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낙지

뭐지2020.10.04
조회345,711
이렇게까지 관심이 많아질지 몰랐어요;;
댓글도 너무 많이 달리고 무서워서 글 내릴게요.
결론난게 아니라서 결과도 못적어드리겠네요.
구청 민원은 저희집을 알고 있는데 괜찮겠냐고 하셔서
확인요청을 보류한 상태로
저의 재요청이 있기 전까지는 업체에 확인하러
나가지 않는다고 하셨고
배민에서는 협박성문자에 관한것만 처리를
해주실 수 있다고 문자 캡쳐본만 이메일로 보내주면
조치하겠다고 했는데 이 역시도
혹시 몰라 안보낼 예정입니다.
(업체에서 저희집 주소를 알고 있어서요)
배민에 리뷰 쓰지 않았습니다.
배민에 문의결과 환불이 되면 리뷰
쓸 수 없다고 하셨어요.
업체명이나 지역을 쓰지 않아서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고소당할거라거
써있는걸 보니 무섭네요.
혹시라도 나중에 정말로 낙지인게 맞다면
돈은 지불할거고 사과도 드리겠습니다.
(환불까지 받고 여기에 글을 쓰냐는 말이 보여서 드리는
말씀인데 돈을 환불받으면 제 의견을 제대로 당당하게
말씀 못드릴 수도 있고, 환불 노리고 일부러 난리피운다고
생각하실지도 몰라서 환불해주시지 말라고 말씀드렸는데
손님께서 이러시니 저도 돈 안받겠다고 하시면서
‘고객요청에 의한 환불’로 강제로 환불해주신거에요.
이 내용은 녹음해둔게 있습니다. )
배달온 음식중 반찬은 모두 버렸고
주꾸미인지 낙지인지 모를 음식은 냉동실 보관중입니다.

그리고 한말씀만 더 드릴게요.
저도 타지에 나와 힘들게 돈벌어서
제 돈 내고 배민으로 먹고 싶은 음식 주문해서 먹는건데
“음식가지고 따진다..., 검찰에 물어보겠다. , 대학생이냐.,
**빌라(저희집 빌라이름)에 아는 사람 살아서 물어보면..”
이런 협박성 문자까지 받아야되나 싶어서
허탈하고 좀 슬프네요.
분명 배민 상담사분도 배달 이후에 업체에서
고객에게 하는 연락은 정책 위반이라고 하셨고
고객센터란에도 ‘위협적인 가게 태도에 공포심을 느꼈거나...” 이런 경우 주저말고 신고해달랬는데
혹시 모를 보복에 무서워서 주저하며
신고도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지네요.
추운데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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