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연애가 힘듭니다

2020.10.04
조회20,923
연애를 하면서도 거리감을 지켜줫으면 좋겠어요. 이기주의자는 아니지만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가졌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힘들어도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성격이예요.(이기주의랑 개인주의는 달라요!)


남친의 질투와 관심은 제가 무슨 제 앞가림도 못하는 애새끼로 보여지는 기분입니다. 솔직히 집착으로 느껴지구요.
학과 특성상 이성뿐인 학과라 저는 그냥 이게 일상이예요.

연애를 하는데 제가 화장을 할때 남친이 불안해하며 ‘넌 안해도 이뻐 하지마’ 같은 소리를 하면 기분이 나쁘고요. 평소애 하던 대화를보면 ‘넌 이쁘니까 다른사람이 호감가질까봐 걱정된다’ 라는 뉘앙스거든요. 하..요즘엔 친구만나는데 왜 화장하냐는 소리도 들어요.
Sns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올렸는데 한사람이 처음보는 사람이면 ‘처음 보는 사람이네 동아리 신입인가봐’ 하는것도 기분이 나빠요. 하나하나 감시받는 느낌이구요. 보통은 웃으면서 누군지 소개하고 말해주지만 ‘곧 친해지겠네? 아니 이미 친해졌나?’ 라고 말하는게 제생각엔 비꼬는거같아요. 제가 꼬인건지 뭔지 이제는 알수없군요.비꼬는거냐고 물으면 싸움이 시작되거든요. 이건 이성이든 동성이던 똑같은 반응입니다.

제 sns 한명한명 사적인 친구들도 대체 누군지 누굴만나러 가면 누군지 다 설명을 해서 설득을 시켜야합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햇지만 어느과에 어떻게 어디서 친해졌고 애인은 있는지 지금가는모임의 성비는 몇인지 다 물어봅니다.
심지어 술자리 모임에서는 매일 ‘조심해’ ‘이뻐서 걱정된다’ 이런 소리를 들으면 속에서 기분나쁜 시커면 덩어리가 꿈틀대는 기분이예요. 말하다보면 ‘너는 관심없어도 걔는 좋아하겠지’ 이런 반응입니다. 답정너네요.
하도 안심시키려고 설득하다 화나면 ‘그런사람들 아니니까 걱정마’로 말을합니다만 돌아오는 대답은 ‘나보다 니친구가 더 좋지?’ ‘니친구또 보호해주네ㅋ’ 이런대답이예요.

보통사람들은 다 이런가요? 저는 연애를 여러번했지만 왜자꾸 이런인간이 걸리는 걸까요. 일상에선 전혀 이런사람아니었는데.. 그사람도 자기일 열심히하는 사람이였단 말이죠.

연애를 여러번 해봣지만 극단적으로 둘로 나뉩니다.

본인도 사람을 자주만나서 저한테 별로 제한을 안두는경우 서로 관심이 없어져서 헤어집니다.

두번째론 착하고 저를 좋아해주는사람은 무슨일의중심이 다 저예요. 저는 자기일을 열심히하는사람이 좋은데 너무 저를 신경쓰니 좀 빡쳐요. 대부분 자기일도 내버려두니 연애초에 자기일을 열심히 하던사람들이 연애만 했다하면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버린거마냥 일도 열심히 안하고 대충사는데 한심하게 보여서 정이 뚝떨어집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은데 연애를 하려면 이새끼들때문에 주변 인간관계를 다버려야할판인데 그러고 싶지않거든요.
한달에 두세번 친구 만나는걸 뭐라해서 매우 빡칩니다. 공부하러가는 모임에서도 끝나면 술마시겟네 같은 소리를해요.
아 참고로 한달에 한두번 술약속이나 공부 스터디 모임갈때빼고는 이런집착이 없어서 평소에는 괜찮아요.연애도 잘하고요.
하지만 스터디는 최소 일주일에 두세번보는데 정말 이틀에 한번꼴로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까 연애를 관두고 싶어요. 집착없는 연애는 없는건가요?

저에게 성적 의심을 가지는것도 빈번해서 빡쳐요. 제가 굉장히 금욕적이라 관계는 체력을 낭비하니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서 별로 하는걸 안좋아할정도고 남친이 신기해할정도로 금욕적이예요. 그런사람인데 자주 넌 바람피면 안된다.를 너무 많이 들으니까 화가나요. 너무빡쳐서 당당하니까 위치추적 어플도 깔게시켯는데 배터리빨리닳는다고 싫어하더라고요. 이러는 이유도 제가 개인주의적인 성격이라 남이 뭘하던 다 그러려니 하는데, 남이 바람피거나 애인이 여러명이거나 하는것도 별로 신경안쓰는 성격이라 그런거같은데. 저한테는 철저하거든요.
진짜 평소에 관계는 너무 좋은데. 제가 연락을 안하는것도아니고 집착하는 사람만 만나니까 화나요.
이렇게 자기일 던져두고 집착하는 사람 너무 한심하고 화가납니다. 지금도 스터디 다녀와서 한소리듣고 빡쳐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네요. ㅎㅎ 좋은연애하고 싶은데 이러는걸 좀 고칠수있을까요 질투 집착만 아니면 좋은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