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20년 초였어
나도 사회 초년생이라 지금 있는 회사가 처음이었고
입사한지도 일년도 채 안됐을 때인데 그때 회사 시기가 변화의 풍파를 직통으로 맞고 있어서 윗 상사분들이 몇몇 탈출하시고 내가 생각 했던 시기보다 더빨리 내 후임을 맡게 된거지
처음엔 내 사회생활 첫 후임이고 너무너무 챙겨주고싶고 가르쳐주고 싶고 친하게 지내고싶은 마음이 아주 회사뚫고 하이킥이었지 (지금은 그랬던 내 자신한테 하이킥을 날리고 싶지만)
아무튼 그런 마음으로 그친구를 처음 맞이 하던날부터 바로 약간씩 뭔가 이상했어
날 처음보자마자 선배님이 아닌 언니라는 호칭을 쓰며 나와 어떠한 조율없이 호칭정리를 ‘언니’,’동생’으로 끝내버렸어 여기서부터 그냥 개 당황했지만
두살밖에 차이나지 않았고 내가 편한가보다~ 하고 넘겼지 근데 지금생각하면 다른 선배들은 선배님이라 부르면서 나보곤 왜 언니라부르는지 갑자기 물어보고싶네 ..ㅂㄷㅂㄷ
그리고 일 실수를 너무 많이해서 처음엔 한번 더 가르쳐주면 되겠다싶어 한두번 더 가르쳐봐도 애가 일머리가 드럽게 없어... 나는 많은 기대 안해 A를 말하면 그냥 A만 알아도 족해...
하지만 얘는 시간이 지나면 제로상태가 되어버려 .. 그래 신발 일머리 없는건 고질병이었다 치고 !
백번 양보해서 내가 이번년도 액운이
들었구나 생각하며 내가 일 더하면 돼 하지만
윗 이야기에서 말한 인성논란이 여기서도 터져
이친구가 일을 실수하게 돼서 담당 상사에게 불려갔다 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혼나지 않았는지 초연하길래 다행이다 생각했지 근데 !!!!!
금방 바로 나에게 그 상사분이 연락이 오셔서
자리로 갔더니 아직까지 이런일을 왜 안가르쳤냐며 날 다그치시는거야
내가 잉? 스러워서 다 꼼꼼히 가르치고 심지어
내가 직접 필기까지해서 익히라고 줬다고 했더니
그 친구는 상사분께 내가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배운적이 없다고 그랬다는거야......
물론 혼날때 덜 혼나려고 변명거리를 찾다보니
그말이 튀어나왔을 순 있어 그치만 혼나고와서
나한테 초연하게 행동 할게 아니라
상사분께 어떻게 변명을 했는지, 날 언급했으면 했다 죄송하다 미리 말해줬어야하는거 아니야?
내가 이상해? 첫 사회생활이면 이럴 수 있어?
내가 너무 빡이돌아서 다시 돌아와
그친구한테 가서 왜 그렇게 말했냐 내가다
가르쳐준거아니냐 했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울먹거리는데
너무 여우같고... 진짜 일단 미안하다 하니까
여기서 내가 언성 더 높히면 이상한
사람 될 것 같아 참았지...
이친구의 이런 사소한 책임전가의 어법들은 나모르게 저 상사분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이나 더 높은 상사분들께도 그렇게 써먹기 시작했어.. 결국 저친구는 회사에서 일은 못하지만 밝고 명량하고 회사분위기를 띄어주는 사람이 됐다면 나는 갑자기 예민해지고 변명이 많아지고 후임 잘 안가르쳐주는 그런 사람이 돼 있는거야.. 그걸 얼마전에 동료한테 전해들었는데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다 나더라고..
