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전 혼란스러움..

ㅇㅇ2020.09.28
조회108,237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내년 3월 결혼 예정인 예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 결혼을 해도되는지 제가 넓은 시각에서 보지않고 있는것 같아서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희는 5년 연애 후 저희쪽 부모님의 반대 ( 집안차이, 환경차이 ) 등 반대가 심했는데요. 설득 끝에 결혼을 시키시지만 탐탁치 않아하십니다..

 

제가 고민하는것은 예랑이의 말투와 성격인데요. 주변사람들에게 착하다고 소문이 날정도로 성격이 좋습니다. 근데 저한테는 점점 가면 갈수록 짜증섞인 말투와 무관심이 심해지는데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5년 연애하는동안 2번 헤어졌던게 마음에 걸려요. 한번은 성격차이로 남자가 권태기와서 헤어졌었고, 마지막 한번은 결혼에 확신이 없다며 연애를 잠시 쉬고 생각해보고싶다고해서 생각할 시간을 갖은 후 헤어졌습니다. 한달만에 돌아왔고 그때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했어요.

 

제가 마음에 걸리는건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쇼핑다니고 이것저것 살거사고 돌아다니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는데요. 다시 만나고 나서는 예랑이는 저에게 올인하겠다며 친구들과 술먹는거, 게임방가는거 일절 중단했지만 또 다시 시작되었더라구요. 친구들과 술을먹고 그 다음날 데이트하는데 피곤하다며 방잡고 코골며 자고.. 주말엔 연락이 안되면 술먹고 잤다가 겜방가서 게임하고.. 저는 제 할일 해서 딱히 신경은 안쓰는 편인데도 연락이 아예안되니까 스트레스받더라구요..

 

참고 이해해주고 포기하고 그렇게 연애를 이어왔는게 결혼을 하려고하니 결혼 한 후에도 이러면 어떡하지 부터 생각납니다. 결혼해서 또 권태기가 오면 어쩌나부터 무관심 짜증 이런것만 생각납니다.. 평소에 놀땐 사이 좋고 그런데 한번씩 짜증내거나 그러면 눈물이나요 .. 서운해서..

 

매일 좋을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좋은점도 많고한데 자꾸 단점만 생각납니다.. .. ㅠㅠ 파혼해야하는지 그냥 해야하는지 고민도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