아 판러들 분들 의견으로 정하기로 했어요 ㅜ 전 여친옆에 딴남자가 앉는다 생각하면 속이 답답해질 정돈데 여친은 이핼못하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정해지면 후기까지 한번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