나는 요즘 회사 꼰대문화나 불필요한 위계질서 그런게 없어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중 한명이야 그치만 회사에는 다 저마다 룰이 있고 의식하고 지켜야 할 질서가 있어. 그래서 말인데
이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라떼는 좀 할게.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부득이한 사정 외에는 말하지않고 회사에 늦게 나온적이 없어 근데 이친구는 지금 10개월이 다 되도록 항상 30분 늦게와
우리가 막내라 상사분들이 일하는 곳과 방이 달라서 몇시에 정확히 출근하는지 티가 안나긴 하지만 정해진 출근시간이라는게 있잖아
근데 심지어 나에게도 늦게 올 것 같다는 말없이
그냥 ‘굿모닝입니다^0^’요런 상태로
상쾌하고 지랄맞게 문을 열고 들어와
기가차서 ‘ㅇㅇ아 내가 늦지말라고 했잖아
이시간에 맨날 오는건 일하러 올때부터 태도가 ㅈ되는거야’라고 쎄게 말해도 죄송합니다...
늦잠잤어요.... 진짜 죄송합니다... 라고해...
그럼 또 내가 할 말이 없어져 죄송하다는데 어떡해.. 그리고 아예 내 잔소리를 차단하려고 올때
카톡으로 ‘언니~ 아아 마실래요??’’아아 사갈게용~~~’이라고 보내 그러다 또 일이 터진게
그 커피 두잔을 들고 40분 넘게 지각을 했던날 대표님과 내 동료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아.. ㅇㅇ언니가 모닝커피를 좋아하셔서요’라고 했다는거야!!!!!!!!!! 마치 내가 먼저 사오라고 시켰다는 듯이!!!!!!!!! 진짜 미치고 팔짝 뛰는 순간이었어........
진짜 얘를 어떡하면 좋을까.......
이미 회사에서 좋은 이미지 다 구축한 얘를..
내가 다 폭로한다해서 내편 들어줄 사람이 있을까..? 그냥 내가 관두는게 맞나...?
그치만 나도 여기가 첫회사고 나름 빠른 승진이었는데......... 어떡하면 좋을까.......
정말 노답인 후임이있는데.....진짜 나어떡해..내가 관둬야하나?
때는 바야흐로 2020년 초였어
나도 사회 초년생이라 지금 있는 회사가 처음이었고
입사한지도 일년도 채 안됐을 때인데 그때 회사 시기가 변화의 풍파를 직통으로 맞고 있어서 윗 상사분들이 몇몇 탈출하시고 내가 생각 했던 시기보다 더빨리 내 후임을 맡게 된거지
처음엔 내 사회생활 첫 후임이고 너무너무 챙겨주고싶고 가르쳐주고 싶고 친하게 지내고싶은 마음이 아주 회사뚫고 하이킥이었지 (지금은 그랬던 내 자신한테 하이킥을 날리고 싶지만)
아무튼 그런 마음으로 그친구를 처음 맞이 하던날부터 바로 약간씩 뭔가 이상했어
날 처음보자마자 선배님이 아닌 언니라는 호칭을 쓰며 나와 어떠한 조율없이 호칭정리를 ‘언니’,’동생’으로 끝내버렸어 여기서부터 그냥 개 당황했지만
두살밖에 차이나지 않았고 내가 편한가보다~ 하고 넘겼지 근데 지금생각하면 다른 선배들은 선배님이라 부르면서 나보곤 왜 언니라부르는지 갑자기 물어보고싶네 ..ㅂㄷㅂㄷ
그리고 일 실수를 너무 많이해서 처음엔 한번 더 가르쳐주면 되겠다싶어 한두번 더 가르쳐봐도 애가 일머리가 드럽게 없어... 나는 많은 기대 안해 A를 말하면 그냥 A만 알아도 족해...
하지만 얘는 시간이 지나면 제로상태가 되어버려 .. 그래 신발 일머리 없는건 고질병이었다 치고 !
백번 양보해서 내가 이번년도 액운이
들었구나 생각하며 내가 일 더하면 돼 하지만
윗 이야기에서 말한 인성논란이 여기서도 터져
이친구가 일을 실수하게 돼서 담당 상사에게 불려갔다 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혼나지 않았는지 초연하길래 다행이다 생각했지 근데 !!!!!
