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써요 잘 안됐어요 저도 제가 하고 싶었던 말 다 하고 왔고 걔도 제 얘기 계속 들어주다가 어제 생각정리를 한건지 제가 더 이상 뭐라 말도 못할만큼 차분하게 너를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이성으로 느낀적은 없었다고, 친구관계 깨질까봐 사귀는건 싫고 그건 너한테도 해서는 안될 짓인거 같다고, 헷갈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너 편할때 다시 연락해달라고 대충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제가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했더니 걔가 너 좋은사람이라고, 그래서 9년동안이나 친구로 지낸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지내고 싶다고 그리고 좋아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대요
저보다 어른이신분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존댓말로 썼어요 댓글들 다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처럼 같이 밥먹고 돌아다녔는데 내가 그때까지도 말을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어 진짜 전화로 말하려고 했을때보다 더 입이 안떨어지더라고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이대로 지내자, 이대로 지내는것만 해도 어디냐 싶어서 말 안하고 헤어졌어
근데 집와서 이하이-한숨이라는 노래를 듣는데 또 눈물이 나는거야 걔랑 관련된 노래가 전혀 아닌데도 걔 생각만 나고 헤어진지 한시간도 안됐는데 또 보고싶고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할말있다고 만나자고 했는데 평소에는 걍 전화로 말해라 할텐데 울면서 전화해서 그런지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
만나서도 난 계속 그냥 울고 걔는 왜우냐고 울지말라고 계속 달래주기만 했는데 내가 울면서 나간거 보고 걱정됐는지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 그래서 목소리 가다듬고 받으려고 했는데 걔가 자기가 받겠다고 하면서 내 폰 가져가더니 지금 00이 자기랑 있다고, 얘기 다 들어주고 집까지 데려다줄테니까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하더라 진짜 너무 고마웠어
우리엄마 몇년전에 아팠는데 얘가 엄청 신경써줬거든.. 내가 엄마 수술할때는 물론이고 병문안 갔다올때마다 울었는데 그때마다 항상 옆에 있어주고 그때는 지금보다도 한참 어렸는데 우리엄마한테 일주일에 한번은 연락드리고.. 아마 그때부터 더 좋아하게 된 거 같아
걔가 계속 왜우냐고 말해보라길래 내가 너 때문에 우는거라고 너한테 할말있다고 했는데 딱 눈치채더라고 그 상황에서 할말이 뭐가 있겠어
근데 내가 좋아한다고 하기도 전에 걔가 아 하지마 이러더라 진짜 그 말 듣고 눈물이 딱 멈췄어 그냥 할말있다고만 했는데 말 꺼내기도 전에 하지말라니까 내가 어이없어서 뭔 말 할 줄 알고 하지 말라하냐고, 들어보기라도 하라 했더니 걔가 싫대 그래서 왜냐고 물으니까 걔가 뭐라고 대답할지 알잖아 이러더라
진짜 쓰는 지금도 눈물나온다 좋아한다고는 얘기도 못 꺼냈는데 바로 싫다고, 대답 이미 알지 않냐고 해버리니까 너무 비참했어 내가 그거듣고 좀 화내면서 모른다고 내가 어떻게 아냐고 막 따졌는데 걔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나 보고만 있었어 내가 너무 울어서 진짜 꺽꺽대면서 나 너 진짜 오래 좋아했다고 왜 생각도 안해보고 싫다하냐고 하니깐 걔가 헤어지면? 사겼다가 헤어지면 어떡할건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왜 벌써부터 그 생각이냐고 했더니 걔가 헤어질거면 왜사귀냐고 그럴바엔 안사귄다고 하더라
내가 그거듣고 더 울컥해서 그럼 잘해주지나 말든가 00(친구)이도 우리랑 초등학교 중학교 다 같은데 나오고 지금 고등학교도 같은데 왜 걔한테는 안그러고 맨날 나한테만 잘해줘서 헷갈리게 만드냐고 어장치는거냐고 좀 말이 안좋게 나갔어
걔가 잘못한거는 하나도 없는데 괜히 나혼자 투정부린거지
그래서 걔도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화내고 둘다 좀 언성 높여서 싸우다가 지금 대화할 상황이 아니란걸 알았는지 걔가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집 데려다주겠다고 가자더라
걔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그냥 들어왔는데 엘레베이터 타자마자 울었어 집 와서도 계속 울다가 엄마가 내 방 들어오셔서 또 엄마얼굴 보고 울고 엄마도 대충 상황 눈치채셨는지 잘했다고 나 안아주시면서 같이 우시고..
나 솔직히 후회돼 고백하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아니야 5년동안 잘 참았으면서 무슨 바람이 불어가지고는 갑자기 고백을 한건가 싶다 인생의 절반을 같이 보내온 애를 이제 안보고 살 자신도 없고 아무렇지 않은척 다시 친구처럼 지내지도 못할거 같고 그렇다고 갑자기 포기가 되는것도 아니고..
