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열쇠공불러서 문땀+돈 훔쳐가는 남친

ㅇㅇ2020.09.27
조회2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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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어린 조언 쓴소리 잘 새겨 듣겠습니다
추가 더 안쓰려고 했으나 댓글달아주신분들이
너무 감사해서 추가 씀니다

밤에 그미친놈이 우리집 도어락 비번을 바뀨니까 아예 열쇠공 불러서 집 도어락 떼고 문을 땀
계속 잠도 못자고 피곤해서 쓰러지듯이 자다가 시끄러워서 깼는데 그 난리를 치고 있었음
내가 경찰에 전화하면 헤꼬지 할까봐
방에 뛰어들어가서 문잠그고 친구한테 카톡해서 경찰 불러달라 함
경찰오기전까지 그놈이 방문앞에서 얘기 쫌하자 문좀 열어라 젓가락 넣어서 방 문딸라고 시도함
(손잡이 옆에 구멍누르면 문 열림)
경찰올때까지 이래저래 방문 붙들고 있다가 경찰옴
주거침입죄로 잡혀 감 안갈려고해서 강제로 데리고 감
뒤에 이래저래 일도 많았는데
아무튼 조서 쓰고 끝남
나중에 전화와서 신변보호요청 하실꺼냐해서
해달라함 경찰서로 와야된데서 경찰서 갔다옴
합의 안할꺼임
미친놈이 남의집 문을 함부러 따? 진짜 소름돋고 너무 무섭다
경찰부르니 잡혀가면서 카톡으로 뭐?
이렇게 까지 할필요가있냐고? 닌 진짜 내한테 이렇게까지 왜하냐
진짜 하 일이 너무 많았는데 아무튼
밑에 님들 말대로
몇개월 안사람을 뭘 믿고 집으로 함부로 들였는지..
아직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 제 몸 제가 잘 챙기겠습니다
이번일로 잘 깨달았고 앞으로 집 절대 안가르쳐줄꺼고
사람 만날때 신중에 신중을 가지고 만날려구요
물론 당분간도 그렇고 남자 만날 생각은 없습니다
이렇게 한번 일 치르고 나니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무섭네요
걱정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글쓰다가 갑자기 이래저래 문맥 안맞는점 죄송합니다
지금 제정신이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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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빠랑 동생있으니까
남자친구 짐정리하고 헤어지자하기 애매해서
밥먹고 피곤하다고 미안하다고
담에 집오면 맛있는거 해주겠다고 담주에 보자하고 일찍 집감
(차로 30분거리)

가고 난 뒤 짐정리하고 헤어지자고 카톡보냄
짐정리하는데 생각보다 짐이 많지않기에 정리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음

카톡으로 헤어지자하는거 예의아닌거 알지만
이미 난 결론이 났고 얼굴보며 얘기하면 괜히 언성높아지고 스트레스만 받을 것 같다고 이리저리 장문보냄

그뒤에 카톡 전화 진짜 엄청 오기 시작함
처음엔 그래도 장난하나 전화받아라 이렇게 연락옴
계속 전화 안받으니까
헤어지자고 말하고 몇분 되지도 않았는데
우리집 비번치고 문두드리기 시작함
심장 진짜 미친듯이 두근거리면서 너무 놀램
문열어라 하면서 몇분동안 그러길래
계속 집에 없는척하고 카톡안보고 무시함
죽는다고 연락옴 자살할꺼라고 함
옥상간다고 유서에 내이름 말할꺼라고
무서워서 친구랑 계속 카톡중이여서 바로 실시간으로 말해줬는데
그래도 연락받지말라해서 계속 안받고있었는데
친구한테까지 페메옴
진짜 혹시라도 잘못되겠다 싶으면
내가 경찰에 신고할려고했음

근데 몇분뒤에 경찰이랑 그새끼가 같이 올라와서 우리집 문두드림 인터폰보고 깜짝놀라서 경찰두명이랑 그새끼랑 있길래 열어줄까 말까 고민했는데 친구가 계속 열어주지말라함
안열어주니까 전화옴 전화는 일단 받았는데
경찰이 남자친구분이랑 무슨일 있냐고 물어봄
오늘 헤어지자고했다고 하니까 아 그렇냐면서 남자친구분이 오늘 싸우고 뭐라뭐라 해서 걱정된다니 뭐니 연락해서 신고받고 출동했다함
집에 있냐 물어봐서 집에 없다하고 본가라고 하니까 남자친구가 전화안받으시면 문 개방?
아무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길래 제집이라고 안하셔도 된다고하고 오늘 혹시 폭력이나 그런적은 없었냐고 물어보길래 없었다고 하니 알겠다고 하고 남자친구분은 귀가조치 시킨다고 하고 감

