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귀 절대 파지마라 진짜

쓰니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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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까 귀에서 진물 나고 너무 간지러워서 병원 갔는데 귀에 곰팡이 생겼다고해서 조카 식겁했는데 신기했음 보니까 ㄹㅇ곰팡이임 하얀거 면봉으로 귀 파거나 자주 파면 생긴다는데 나 진짜 진물 굳은거 막 뜯어내고 바람 나오는걸로 빨아드리는데 와 진ㅁ자 귀 졸라 시끄럽고 아프고 양쪽 다 했는데 오른쪽 하고 왼쪽 하다가 눈 앞이 캄캄해지더니 아예 안 보이는거임;;; 귀도 안 들리고 말도 안 나오고 앞도 안 보이고ㅅㅂ 내가 앞이 안 보인다고 말 한거 같긴한데 몸이 다 경직되서 잘 모르겟음 그러고 잠깐 기절한듯;; 기억이 아예 안 나 눈 뜨니까 진료의자에 머리에 피 쏠리게 좀 거꾸로 누워있더라 나 병원 가기 전부터 머리 좀 아프긴했는데 눈 뜨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는거임 옆에서 의사쌤이 기절 한 이유 계속 말 하는데 제정신도 아니고 식은땀 진짜 많이 나서 뭐라는지 하나도 못 알아들음 진짜 죽는줄 알았는데 지금도 머리 터질거 같음 너무 아파
살면서 이런 적 처음이라 너무 무서웠었음
쓰다보니까 기절 후기 됐는데 암튼 니네 귀 자주 파지 마라 나처럼 될 수도 있음 귀에서 진물 나거나 가렵고 아픈 애들 병원 꼭 가 난 내일도 소독 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