5년동안 걔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왔다갔다 했어 이젠 그냥 내가 너무 불쌍해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 걔 때문에 우는 것도 한두번이지 진짜 걔 생각할때마다 눈물나서 미치겠어 아까 노래듣는데 가사가 ‘날마다 울어도 볼때마다 행복해’ 이거더라 너무 내 얘기라서 또 들으면서 울었어 맨날 울고 힘들어도 막상 보면 너무 좋은데 어떻게 포기해 +집와서 계속 울다가 후기 쓰기전에 걔한테 전화해서 아까 말 심하게 한 거 미안하다고 사과했더니 걔가 괜찮다고 내일 할말 있다고 잠깐 보쟸어 그래서 아마 내일 다시 얘기할거 같긴 한데 좋은결과는 없을거 같애 오늘은 그냥 서로 싸우다가 헤어졌으니까 좀 진지하게 얘기는 해봐야지 나도 하고 싶었던 말 다 못하기도 했고.. 집에는 초저녁에 들어왔는데 이제야 후기 올려 혼자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 읽기 불편하게 해서 미안해
+)9년 남사친 후기야 제목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저보다 어른이신분들이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존댓말로 썼어요 댓글들 다 읽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소처럼 같이 밥먹고 돌아다녔는데 내가 그때까지도 말을 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어 진짜 전화로 말하려고 했을때보다 더 입이 안떨어지더라고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이대로 지내자, 이대로 지내는것만 해도 어디냐 싶어서 말 안하고 헤어졌어
근데 집와서 이하이-한숨이라는 노래를 듣는데 또 눈물이 나는거야 걔랑 관련된 노래가 전혀 아닌데도 걔 생각만 나고 헤어진지 한시간도 안됐는데 또 보고싶고
그래서 바로 전화해서 할말있다고 만나자고 했는데 평소에는 걍 전화로 말해라 할텐데 울면서 전화해서 그런지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
만나서도 난 계속 그냥 울고 걔는 왜우냐고 울지말라고 계속 달래주기만 했는데 내가 울면서 나간거 보고 걱정됐는지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 그래서 목소리 가다듬고 받으려고 했는데 걔가 자기가 받겠다고 하면서 내 폰 가져가더니 지금 00이 자기랑 있다고, 얘기 다 들어주고 집까지 데려다줄테니까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말하더라 진짜 너무 고마웠어
우리엄마 몇년전에 아팠는데 얘가 엄청 신경써줬거든.. 내가 엄마 수술할때는 물론이고 병문안 갔다올때마다 울었는데 그때마다 항상 옆에 있어주고 그때는 지금보다도 한참 어렸는데 우리엄마한테 일주일에 한번은 연락드리고.. 아마 그때부터 더 좋아하게 된 거 같아
걔가 계속 왜우냐고 말해보라길래 내가 너 때문에 우는거라고 너한테 할말있다고 했는데 딱 눈치채더라고 그 상황에서 할말이 뭐가 있겠어
근데 내가 좋아한다고 하기도 전에 걔가 아 하지마 이러더라 진짜 그 말 듣고 눈물이 딱 멈췄어 그냥 할말있다고만 했는데 말 꺼내기도 전에 하지말라니까 내가 어이없어서 뭔 말 할 줄 알고 하지 말라하냐고, 들어보기라도 하라 했더니 걔가 싫대 그래서 왜냐고 물으니까 걔가 뭐라고 대답할지 알잖아 이러더라
진짜 쓰는 지금도 눈물나온다 좋아한다고는 얘기도 못 꺼냈는데 바로 싫다고, 대답 이미 알지 않냐고 해버리니까 너무 비참했어 내가 그거듣고 좀 화내면서 모른다고 내가 어떻게 아냐고 막 따졌는데 걔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나 보고만 있었어 내가 너무 울어서 진짜 꺽꺽대면서 나 너 진짜 오래 좋아했다고 왜 생각도 안해보고 싫다하냐고 하니깐 걔가 헤어지면? 사겼다가 헤어지면 어떡할건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왜 벌써부터 그 생각이냐고 했더니 걔가 헤어질거면 왜사귀냐고 그럴바엔 안사귄다고 하더라
내가 그거듣고 더 울컥해서 그럼 잘해주지나 말든가 00(친구)이도 우리랑 초등학교 중학교 다 같은데 나오고 지금 고등학교도 같은데 왜 걔한테는 안그러고 맨날 나한테만 잘해줘서 헷갈리게 만드냐고 어장치는거냐고 좀 말이 안좋게 나갔어
걔가 잘못한거는 하나도 없는데 괜히 나혼자 투정부린거지
그래서 걔도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화내고 둘다 좀 언성 높여서 싸우다가 지금 대화할 상황이 아니란걸 알았는지 걔가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집 데려다주겠다고 가자더라
걔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그냥 들어왔는데 엘레베이터 타자마자 울었어 집 와서도 계속 울다가 엄마가 내 방 들어오셔서 또 엄마얼굴 보고 울고 엄마도 대충 상황 눈치채셨는지 잘했다고 나 안아주시면서 같이 우시고..
나 솔직히 후회돼 고백하면 후련할 줄 알았는데 아니야 5년동안 잘 참았으면서 무슨 바람이 불어가지고는 갑자기 고백을 한건가 싶다 인생의 절반을 같이 보내온 애를 이제 안보고 살 자신도 없고 아무렇지 않은척 다시 친구처럼 지내지도 못할거 같고 그렇다고 갑자기 포기가 되는것도 아니고..
5년동안 걔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왔다갔다 했어 이젠 그냥 내가 너무 불쌍해 너무 자존감이 떨어져 걔 때문에 우는 것도 한두번이지 진짜 걔 생각할때마다 눈물나서 미치겠어 아까 노래듣는데 가사가 ‘날마다 울어도 볼때마다 행복해’ 이거더라 너무 내 얘기라서 또 들으면서 울었어 맨날 울고 힘들어도 막상 보면 너무 좋은데 어떻게 포기해 +집와서 계속 울다가 후기 쓰기전에 걔한테 전화해서 아까 말 심하게 한 거 미안하다고 사과했더니 걔가 괜찮다고 내일 할말 있다고 잠깐 보쟸어 그래서 아마 내일 다시 얘기할거 같긴 한데 좋은결과는 없을거 같애 오늘은 그냥 서로 싸우다가 헤어졌으니까 좀 진지하게 얘기는 해봐야지 나도 하고 싶었던 말 다 못하기도 했고.. 집에는 초저녁에 들어왔는데 이제야 후기 올려 혼자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 읽기 불편하게 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