그뒤로 귀가조치시키고 연락한건지
나한테 따로 연락와서 오늘 집에 들어오시냐고 물어보길래
왜 물어보냐니까 혹시 집 올때 남자친구 있을까봐 집 오기 그러시면 신고하시면 귀가조치 시켜드린다고 오늘 집 건물 얘기하면서 말하면 미리 서에 연락해놓겠다고 함 (감사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경찰은 가고 끝남
그 이후에도 그새끼 연락은 오는데 몇번 안받으니까
이젠 쫌 잠잠함

근데 어떻게 죽는다고 자살한다고
그런식으로 카톡을 보내는가 진짜 너무 미친것 같은데
하 진짜 손이 덜덜 떨려서 말이 안나오네
이 상황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도저히 내 머릿속으로는 답이 안나오네 경찰이 귀가조치 시켜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진짜 살다살다 이런사람 처음 보네요
아니 어떻게 이렇게까지 끝을 볼 수 있는지
아빠가 일찍간게 차라리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 듦
근데 또 생각해보면 카톡보내고 5분안에 집왔는데
우리아빠랑 동생 집오는것도 확인 했을 것 같네요
아빠한테 이 얘기 하는건 쫌 아닌 것 같고
차라리 친구집에 몇일 사는게 나을 것 같음..
하 근데 진짜 남자 가려서 만나야되는거 너무 느꼈네
진짜 오늘 하루만에 일어난 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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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조언 잘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새겨들을께요
진심으로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진짜 아빠랑 동생 불렀음 밥 먹었냐고 밥 안먹었다해서 집에서 시켜먹고 엄마는 일하고계셔서 엄마오면 나가서 먹자함
아빠랑 동생 플스하는 사진임
부모님 불렀다는거 못 믿을까봐 사진 잠깐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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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진짜 실환가 싶은데 돈없어진 이후에도 확실한건아니니까 믿어보자하고 그냥 묻어두고 있었는데 혹시 또 뭐 없어진거 있나싶어서 방금 이것저거 방 보다가 발찌랑 반지가 없네요
얼마전 제주도를 갔다왔는데(코로나시기에 여행간다고 욕해도 할말 없네요 죄송합니다) 갈때 레깅스에 발목 긴 양말을 신어서 발찌 베기니까 발찌를 풀어놨었거든요?
그때 남자친구가 아무데나 놔두지말라고(미소로 청소이모 부름) 화장대안에 발찌를 넣어놨는데 방금 찾다가 화장대를 보니 발찌가 없네요 원래 보통 상황이면 이모를 의심해야되는데 이모가 의심되는게아니라 남자친구가 의심되는데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솔직히 청소이모가 왜 들고가겠어요?
지금까지 없어진적 한번도 없었는데 화장대에 넣어둔 발찌가 사라진다는게 말이 안돼잖아요

방금 자는거 깨워서 발찌 없어졌다했는데 여행갔다와서 확실히 확인했냐 물어보네요 이모탓으로 몰아갈려고 그러는지
없어졌다고 분명히 니가 여기 놔뒀다고 자기는 기억이 안난다네요 한숨쉬면서 말없이 있다가 알겠다고 내방에서 나가라니까 그거물어볼라고 자는사람 깨웠냐는데ㅋㅋㅋ 하

아니 하 진짜 쓰면서도 어이없네 예전에 잃어버렸던 반지 이사하면서 다시 찾았는데 촌스러워서 담에 녹여서 딴거 해야지하고 놔두고 신경도 안쓰고있었는데
그것도 없네요 반지까지는 그렇다쳐도 발찌는?
저번주에 벗어놨는데...? 그것도 화장대 서랍에 잘 넣어놓았는데?
아니 솔직히 말이 되는가? 100만원 사건도 최근이였는데?
딴것도 아니고 인간적으로 여자친구 물건이든 돈이든 훔쳐가는 사람 얘기 들은적 있나요? 하 쓰면서 어이가 없네 진짜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사람들이 많이 보는곳이라 재업합니다

저는 20대후반 여자구요 남자친구는 20대 중반입니다 3개월 가량 썸을타고 우여곡절 끝에 연애를 하게 됐습니다
나쁘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현재 동거중입니다
저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부터 직장때문에 분가해서 나와 살고있었고 썸을 탈때 초반부터 남자친구가 저희집엘 왔었는데 사귀고나니 남자친구가 아예 저희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계속 같이 볼 수 있다는거에 만족했는데 자주 놀러오는것과 같이 사는건 다르더라구요 혼자 산 시간이 오래 되다보니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있었지만 그냥저냥 넘어가게되었습니다 사랑까진 몰라도 좋아하는 남자친구니까요

