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거지근성이 싫은데 그런 마음을 가진 제가 싫어요..조언구합니다

멕아2020.10.02
조회4,868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 직장인입니다.
직장 다니면서 저한테 이런 면이 있었나.. 고민이 되는 일이 있어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의 동갑내기 여자사원 A에 대한 얘기입니다.

회사에 좋다고 하는 제품, 좋다고 하는 음식들이 가끔 들어오는데요
그럴때마다 상사들이 먼저 필요하신 분 가져가라고 말씀하시거든요.(물론 나눌 수 있는 것들이라면 배분해서 가져갑니다.)
저는 이때 그 A의 태도가 너무 거슬립니다..
평소에는 말도 잘 안하다가도 음식 가져가라고 하면 바로 손들고
선착순이라고 하면 정말 빠르게 와서 본인이 가져가겠다고.. 바로 외치고.

저도 가져가고싶고, 아무도 가져가실 분이 없다면 받아가고 싶어요.
하지만 항상 정말 희생 많이하시는 과장님 계장님들 먼저 가져가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먼저 가져가시라, 가져가서 드셔보시라
말이라도 권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했는데요
A는 그런 생각은 하지 못하는가 봅니다.

솔직히
제가 A를 처음부터 말 하는 태도에 별로 안 좋아해서
모든 행동들이 안좋아 보이는것 같습니다.
저런 행동들 하나하나
공짜라면 다 좋은 거지근성 느낌,
너무 우왁스럽게(?) 보이고 사람이 탐욕스러워보여서
은근 옆에서 보다보면 짜증나네요..

근데 제가 느끼는 이 감정이
저도 갖고싶은데 못가져서 그러는 못난 마음인건지
질투심인건지
정말 사람이 싫어서 모든 태도들이 싫어보이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저와 같은 감정을 느껴보시는 분들듀 있을까 싶구요 ㅜ

이런 마음을 극복하려면 또 어떻게 해야하나 싶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