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코 먹고 길에서 똥지림 ..

똥쟁이2020.10.05
조회2,006
말 그대로
변비 심해서 첫 돌코락스 복용
두알 먹고 안나와서 두알 더 먹고 길을 나섰지...
버스타고 가는데 배가 꾸룩꾸룩 하는거야
아 설사하겠다 싶어서 바로 내려서 백화점으로 들어갔는데
1층에 화장실이 없어
그때부터 얼굴 패닉
지하1층으로 들어갔어
배는 아프고 똥은 거의 다 나오고 있고 화장실은 끝에 있데
사람들이 어떻게 보던 신경도 안쓰고 상체는 안움직이면서 하체만로봇처럼 움직이면서 똥 나올까봐 뛰지도 못하고 개 빨리 축지법 쓰듯이 화장실로 갔어
젠장 남자화장실 뒤에 여자화장실이 보여
남자화장실을 본 순간 내 괄약근이 힘을 다 썼는지 진짜 이때꺼지 막힌 모든 똥들이 다 나와
티 안내고 조심히 들어가는데 조거 팬츠 입었었는데 조거 팬츠 밑부분으로 떨어져서 고인게 느껴져
난 ㄹㅇ 똥 싼 바지를 입고 화장실로 들어갔어
냄새고 뭐고 일단 죽을까 고민 10분 함
어케든 나가야되니까 빤츄는 벗어서 버리고 휴지로 대충 닦았어
근데 문제는 바지야 똥 범벅된 바지를 어케 입어
그렇다고 빤츄도 없이 나갈 수도 없잖아
하 진짜... 10분정안 생각하다가 바지를 뒤집어서 고여ㅇㅣㅆ단 내 똥들을 다 변기에 집어 넣었어
그냥 똥도ㅠ아니고 설사라 질퍽해
그래도 어째 다시 입어야지
검정 바지라 다행이었어...
바지 다시 입고 시.123벌... 다리에 다시 설사들이 묻어도 애써 무시하며 나가서 바지를 호다닥 사왔어...
바지도 버리고 휴지로 대충 닦고 갈아입고 나왔는데 한시간 반 지나읶더하....
이렇게까지 삶에 회의감 드는거 첨이야...
차마 친구한테도 못 말하겠어....
인간 존엄성이 사라지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