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비싸진걸 비싸다하는게 궁색한가요?

ㅇㅇ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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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지난뒤로 채소가격 오른거 맞지 않나요?

지난달에 장볼때만해도 애호박이나 양배추집으면서 비싸단 생각 안들었는데
집앞 식자재마트가니 양배추 한통에 육천원이 넘고
부추한단에 사천원 가까이
청양고추 한봉이 삼천원 가까운 가격이라

평소 자주 구매하던 품목이라 가격이 올랐구나 싶어서
장보는중에 비싸네 소리 두세번 했어요

평소 남편은 같이 장보러 갈일 없어요
코로나 터진뒤론 대형마트안가고 소량씩 식자재마트에서 사다먹는데 오늘 퇴근길에 같이 오다가 마트 들른거예요

남편 눈에는 양배추 한통에 육천얼마인데 비싼지 모르겠죠
(평소 3~4천원대에 구매)
한봉에 1500~2000원에 구매하던 청양고추가 3100원이면 비싼거니 비싸다 소리한건데 궁상맞다고 구박하네요

예전같으면 구색맞춘다고 버섯도 종류별로 사고
데코용 홍고추도 샀을텐데. 굳이 싶어서 안 샀어요

산것도 없이 삼만원넘게 나온 영수증 쳐다보고 있으니
한심하다는듯이 옆에서 혀차고 있는거 보니 짜증나네요

이사람은 돈보다 본인 귀찮은게 더 중요해서
5분거리 마트두고 심부름이라도 시키면 집앞 편의점가서 소포장된 비싼(3개들어서 1500원하는 청양고추같은거) 채소 사오는 사람이라 모르면 가만있어라 하고 냉장고에 넣고 있는데
방금 저녁거리 재료 장보고 온거 알면서도
티비보다말고 피자시켰다~~피자먹자 소리하는
돈 아낄줄 모르는 인간 지긋지긋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