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둘째아들이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처음엔 열감기인줄알았는데 아무리약을써도 호전되지가않았습니다. 아이는 시름시름 아파가고 간호하는 저도 말라가고 입원한지 두달이 됐을무렵 도저히 너무 힘들어 시어머니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두달동안 집이 방치되있으니 집에잠깐들려서 도와달라구요...남편도 컵라면만먹고 일나가고 첫째도 방치되있다고... 시아버지 밥해줄사람없어서 안된다고 거절하시던 어머니...간호사인시동생이 그랬다면서 그거 약먹고 주사맞으면 다낫는다네요 의사도 원인을 몰라 이약저약 쓰고있는데 와보지도않은 간호사시동생이 뭘안다고 그럣던 어머니가 남편이 먹을것이없다는말에 반찬바리바리싸가지고와서 남편밥만 딱 챙겨주고갔었습니다. 병원에도 안들리구요 결국 아이는 친정이있는 대도시 대학병원으로 옮겼고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을 잃을뻔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첫째봐주시고 다시시작된 병원생활....여름이시작될무렵 입원했었는데 겨울에 퇴원하게되었고 그동안 시어머니는 병수발에 첫째까지돌보고있는 친정어머니한테도 저에게도 전화한통없었고 병원에도 와보지않았습니다. 아이는 심장에 후유증이 남았고 퇴원했다고 전화하면사 결국 신랑이 엄마 정말 너무한다고하자 어머니는 나도아파서 못갔다 그 한마디 하시더라구요..2시간거리에 사경을 헤메는 손자보러 아파서 못오신분이 지인아들 결혼식에참석하러 5시간거리 서울은 다녀오셨다는데....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그후로 시댁에 정을 끊고 기본만하고살자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어쨌거나 아이들에게는 혈연인 할머니이니 애들에게도 말하지않고 시어머니돌아가시면 애들에게 말하리라 다짐하고 제속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때일을 시어머니가 이야기꺼내시더라구요.. 그때 내가 며칠동안가서 봐줬지? 아니요 하루요 6개월 입원한동안 하루오셨잖아요 그랬나? 아이고..그때 많이 놀랬지 병명이뭐였더라 그때 애 죽을뻔했었잖아요.. 아 그랬나 바보같이 앞에서 한마디도못하고 밤에누워 아이얼굴보며 울다가 이글을씁니다 어머니에게 따질용기도없는 내가 바보같습니다.. 847
갑자기 10년전 이야기를 꺼내시는 시어머니때문에
두달동안 집이 방치되있으니 집에잠깐들려서 도와달라구요...남편도 컵라면만먹고 일나가고 첫째도 방치되있다고...
시아버지 밥해줄사람없어서 안된다고 거절하시던 어머니...간호사인시동생이 그랬다면서 그거 약먹고 주사맞으면 다낫는다네요
의사도 원인을 몰라 이약저약 쓰고있는데 와보지도않은 간호사시동생이 뭘안다고
그럣던 어머니가 남편이 먹을것이없다는말에 반찬바리바리싸가지고와서 남편밥만 딱 챙겨주고갔었습니다. 병원에도 안들리구요
결국 아이는 친정이있는 대도시 대학병원으로 옮겼고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을 잃을뻔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첫째봐주시고 다시시작된 병원생활....여름이시작될무렵 입원했었는데 겨울에 퇴원하게되었고 그동안 시어머니는 병수발에 첫째까지돌보고있는 친정어머니한테도 저에게도 전화한통없었고 병원에도 와보지않았습니다.
아이는 심장에 후유증이 남았고 퇴원했다고 전화하면사 결국 신랑이 엄마 정말 너무한다고하자 어머니는 나도아파서 못갔다 그 한마디 하시더라구요..2시간거리에 사경을 헤메는 손자보러 아파서 못오신분이 지인아들 결혼식에참석하러 5시간거리 서울은 다녀오셨다는데....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그후로 시댁에 정을 끊고 기본만하고살자는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어쨌거나 아이들에게는 혈연인 할머니이니 애들에게도 말하지않고 시어머니돌아가시면 애들에게 말하리라 다짐하고 제속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때일을 시어머니가 이야기꺼내시더라구요..
그때 내가 며칠동안가서 봐줬지?
아니요 하루요 6개월 입원한동안 하루오셨잖아요
그랬나? 아이고..그때 많이 놀랬지 병명이뭐였더라
그때 애 죽을뻔했었잖아요..
아 그랬나
바보같이 앞에서 한마디도못하고
밤에누워 아이얼굴보며 울다가 이글을씁니다
어머니에게 따질용기도없는 내가 바보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