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그냥 한탄이었는데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일단 검진상 남편 몸에는 별 이상이 없고 가족력도 없는데.. 혹시 몰라서 제가 남편 보험을 제꺼 몇배 이상으로 쎄게 들어두었어요.. 그 보험료땜에 더 쪼들리는것도 있네요.. 외식은 신혼 초기에 좀 하다가 지금은 거의 안하고있고 장도 식사재마트나 온라인에서 대용량 벌크 중심으로 사두고 있어요.. 그래도 집 대출 이자 원금 갚고 이런저런 생활비 쓰고 식비하면 정말 빠듯해서 머리아플때가 많아요.. 사람은 참 좋고.. 저희 친정엄마 아프실때도 친자식처럼 했던 사람이라 이렇게 많이 먹어도 아직은 밉지가 않네요..ㅎㅎ 먹는게 미워보이면 참 끝이라는데.. 아직은 같이 갈 팔자인가봐요.. 다들 부자되시고 맘써주셔서 감사해요~~!! --- 반찬만들고 쉬다가 그냥 어디 말할곳없어서 넋두리합니다.. 남편이 정말 대식가에요.. 비만하거나 그렇지는않고 오히려 좀 마른편인데 그냥 위장이 크고 대사가 잘되는 모양입니다.. 화장실을 워낙 잘가기도하고.. 그래서 맞벌이하고 아이도 아직 없는데 늘 식비때문에 돈이 모이질않아요 보통 중국집가서 둘이 먹으면 짜장 짬뽕 식사만 하거나 아니면 요리 추가하더라도 소짜 시키잖아요. 아님 만두같은 사이드류를 시키거나.. 근데 이사람이랑 밥을 먹으면 기본이 둘이 가도 각각 식사에 식사하나 둘 더 추가하고 요리 대짜가 기본이에요. 제가 짜장면한그릇에 탕수육 몇점 먹는 사이에 볶음밥, 만두, 짬뽕, 탕수육 대짜 거의 대부분을 본인이 다 먹는다고 보시면됩니다.. 분식집가도 2인 기준 떡볶이 3인분, 튀김2인분, 순대 3인분, 김밥 세줄. 이게 그냥 기본셋팅이고 먹다가 오뎅도 2~3인분 꼭 추가하고 그러죠.. 치킨은 당연히 한번에 세마리씩 시켜야 제가 먹을게 남아요 그나마 사귈때는 제가 세개 네개 시킬거 가급적 두개 시키게하고 대짜 시킬거 소짜 중짜 시켜가며 조절했었는데 그렇게 줄여서 먹게하면 정말 허기져하고, 실제 배가 고프다고 다른것을 결국또 먹게되더라구요.. 그리고 데이트할때야 제 말듣고 밖에선 좀 덜먹고 집에서 더먹었다지만, 이제 같이사니까 먹는 총량을 보게되는데 그게 정말 어마어마.. 라면도 부부둘이 살고 저는 거의 라면 안건드리는데 한달에 100개도 넘게 먹어요. 한번 끓일때 기본이 3개 4개고 거기에 떡국떡 크게한줌+밥두공기에요... 냉동만두도 한번에 그냥 그 한팩? 큰봉지 하나를 다 먹고.. 김치는 익힐 틈이 없죠ㅎㅎ.. 먹는게 미워보이는건아니고.. 그냥 남편집안 자체가 워낙에 냉면그릇을 밥그릇으로쓰는 집이라 체질이다 싶으면서도.. 같이 사는 입장에서는 식비가 너무드니까 가끔 너무 갑갑해요.. 친정부모님이랑 시댁에서 이거알고 그래도 먹을거 반찬이랑 많이 신경써서 보내주시고 그래서 버티지 아니었으면 정말 더 빠듯했을거에요..ㅠㅠ 동생은 그냥 먹방하면 되는거아니냐고하는데 저도 싫고 남편도 남들눈에 띄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고.. 열심히 일하고 다정하고 집안일도 열심히하는 부지런한 사람인데 먹는걸로 제가 자꾸 눈치주는것도 참 할짓이 아니고.. 그냥 참 어렵네요ㅎㅎ.. 19133
대식가 남편...생활이 쪼들려요..
