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게 지낼수 있을까요?

뚱냥땅콩2020.09.28
조회5,214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ㅠㅠ

 

그동안 이런저런 일도 많았고  우여곡절..  등등...  (자기핑계)

 

요즘  정말 심각한 고민거리가 생겼네요.

 

저희집 애들...  땅콩, 오이는 여전히 건강하기는 한데~

사실은 울 아들이 타지에 있는 대학을 다니며 원룸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제버릇 개 못준다고  거기가서도  길냥이아가를 구조해 지금껏 키우고 있었어요.

이거도 사연이  ㅠㅠ

처음 키울땐 자기가 다 알아서 케어한다 하더니

(물론 처음엔 저도 반대..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게  넘 어려우니...)

학생이 뭔 돈이 있겠어요.

사료 사달라...  켓타워 사달라...  간식,모래등 사달라....

중성화도  목포로 데리고와서 제 해줫구요.ㅠㅠ

지금 돈이 문제가 아니니  이 하소연은 패~스하고

 

현재 울 아들이 군대를 갔어요.

제대할때까지만  봐달라 터억 맡겨놓고 갔는데,  문제는  이 아이가 여자아이이고

나이는 이제 만 한살...

 

근데 애교가 많은데  너무너무너무 사나워요.  덩치는  작은데...ㅠㅠ

옆에 와서 애교도 잘 부리고 사람도 잘 쫒아다니고  그런데  ...   갑자기...  뜬금없이

물어요.  온 힘을 다해...  구멍이 날 정도로..  난 병원도 갔다왔었음.

 

문제는 내가 물리는건 상관없는데 

울집 땅콩이, 오이가  너무 순한 아이들이라  싸움한번 하지못하는데

이 애들을 너무 괴롭혀요. 

하루종일 쫒아다니고 물어서 코에는 항상 상처가 잇고..  아이들이 넘 스트레스를

오이는 한번도 안한 소변실수를 했고  높은곳에 올라가서 내려오지를 않아요.ㅠㅠ

 

너무 화가 나서 정말 보낼곳이 있으면 보내고 싶단 생각까지 들더라구요.ㅠㅠ

 

좀 심하게 괴롭힌다 싶으면 작은방에 (물론 물,화장실,사료 다 챙겨넣어두고)

한두시간  가둬두기는 해요. 

근데 그러고 나면 오빠도 없는데 아이를 혼자두니 또 짠해서 금방 꺼내주고..

 

또 바로 싸우고...   가두고....  반복

 

울 아이들도  ..    저도....  울   딸도...  모두 스트레스....

 

어떻게 사이좋게  잘 지내는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데면데면해도 좋으니,

울 아이들을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무슨 좋은 방법 없나요?

아들 군 제대할때까지는 잘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제발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