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아버지 어떻게 해야할까요?

쓰니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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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버지께서는 올해 82세입니다.
얼마 전 치매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아직 아주 심하지는 않으신데 2번 집을 못 찾아 오셔서 치매검사를 하게 되었고 기억력이 나쁘셔서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를 모르세요.

남동생과 살고 있는데 남동생은 아침일찍 나갔다 밤에들어와 거의 혼자 계시다시피 합니다.
제가 모시고 싶은데 딸집은 불편하다며 저희 집에 안 오시려합니다.참고로 제가 일을하고 있어 일주일에 1번 갈 수 있고 시외버스타고 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약을 아침저녁으로 구별해서 드셔야 하는데 약을 아무렇게나 드세요. 그래서 증상이 좀 나아지셨었는데 다시 안 좋아졌습니다. 그럼 밥도 잘 안드시고 밖에 나가려하지도 않으세요.

저희 집에 오시면 1시간마다 집에 가시겠다고 하여 모시지도 못하고 저렇게 혼자계시게 할 수도 없고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요양원은 물론 절대로 안 가실 거고요.
이 상태에서 어찌해야 할까요?
어떻게 하면 저희 집으로 오시게할 수 있을까요?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걱정이 돼서 이렇게 새벽마다 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