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흰피부 강박증 있었음ㅋㅋ

ㅇㅇ2020.09.23
조회13,988

톡선구경하다 흰피부얘기 나와서 개뜬금없이 옛날 생각남 추억팔이 썰좀풀게

참고로 일부판녀들이 싫어하는 자랑질좀 해보자면 난 피부개개개개 하얘서 로드샵이나 시중 파데바르면 오히려 더까매져서 썬크림만바름+여드름 단한순간도 나본적없음 생리기간, 밀가루폭식,매운음식 폭식, 야식 전래쳐먹어도 여드름나본적없음... +아토피같은것도 없는듯

내가 아빠닮아서 피부개하얗단말이야
초딩때는 피부가 하얀지도 모르다가 초딩때 예쁘게생긴애가 나 하얗다고 해서 으잉??고마워 하고 넘겼음 왜냐면 난 피부가 하얗다는 기준도 모르고 걍 암생각없음 글고 초딩~중1? 2? 까진 내가 하얗다는거 모르고살음 아마두^^.. 그땐 내피부에 관심도없고 그래서 피부관리도안함

그러다가 중3때떨궈져서 거의 몇달동안 집에박혀서 살았단말야 ㄹㅇ집학원집학원가 끝이였음... 슈퍼도 안나간듯ㅋㅋ 그래서 피부도 더 하얘졌던거같음

그러다 중3때 같은반친구한명이랑 친하게됬었는데 걔가 피부가 좀 까무잡잡해서 사진찍거나 그러면 차이ㅈㄴㅈㄴㅈㄴ났었음 그래서 특히 그친구가 나 하얗다고 맨날맨날 입에달고살았던거가틈... 그리고 걔말고도 같은반친구?하여튼 같이 어울리던 애들이 진자 맨날맨날 하얗다고 칭찬해줌 부럽다~좋겠다~ 이런말 개개개자주듣고 남자애들도 글쓰니 하얗다고 몇번들음
그리고 나도 칭찬받으면 반응 진짜 좋게해주고 그랬음

그때만큼은 부끄럽기도 했고 칭찬많이받으니까 진자행복했기도했고 칭찬받을수록 더 예뻐보이려고 노력했음 화장품도ㅈㄴㅈㄴ사대고...

근데 칭찬하는거 이게 하루이틀이여야좋지 오래가니까 미치겠는거임
썬스틱사서 여름내내 매일매일 등교하기전 체육시간에 팔다리에 슥슥바르고 매일매일 스타킹신고 그 피부미백기능있는 크림 자기전에 팔다리에 바르고자고 그랬음 햇빛있는곳 무조건피하고...

이렇게나 노력하는데 애들이 딱한번 "김쓰니 너 오늘 피부 좀 탁하다? 목색이랑 차이나 이소리 들은적있었는데 ㄹㅇ그한마디 땜에 스트레스ㅈㄴㅈㄴ받고 흰피부에 집착하게됨ㅠㅠ 애들한테 내가먼저가서 나 하얗다고 칭찬해쥬랑~~ 이렇게 말하면 애들이 진담반 농담반으로 웅 너 까매~ 이러면 그날밤 ㄹㅇ암것도못함ㅠㅠ 피부에 여드름은 아니고 붉은반점 생긴적 있었는데 그때 그거가리겠다고 피부화장 개두껍게하고... 스트레스의 연속이였음



음.. 지금은 고2임 자존감도 많이높아져서 멘탈튼튼해진것덕에 피부에 집착하는일은 없음 갑자기 마무리하는 기분이네
내글 다읽는사람이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