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나 나한테 살아갈 용기를 줬으면 좋겠어

ㅇㅇ2020.10.04
조회2,581

제목 솔직히 조금 웃기긴한데 그냥 내 처지를 써볼게..

난 고등학생 1학년이야! 아직 뭐 살아갈용기 어쩌구하기에는 나이가 어린걸 알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우울증에 걸릴것같아서... 글이라도 끄적여보려고!

일단 난 그냥 일반고다니고있고 딱히 진로는 없어! 예전에는 판사하고싶어서 알아보니까 청춘을 다 쏟아부어야하고, 된다는 보장도없고.. 그래서 그쪽관련은 포기했고 두번째로는 작곡가가 하고싶었는데 솔직히 작곡가라는 직업이 아직까지는 불안정하잖아. 그래서 부모님도 작곡학원을 반대하셨고, 나 또한 지금 시작하기엔 늦었다고생각해. 정기적인 수입을 보장할 수 없기도하고 말이야. 미래에는 IT관련 직업이 살아남는다는데 난 뭐 그쪽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없어. 수학이랑 영어만 할줄알지 다른과목은 다 꽝이거든. 솔직히 내가 내 입으로 이런말하면 조금그렇지만 얼굴은 예쁜편이라고 많이들어... 진짜 잘난척하는것처럼보일수도있겠다.. 감안하고 들어줘... 주변에서는 아이유+ 장원영 느낌..? 이라고들해..! 진짜 자랑같고 너무 공주병같아 보일수도있겠다.. 진짜 미안.. 암튼 그래서 춤 잘춘다는 얘기도 들었었고 노래도 못부르는편은아니라 연습생 생활을 해보고싶기도했지만 내가 척추측만증이있어서... 예쁜옷을 못입거든 그래서 배우라도 하고싶었는데 시상식같은곳갈때 나는 드레스를 못입는다는게 너무 서럽더라. 척추측만증은 모델일이 유리하다는데 난 키도 160cm여서... 암튼 결론은 난 뭘 하고 살아야될까? 솔직히 요즘 사람들 거의 다 삼성삼성거리고 나도 아는 회사가 삼성밖에없는데 어떻게 취업을해야할까? 내 꿈은 뭘까?? 내가 어느대학 어느과를 갈지도 정하지도못했어. 그리고 제일 걱정인건 내가 과연 연애를 할 수 있을까야. 날 있는그대로 좋아해주는 사람이있을까? 진짜 미치겠어 주저리주저리 써보긴했지만 정말 돌아버릴것같아. 그냥 뭐.. 솔직히 별 의미없는 글이긴했지만 내 얘기를 오랜만에 해보고싶었어..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