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시댁에선 코로나도 그렇고 지방이라 내려오지 말라고
먼저 하셨고 친정을 가려 계획하고 있었어요
친정은 같은 도내에 있어 길 안막히면 40분
막히면 1시간 거리에요
제가 평소엔 친정에 한달에 1번 가다가
현재 지금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려 시험 준비중이라
이번 명절에 안가려다가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친상태라 가족들 보면 나을까 해서 가려했던 거였어요
자거나 그런건 아니고 가서 식사나 하고 잠깐
갔다오려구요
오늘 아빠가 전화오셨어요
명절에 언제 올거냐 하길래
명절 전날에 가겠다 했어요
5분뒤인가 전화가 다시 오길래
받았더니 아빠가
너 그날 오지말래 엄마가 안된데
하기에 왜 그러냐 무슨 일 이냐 했더니
이유인 즉슨?
올거면 너 혼자 와라
@@이(사위이름) 데리고 오지말고
엄마가 명절 전날은 엄청 바빠서 사위 제대로 챙겨주기도 어렵고 엄마도 엄청 피곤하단다..사위한테 땀에 쩔어서 피곤한 모습 보여주기 싫데~ 그리고 @@이가 얼마나 불편하겠냐고~그러니까 추석 당일에 오던지~추석 다음날 와라~ 하시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워낙 바쁘셔서 할머니가
키워주셨어요 그래서 할머니에 대한 정이 남다른데
할머니가 현재 작은아버지댁에서 함께 살고 계세요
삼촌이 모시고 계신거죠
그래서 명절에 올라오시는데(역귀성이죠)
자주 보기도 어렵고 해서 저는 이번 명절에
뵈려고 했던 거에요
명절 당일은 이른 아침에 제사 지내고 식사 하고
바로 내려가시거든요
명절 당일에 가면 아무 의미 없어요
할머니도 바로 가시고 정말 밥만 먹는건데..
저희집이 뭐 종가댁이거나 제사를 엄청 크게 하는게 아니에요
작은아버지, 작은엄마, 할머니 세 분 오시고요(사촌동생들은 유학중이라 한국에 없어요) 저희 엄마, 아빠, 여동생 이렇게
밖에 없어요~ 제사준비도 오전이면 끝나구요
제가 당연히 아 전날 가려 했는데 무슨 말이냐 그게 했더니
갑자기 엄마가 전화기를 홱 낚아채는 소리가 들리더니
- 야!!!!너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 오지말라면 오지말라고!!!
진짜 끝까지 우길래??? 고집 센거 그만 해라 쫌!!!
이러는거에요
제가 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냐 했더니
- 니가 지금 사람 열 받게 하잖아!! 전날 오기만해 아주
시댁도 안가는 주제에 어딜 오냐고
시댁 갔다가 오는거라고 친정은!!!
이러고 제 말 듣지 않고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진짜 저도 너무 화가나서 다시 전화 걸었어요
- 지금 뭐하는 거야?? 했더니
아빠가 받으시더라구요.. 엄마 꺾을 생각 말고
그냥 좋은 말 할때 추석 당일에 오라구요
도대체 안좋은 모습이 뭔데요?
바쁜 모습 보이기 싫어서 오지말라고 하는게
제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화가 나요
엄마가 너무 보수적인 분이라 시댁에서 저보러
이번엔 친정부터 다녀오거라~ 하시는데도
저희에게 집에 오지말라하셨어요
세상의 이치는 시댁부터 간 뒤에 친정 가는거라구요
친정도 자주 오지말래요 꼴 사납다고
친정 자주 드나드는 사람 치고 시댁에 잘하는 사람 없다구요
저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구요
저희 엄마 일년에 한번 친정 갈까 말까 하십니다
저희 할머니에게 물론 잘하시구요
할머니도 엄마를 딸처럼 생각하십니다
엄마 스스로는 내가 희생했기에 지금의 가정을
지켰다고 생각하시는 바가 커요
내가 친정 안가고 시댁에 잘했기에 형제끼리 사이도 좋은거고
시어머니도 좋아하시고 등등요...
근데 세월이 변했잖아요
저희 엄마 이제 환갑 넘으셨는데도 힘이 넘쳐나시는건지..
나이 먹을수록 엄마가 짠해야하는데
오히려 더 독해지는거 같고 전혀 그런 맘이 안드네요
원래 결혼 전부터도 그닥 좋은 모녀 사이는 아니였어요
성격도 반대에다가 서로 보면 으르렁 하도 해대서
아빠가 중간에서 말리느냐 애쓰셨죠
추석에 못오게하는 친정엄마 계신가요?