그런데 그 남자친구는 일을 안합니다 만난시간이 썸을탔을때부터 시작하면 10개월이란 시간이 되었는데 그중 한달이란 시간을 잠깐 알바를 한 것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일을 한적이 없어요 그런데 돈이 계속 있길래 돈이 어디서 나냐고 물어도 그전에 20살때부터 취업을해서 모아뒀돈 돈이라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10개월이 되니 좀 이상하더라구요
보통사람들 마인드는 어릴때부터 취업을해서 돈을벌면 돈을 버는게 힘든걸 알텐데 몇개월 놀면서 돈을 까먹으면 다시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않나요? 저희집에서 매일 먹고 자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드는 걸까요?
한달 일한것도 제가 일 쫌해라 집에서 매일 뭐하냐고 하니 일하다가 한달 일하고 그만뒀는데 그걸보니 그전 직장도 그렇게 오래다녔단 생각도 안들고요 다녔다고해도 너무 철이 없어보이네요

이게 다면 그나마 괜찮은데 최근에 제가 집을 이사했는데 남자친구도 있고하니 일부러 방3개 집에 이사를 했습니다
잠귀가 예민하여 매일 같이 자는게 불편하고 남자친구는 일도 안하니 제가 잘때도 안자고 부스럭거리는게 너무 신경쓰여서 자기방도 만들어 줬습니다
그 이후 집들이를 하게되었는데 남자친구 친구들도 왔었던적이 있었고 제 친구도 놀러 온 적이 있었고 각자 한번씩 불렀습니다
저는 비상금을 100만원정도 숨겨놓는편인데 그 위치를 남자친구가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집들이 이후 몇일 뒤 확인을 해보니 돈이 없어졌더군요
집들이를 하러 온 사람들이 제가 화장실 갔을때 집을 막 뒤져보지도 않았을꺼고 남자친구가 범인일 확률이 높을텐데 남자친구에게 돈이 없어졌다고 내돈봤냐고하니 자긴 모른다고 언제 없어졌냐 며 물어보고 제가 자신을 의심하는 말투로 말했다고 기분나쁘단 식으로 얘기를하네요
자기말로는 나랑 트러블이 만들어지기 싫고 뭐 하나라도 더 맛있는거 먹이고싶은 사람인데 내 돈을 왜 훔쳐가겠냐고 그러네요 근데 그럼 그돈은 발이 달렸는지 어디갔을까요?
100만원이나 되는 현금을 아무데나 놔두지도 않았는데.. 집에 사람이 오는데 현금을 놔둔 제 잘못도 있겠지만 그래도 돈이 없어지다니요..
아무튼 계속 화를 내니까 자기지인도 왔었고 하니 50만원을 대신 준다고 하여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 50만원은 아직도 받지 못했습니다 제 집에 살고있어서 월세 40만원씩 준다고 했는데 그돈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사정을 얘기하면서 이러저러해서 지금당장은 힘들고 제 카드값 내기 전까진 주겠다네요
이미 정은 떨어졌지만 또 같이 있을땐 잘해줄려고 노력도 많이하고 헤어지면 돈도 못 받을 것 같아서 몇일 두고보고 있는 와중에 남자친구 폰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그 전에 잠시 일하던 곳에서 친해진 누나에게 200만원을 빌리고 잠수를 탔더라구요 하.. 그 분은 잠시 일한 남자친구에게 뭘 믿고 빌려줬는지 몰라도 연락온 장문하나하나 다 읽으면서 제가 너무 죄송했습니다
일단은 그 연락본거 제가 남자친구에게 얘기는 안했는데 사람이 너무 소름끼치더라구요
정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자체가 인성부터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저한테 지금까지 한건 뭔가 싶기도하고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그 전에 100만원은 심증이지만 이건 너무 확실하잖아요.. 이런걸 보니 한두번도 아닐 것 같고..

그전에 헤어지자고도 말해봤습니다 말 안해본건 아닌데 그럴때마다 못헤어진다고 집에서 나가질 않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고함을 지르고 난리를쳐도 집에서 안나가요 제가 그러다 지쳐서 그만하고 방에 들어가면 그 다음날에 없었던 일 처럼 밥 차려놓고 집안일 해놓는거 보니까 또 풀리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진짜 아닌 것 같아 정말로 헤어지고 싶은데 어떻게해야 좋게 헤어 질 수 있을까요?
막무가내로 헤어지고 싶긴 하지만 그러기에는 집도 같이 살고 제 주변 지인들도 알고 안좋게 끝내는건 저한테 피해갈까봐 안좋게 끝내고 싶진 않네요 어떻게해야 될까요

두서없이 쓰는거라 횡설수설 하였네요
제 욕을해도 달게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