금방 바로 나에게 그 상사분이 연락이 오셔서
자리로 갔더니 아직까지 이런일을 왜 안가르쳤냐며 날 다그치시는거야
내가 잉? 스러워서 다 꼼꼼히 가르치고 심지어
내가 직접 필기까지해서 익히라고 줬다고 했더니
그 친구는 상사분께 내가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배운적이 없다고 그랬다는거야......
물론 혼날때 덜 혼나려고 변명거리를 찾다보니
그말이 튀어나왔을 순 있어 그치만 혼나고와서
나한테 초연하게 행동 할게 아니라
상사분께 어떻게 변명을 했는지, 날 언급했으면 했다 죄송하다 미리 말해줬어야하는거 아니야?
내가 이상해? 첫 사회생활이면 이럴 수 있어?
내가 너무 빡이돌아서 다시 돌아와
그친구한테 가서 왜 그렇게 말했냐 내가다
가르쳐준거아니냐 했더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울먹거리는데
너무 여우같고... 진짜 일단 미안하다 하니까
여기서 내가 언성 더 높히면 이상한
사람 될 것 같아 참았지...
이친구의 이런 사소한 책임전가의 어법들은 나모르게 저 상사분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이나 더 높은 상사분들께도 그렇게 써먹기 시작했어.. 결국 저친구는 회사에서 일은 못하지만 밝고 명량하고 회사분위기를 띄어주는 사람이 됐다면 나는 갑자기 예민해지고 변명이 많아지고 후임 잘 안가르쳐주는 그런 사람이 돼 있는거야.. 그걸 얼마전에 동료한테 전해들었는데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다 나더라고..
나는 요즘 회사 꼰대문화나 불필요한 위계질서 그런게 없어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중 한명이야 그치만 회사에는 다 저마다 룰이 있고 의식하고 지켜야 할 질서가 있어. 그래서 말인데
이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라떼는 좀 할게.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부득이한 사정 외에는 말하지않고 회사에 늦게 나온적이 없어 근데 이친구는 지금 10개월이 다 되도록 항상 30분 늦게와
우리가 막내라 상사분들이 일하는 곳과 방이 달라서 몇시에 정확히 출근하는지 티가 안나긴 하지만 정해진 출근시간이라는게 있잖아
근데 심지어 나에게도 늦게 올 것 같다는 말없이
그냥 ‘굿모닝입니다^0^’요런 상태로
상쾌하고 지랄맞게 문을 열고 들어와
기가차서 ‘ㅇㅇ아 내가 늦지말라고 했잖아
이시간에 맨날 오는건 일하러 올때부터 태도가 ㅈ되는거야’라고 쎄게 말해도 죄송합니다...
늦잠잤어요.... 진짜 죄송합니다... 라고해...
그럼 또 내가 할 말이 없어져 죄송하다는데 어떡해.. 그리고 아예 내 잔소리를 차단하려고 올때
카톡으로 ‘언니~ 아아 마실래요??’’아아 사갈게용~~~’이라고 보내 그러다 또 일이 터진게
그 커피 두잔을 들고 40분 넘게 지각을 했던날 대표님과 내 동료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아.. ㅇㅇ언니가 모닝커피를 좋아하셔서요’라고 했다는거야!!!!!!!!!! 마치 내가 먼저 사오라고 시켰다는 듯이!!!!!!!!! 진짜 미치고 팔짝 뛰는 순간이었어........
진짜 얘를 어떡하면 좋을까.......
이미 회사에서 좋은 이미지 다 구축한 얘를..
내가 다 폭로한다해서 내편 들어줄 사람이 있을까..? 그냥 내가 관두는게 맞나...?
그치만 나도 여기가 첫회사고 나름 빠른 승진이었는데......... 어떡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