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여자친구와의 의견대립중입니다 제가 이상합니까?

ㅇㅇ2020.10.06
조회75,181

이 곳이 활성화가 가장 많이 되어서 이 곳의 많은 "여성"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이 곳에 글 작성합니다



만난지 두달 된 여자친구와 잘 사귀고 있다가 이번 명절일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편의점 주말알바를 하며 취업준비중인 취준생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자 편의점 운영이 어려워져서인지
주말알바를 잘리고 현재는 취업준비에만 몰두중입니다

여자친구에게는 결혼한 언니가 있는데 결혼하고
조카들(쌍둥이) 낳은지 얼마 안되어 몸이 안좋아 돌아가셨습니다

그 후로 조카들은 형부되시는 분이 혼자 어린이집과
하원도우미 이모님을 고용하여 키웠다고 합니다

이번 명절 이 후로 어린이집 애들이 이동이 많아
아무래도 이주간은 어린이집 안보내는게(코로나)
좋지 않겠냐며
여자친구가 쉬고 있으니 그 형부집에 가서
애들을 봐주겠다고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부모님이 허락하셨다는겁니다

아니 그 형부 되시는 분 쪽 어른들이 와서
보살펴 주면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그쪽분들은 건강이 좋지 않으셔서 힘들다네요

그럼 형부집 가지말고 여자친구 부모님이 봐주시면
되는거 아니냐했더니
아니 여자친구가 봐도 여자친구집에서 보면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여자친구 부모님도 경제활동중이시라 안되고
여자친구집은 좁아서 애들이 있기 힘들답니다

그럼 이주동안 돈을 써서 애들 봐 줄 사람 구하면
되지 않냐니까 남을 어떻게 믿냐며
자신이 가야 된답니다
그리고 어차피 자신도 현재 쉬고있는 상태며
자신이 애들 봐주면 형부되시는 분이
용돈도 챙겨준다면서요
왜 남한테 돈을 주냐녜요

상식적으로 남자 혼자 있는 집에
처제가 가서 살면서 애들을 봐주는게 어이가 없고
이해가 안된댔더니
저보고 오히려 무슨 불순한 사상을 가지고 있냐며
기분 나쁘답니다

어린 조카들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고
속상하고 안쓰러워 죽겠는데
형부되는 분은 자신의 가족인데
뭔 생각을 하냐며 저보고 변태 또라이라네요

절대 이해 못 한다고 갈거면
저랑 헤어질 각오하고 가랬더니 저와 헤어져도
가겠다고 하길래 그 뒤로 저도 여친도 연락 안했습니다
인스타 들어가보니 결국 형부집 갔더군요

열받아서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얘기를 하니
같은 여자인 여사친조차도 이해할 수 없다길래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여사친도 이해 못한다고
했다니까 제 주위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끼리끼리라며 더럽고 불순하다고 ..
그렇게 생각하는 여자들 없다며
열에 아홉은 저와 제 여사친을 변태 또라이로 본다며..

상식적으로 남자 혼자 있는 집에
아무리 형부라지만
언니도 돌아가시고 없는데
처녀인 처제가 그 집에서 이주동안 가서
산다는게 말이 됩니까?

애들이 불쌍하고 짠하고 안쓰러운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현재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런것도 알지만

제 상식선에선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제가 변태 또라이입니까?
이걸 제가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되는겁니까?







추가합니다

형부되시는 분은 서울이고 여친은 충청도입니다
거기서 24시간 내내 같이 거주하는겁니다

좀 전에 점심시간이라 또 통화했는데
애들 낮잠 자고 자신이 청소하고 있다는군요

저녁에 형부랑 애들 먹을 밥 해야 된다면서
자신 바쁜데 또 같은 얘기냐며
짜증내면서 일방적으로 전화 끊더군요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헤어집니다