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게 답일까

ㅇㅇ2020.10.03
조회535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10개월째 연애 중인
33살 여성입니다. 아래는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요.

남들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어느덧 서른살이
되고나니 한해한해 지날수록 주변 친구들은
결혼하는데 나만 혼자 덩그러니 남을까봐
무서버ㅠ

남자친구는 다이아매치에서 만났는데
나보다 2살 어리고 키도 크고
잘생긴편(나얼빠인거 ㅇㅈ)
그리고 집도 연매출 200억 넘는 중소기업
운영하고 있음.
근데 결혼 이야기 꺼내면 자신은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면서 은근슬쩍 회피함(지금 아버지 회사
일반 사원으로 입사한 상태고 어느정도 자리잡고하면
그때가서 이야기해보자는 식)
자기 집이랑 차, 유학비 모두 부모님이 구해주셨는데
결혼자금까지 부모님한테 의지하긴 싫다고...

결혼에 대해 나랑 생각하는 차이만 빼면
만나면 항상 더 바랄게 없을 정도로 잘해주고
그 흔한 데이트비용 문제로 다툰적도 없는데 ㅠㅠ

결혼 염두에 두지 않은 연애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현재 나한테 있어서 더 늦기 전에 빨리 헤어지고
나처럼 결혼의사 있는 사람 다시 만나야하나싶기도하고...

결혼에 미온적이었던 남자친구랑 나중에 잘돼서
결혼한 사람들 있어? 진지하게 헤어질까 ㅠ 너무 고민중이야.
의견 부탁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