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에 안 오는 며느리

쓰니2020.10.04
조회14,021
아들 결혼해서 4년차 아이 아직 안 낳고 며느리 외국인이라 의사소통 문제없지만 연락은 따로 안해요.

이번 추석이 우리집에서 지내는 첫추석
올해 설까지는 시골 시댁가서 지냈지만 이번은 시댁 안 가고 우리집에서 지내려고
큰집이 아니라 차례는 안 지내지만 전 정도는 부치려고

추석전날 아침에 오늘 오라고 아들한테 연락하니까 오늘은 못가고 내일 갈꺼니까 음식 준비는 하지말래요

그래서 추석당일 기다리는데 2시쯤에 집에 와 도착하자마자 며느리한테 이제와서 어떡할거냐 니가 시댁 가지말랬냐 하니까 며느리 가만히 있고 아들이 그런거 아나라고 대답

친적도 딸래미부부도 추석 저녁에 부르고 식사하는데 며느리가 전날에 안 오다니.

비싼 과일 사오고 옷도 사왔는데 비싼과일을 왜 사오는지 모르겠고 옷도 필요 없으니 반품하라니까 아무 말도 안 하네요.

저번 여름휴가도 가족 다 같이 가려고 펜션 예약해서 문자 보냈는데 자기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예약했다고 어쩌고 저쩌고 안오고

애기 빨리 낳아야 내가 돌봐준다 해도 아직 계획이 없다고 애도 안 낳고

내가 시부모로서 아들래미부부 귀찮게 한 적이 없는데 처음에는 2주에 한 두번씩 만나다가 지금음 아예 안 만나려고 하는 느낌이 있어 서운하네요

이런 며느리 어떻게 말하면 알아들을까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