일단 검진상 남편 몸에는 별 이상이 없고 가족력도 없는데.. 혹시 몰라서 제가 남편 보험을 제꺼 몇배 이상으로 쎄게 들어두었어요.. 그 보험료땜에 더 쪼들리는것도 있네요..
외식은 신혼 초기에 좀 하다가 지금은 거의 안하고있고 장도 식사재마트나 온라인에서 대용량 벌크 중심으로 사두고 있어요.. 그래도 집 대출 이자 원금 갚고 이런저런 생활비 쓰고 식비하면 정말 빠듯해서 머리아플때가 많아요..
사람은 참 좋고.. 저희 친정엄마 아프실때도 친자식처럼 했던 사람이라 이렇게 많이 먹어도 아직은 밉지가 않네요..ㅎㅎ 먹는게 미워보이면 참 끝이라는데.. 아직은 같이 갈 팔자인가봐요..
다들 부자되시고 맘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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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만들고 쉬다가 그냥 어디 말할곳없어서 넋두리합니다..
남편이 정말 대식가에요.. 비만하거나 그렇지는않고 오히려 좀 마른편인데 그냥 위장이 크고 대사가 잘되는 모양입니다.. 화장실을 워낙 잘가기도하고..
그래서 맞벌이하고 아이도 아직 없는데 늘 식비때문에 돈이 모이질않아요
보통 중국집가서 둘이 먹으면 짜장 짬뽕 식사만 하거나 아니면 요리 추가하더라도 소짜 시키잖아요. 아님 만두같은 사이드류를 시키거나..
근데 이사람이랑 밥을 먹으면 기본이 둘이 가도 각각 식사에 식사하나 둘 더 추가하고 요리 대짜가 기본이에요. 제가 짜장면한그릇에 탕수육 몇점 먹는 사이에 볶음밥, 만두, 짬뽕, 탕수육 대짜 거의 대부분을 본인이 다 먹는다고 보시면됩니다..
분식집가도 2인 기준 떡볶이 3인분, 튀김2인분, 순대 3인분, 김밥 세줄. 이게 그냥 기본셋팅이고 먹다가 오뎅도 2~3인분 꼭 추가하고 그러죠.. 치킨은 당연히 한번에 세마리씩 시켜야 제가 먹을게 남아요
그나마 사귈때는 제가 세개 네개 시킬거 가급적 두개 시키게하고 대짜 시킬거 소짜 중짜 시켜가며 조절했었는데 그렇게 줄여서 먹게하면 정말 허기져하고, 실제 배가 고프다고 다른것을 결국또 먹게되더라구요..
그리고 데이트할때야 제 말듣고 밖에선 좀 덜먹고 집에서 더먹었다지만, 이제 같이사니까 먹는 총량을 보게되는데 그게 정말 어마어마..
라면도 부부둘이 살고 저는 거의 라면 안건드리는데 한달에 100개도 넘게 먹어요. 한번 끓일때 기본이 3개 4개고 거기에 떡국떡 크게한줌+밥두공기에요... 냉동만두도 한번에 그냥 그 한팩? 큰봉지 하나를 다 먹고.. 김치는 익힐 틈이 없죠ㅎㅎ..
먹는게 미워보이는건아니고.. 그냥 남편집안 자체가 워낙에 냉면그릇을 밥그릇으로쓰는 집이라 체질이다 싶으면서도.. 같이 사는 입장에서는 식비가 너무드니까 가끔 너무 갑갑해요..
친정부모님이랑 시댁에서 이거알고 그래도 먹을거 반찬이랑 많이 신경써서 보내주시고 그래서 버티지 아니었으면 정말 더 빠듯했을거에요..ㅠㅠ
동생은 그냥 먹방하면 되는거아니냐고하는데 저도 싫고 남편도 남들눈에 띄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고..
열심히 일하고 다정하고 집안일도 열심히하는 부지런한 사람인데 먹는걸로 제가 자꾸 눈치주는것도 참 할짓이 아니고.. 그냥 참 어렵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