결혼한지 2년차 주부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어요
이번 추석 시댁에선 코로나도 그렇고 지방이라 내려오지 말라고
먼저 하셨고 친정을 가려 계획하고 있었어요
친정은 같은 도내에 있어 길 안막히면 40분
막히면 1시간 거리에요
제가 평소엔 친정에 한달에 1번 가다가
현재 지금 다른 직종으로 이직하려 시험 준비중이라
이번 명절에 안가려다가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친상태라 가족들 보면 나을까 해서 가려했던 거였어요
자거나 그런건 아니고 가서 식사나 하고 잠깐
갔다오려구요
오늘 아빠가 전화오셨어요
명절에 언제 올거냐 하길래
명절 전날에 가겠다 했어요
5분뒤인가 전화가 다시 오길래
받았더니 아빠가
너 그날 오지말래 엄마가 안된데
하기에 왜 그러냐 무슨 일 이냐 했더니
이유인 즉슨?
올거면 너 혼자 와라
@@이(사위이름) 데리고 오지말고
엄마가 명절 전날은 엄청 바빠서 사위 제대로 챙겨주기도 어렵고 엄마도 엄청 피곤하단다..사위한테 땀에 쩔어서 피곤한 모습 보여주기 싫데~ 그리고 @@이가 얼마나 불편하겠냐고~그러니까 추석 당일에 오던지~추석 다음날 와라~ 하시더라구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워낙 바쁘셔서 할머니가
키워주셨어요 그래서 할머니에 대한 정이 남다른데
할머니가 현재 작은아버지댁에서 함께 살고 계세요
삼촌이 모시고 계신거죠
그래서 명절에 올라오시는데(역귀성이죠)
자주 보기도 어렵고 해서 저는 이번 명절에
뵈려고 했던 거에요
명절 당일은 이른 아침에 제사 지내고 식사 하고
바로 내려가시거든요
명절 당일에 가면 아무 의미 없어요
할머니도 바로 가시고 정말 밥만 먹는건데..
저희집이 뭐 종가댁이거나 제사를 엄청 크게 하는게 아니에요
작은아버지, 작은엄마, 할머니 세 분 오시고요(사촌동생들은 유학중이라 한국에 없어요) 저희 엄마, 아빠, 여동생 이렇게
밖에 없어요~ 제사준비도 오전이면 끝나구요
제가 당연히 아 전날 가려 했는데 무슨 말이냐 그게 했더니
갑자기 엄마가 전화기를 홱 낚아채는 소리가 들리더니
- 야!!!!너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 오지말라면 오지말라고!!!
진짜 끝까지 우길래??? 고집 센거 그만 해라 쫌!!!
이러는거에요
제가 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냐 했더니
- 니가 지금 사람 열 받게 하잖아!! 전날 오기만해 아주
시댁도 안가는 주제에 어딜 오냐고
시댁 갔다가 오는거라고 친정은!!!
이러고 제 말 듣지 않고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진짜 저도 너무 화가나서 다시 전화 걸었어요
- 지금 뭐하는 거야?? 했더니
아빠가 받으시더라구요.. 엄마 꺾을 생각 말고
그냥 좋은 말 할때 추석 당일에 오라구요
도대체 안좋은 모습이 뭔데요?
바쁜 모습 보이기 싫어서 오지말라고 하는게
제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진짜 너무너무 화가 나요
엄마가 너무 보수적인 분이라 시댁에서 저보러
이번엔 친정부터 다녀오거라~ 하시는데도
저희에게 집에 오지말라하셨어요
세상의 이치는 시댁부터 간 뒤에 친정 가는거라구요
친정도 자주 오지말래요 꼴 사납다고
친정 자주 드나드는 사람 치고 시댁에 잘하는 사람 없다구요
저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구요
저희 엄마 일년에 한번 친정 갈까 말까 하십니다
저희 할머니에게 물론 잘하시구요
할머니도 엄마를 딸처럼 생각하십니다
엄마 스스로는 내가 희생했기에 지금의 가정을
지켰다고 생각하시는 바가 커요
내가 친정 안가고 시댁에 잘했기에 형제끼리 사이도 좋은거고
시어머니도 좋아하시고 등등요...
근데 세월이 변했잖아요
저희 엄마 이제 환갑 넘으셨는데도 힘이 넘쳐나시는건지..
나이 먹을수록 엄마가 짠해야하는데
오히려 더 독해지는거 같고 전혀 그런 맘이 안드네요
원래 결혼 전부터도 그닥 좋은 모녀 사이는 아니였어요
성격도 반대에다가 서로 보면 으르렁 하도 해대서
아빠가 중간에서 말리느냐 애쓰셨죠
이거 제가 생각이 짧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