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윗집 가해자들이 평생 괴로웠으면 좋겠어요

쿵쿵대지마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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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년 전부터 윗집 손자 뛰어다니는 소리에 시달렸어요. 그땐 애가 2살이었는데 매트도 안깔았었고 애 부모가 밤 늦게까지 애 안재우고 뭘 하는건지 자정이 넘게까지 뛰어다니는 소리 뿐만 아니라 물건 떨어트리는 소리가 지속되었어요. 소음이 지속되니 귀가 트여서 이전에는 안들리던 어른 발망치까지 들리더라구요. 이 외에도 핸드폰인지 안마기인지 진동 소리도 늦은밤과 이른 새벽에 들려왔구요. 항상 귀를 싸매고 인상을 푹 쓰며 잠을 청했어요.

약 1년을 시달리고 너무 괴로워서 윗집과의 대화를 청했는데 애엄마가 하는 말이 '민원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우리 애 2살이다.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 이사가라.'이렇게 소리를 치고 가더라구요.

저 때 저희 집 형제들 다 수험생이었는데.. 지금 저는 여전히 시험 준비중이구요.

저때 이후로도 소음에 시달리고 있어요. 소음이 저때만큼 심한건 아니지만(그땐 정말 심했음) 여전히 귀는 트여있어서 쿵쿵소리가 들리면 너무 괴로워요. 아까는 밤 10시 넘어서까지 5살 남자애가 뛰어다니고, 안마기 같은 진동이 울리고 12시 넘게까지 성인이 쿵쿵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윗집에서 매트도 깔고(시공아니라 폴더매트) 슬리퍼도 신는다는데.. 과연 그럴까 싶을 정도로 쿵쿵소리가 나네요.

그 이후로도 다시 쿵쿵거리지 좀 말아달라 했는데 윗집 애엄마가 한다는 말이 '우리도 윗집 새벽에 쿵쿵거리는거 들린다. 왜 본인이 예민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본인이 예민한건지 아닌지 데시벨 측정해봐라.' 이러네요.

그래요.. 저 원래 둔하디 둔한 사람이었는데 윗층 쿵쿵거리는 소리에 4년 넘게 시달리고 저런 적반하장까지 겪으니 예민해지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일상생활까지 지장을 줘서.. 공부하는데도 윗집 할아버지가 쿵쿵거려서 결국 이 시국에도 독서실가서 공부하고 독서실 마감시간이 지나면 24시간 스터디카페 가서 해뜰때 나오는데 저 윗집 애엄마의 말이 계속 생각나요. 맘카페에 저희 집 얘기 써놓은것도 자꾸만 생각나서 분노가 주체가 안되네요. 윗집 애는 이제 어린이집도 안보내나봅니다 계속 집에 있어요 참나 자기 애는 소중하다 이건지.. 여전히 윗집은 쿵쿵거리는데 본인들은 모르는건지.. 정규직도 아니어서 거의 맨날 하루종일 집에 있는거 다 아는데 왜 샤워는 12시 넘어서까지 하는지.. 이제 말하기도 지치네요.

새벽까지 쿵쿵거리는 할아버지는 저보고 공동주택이니 배려가 필요하다며 '아랫집도 최선을 다해라' 이러는데 저는 도무지 늦은 저녁과 새벽에까지 무슨 이해를 해줘야하는건지 모르겠어서요.

우퍼 설치하고 싶은데 저들이 역보복하고도 남을 인간들 같아서.. 저랑 같이 사는 가족들에게 더이상 피해주기 싫어서 못하고 있어요.

남의 인생, 건강 다 망쳐놓고 꺄르르 거리면서 웃는 애랑 애부모 소리도 듣기 싫구요. 전 쿵 소리 들릴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머리에 열이 오르는데.. 저 그냥 죽고싶어요. 어떻게하면 갈수있죠?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실래요? 근데 그냥 죽긴 억울하고 유서에 저 집 인간들 이름이며 사진, 동영상, 나이, 신상, 직업, sns주소, 맘카페에 저희 예민하다고 적어놓은거 캡쳐한거 다 남기고 가고 싶어요. 그럼 저들은 남은 세상에서 괴로워하면서 살아갈까요?

저집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하고 죽겠는데 괜히 부모님한테 화풀이하고.. 저 살 가치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